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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157억원 증액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순천시, 1157억원 증액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PEDIEN] 순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157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달 30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따르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 신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꼭 필요한 사업만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1회 추경 예산 규모는 본예산 1조 4,237억원 대비 8.13% 증가한 1조 5,394억원 규모이다. 세입재원은 2023년도 정산잔액인 순세계잉여금과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추가분이다. 주요사업 내역으로는 신산업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6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10억원 ▲소상공인 보증 대출이자 지원 3억원 등을 계상했다. 생태도시 재설계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명품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신청사 문화스테이션 건립 90억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30억원 ▲자전거도로 및 보행환경 정비 11억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4억원 등을 반영했다. 순천형 보건·복지정책사업으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부지 매입비 20억원 ▲어르신 건강 바우처 지원 2억원 등을 증액했다. 농축수산업을 육성을 위해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건립 9억원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및 고소득 작목 육성 7억원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지원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활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투자와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주요사업들이 추진되어 민생경제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277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주민공람 기간 연장
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주민공람 기간 연장 [PEDIEN] 전남 함평군은 “한빛원전 1·2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기간을 5월 13일까지 10일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한빛1,2호기를 10년 연장 운영하기 위해 계속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문서인 RER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와 관련 함평군에서는 3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5일 실시한 다자간 간담회에서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용어의 난해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4월 30일 공람 대상 지역 이장과 군민의 연서로 주민숙원사업 지원 등 건의와 함께 공람 중지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함평군에 제출했다. 함평군은 본 사안에 대한 보다 많은 군민 의견의 수렴을 위해 10일을 연장한 총 45일간의 주민공람 실시를 결정했다. 김재곤 안전관리과장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5월 13일까지 공람을 연장하게 됐다”며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한수원의 의미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도군, ‘제1회 진도군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 개최
진도군, ‘제1회 진도군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 개최 [PEDIEN] 진도군이 최근 2024년 제1회 진도군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동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인구노령화, 인구감소, 자가용 이용자 증가 등으로 관내 농어촌버스 이용률이 감소하고 운수업체의 재정난이 심각해져 군은 공공성이 높은 대중교통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약 17억원 정도의 재정지원금을 운수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군은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농어촌버스 요금에 재정지원금을 더 지원함으로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제를 도입했다.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계획은 관련 조례 제정, 운수업체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올해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동결 기간이 오는 6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2024년 12월 31일까지 판매가격 동결 연장건을 심의·의결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물가의 지표인 공공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2024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도군, ‘2024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진도군이 ‘2024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사업비 3,000만원과 포상금 800만원을 확보했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는 정량 75개 지표와 정성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정부 주관 지자체 종합평가이다. 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75개 정량 지표 중 66개를 달성해 목표 달성도 88%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성평가에서도 여성농업인 육성,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 우수사례 등 18개 지표 중 11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인용됐고 그중, 총 5건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2015년에 10위권 진입 이후 9년 만에 10위권 내로 진입했고 특히 지난해보다 9단계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공직자들이 변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철저한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내년 평가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에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선물이죠
통영시청사전경(사진=통영시) [PEDIEN] 통영시 생활복지과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부서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꿈쟁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종사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생활복지과 직원들이 준비한 특별이벤트로 시설에 방문한 직원들은 이용 아동 한명 한명에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꿈쟁이지역아동센터는 광도면 성우오스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시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교과학습, 급식,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복지과와 지난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수차례 서로 교류하며 꿈과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복지과는 “어린이날이 다가오니 꿈쟁이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저절로 생각이 나서 이렇게 만나러 오게 됐다”며 “오늘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린이날을 맞은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추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꿈쟁이지역아동센터장은 “매번 기념일마다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아이들 선물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며 “이제 생활복지과 직원들이 오신다고 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설레어한다. 생활복지과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의 정과 따뜻한 나눔을 배울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 가져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 가져 [PEDIEN] 경주시는 지난 2일 물가모니터 요원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 및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자발적인 물가 안정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 40여명은 동부사적지 일원을 순회하며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 라는 구호를 외치며 물가안정을 다짐했다. 또 청결하고 깨끗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황훈 경제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지방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
경주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가져… 필승 다짐
경주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가져… 필승 다짐 [PEDIEN] 경주시가 지난 2일 체육회사무실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및 출전 종목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진우 체육회 사무차장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선수단은 이번 29개 대회 종목에 선수 556명, 임원 258명 등 총 814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땀 흘려 온 우리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25만 경주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2개 시·군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
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PEDIEN]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치에서 장엄등 전시와 연등 만들기, 첨성대 별 던지기, 단청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 및 연등 페스타가 펼쳐진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형산강 청소와 함께 걷기대회를 겸하는 연등 플로깅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는 황룡사지 내 금당지 및 목탑지에 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일대와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리연등을 전시해 연등문화축제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공모전과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운영해 행사 흥미를 유발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이제 종교를 떠나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행사에 마음껏 즐기고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 2024년 학부모 역량개발 아카데미 성료
경주시, 2024년 학부모 역량개발 아카데미 성료 [PEDIEN]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가 지역 초·중·고 자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학부모 역량개발 아카데미가 성공리 마무리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20여명 학부모들이 참석해 건강한 자녀 진학과 진로를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에 큰 보탬이 됐다. 교육은 진로진학 교육 전문가 강의로 대입과정의 학교 별 변화와 교과 내용 및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 학습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주지역 전체의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대해 정통한 선생님의 직강으로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이”며 “부모로서 자녀의 진로를 위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부모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녀의 성향과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목표 설정과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진로교육센터는 지난 2021년 4월에 개소해 청소년의 진로교육 및 체험활동, 부모교육, 대학입시 설명회 및 진학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최신의 진로·진학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볼거리 ‘가득’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다양한 업체와 정원작가들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대규모인 138개의 정원 산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체 참여업체의 반절 정도인 70개 업체가 식물 소재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최신 정원식물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자기나 정원 인테리어 소품들을 다루는 예술소재 29개 업체 △정원 시설물이나 화분 등을 다루는 도구·장비소재 18개 업체 △비료와 우드칩 등 재료소재 5개 업체 △기타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올해 박람회에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138개 업체가 참여한 만큼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규모가 확대되고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3회 박람회의 추정치인 방문객 15만명과 매출액 약 14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박람회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협업정원’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협업정원은 산업전 참여업체 중 1~3개의 업체가 힘을 모아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올해 총 10곳의 협업정원이 선보였다. 시는 이러한 협업정원 조성과정에서 정원산업 관계자 사이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정원산업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주와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박람회에는 국립수목원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각각 △식물에 대한 표준식물명 컨설팅 △나리정원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특색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주를 정원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전주시는 정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
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 [PEDIEN] 전주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대해 방문객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중 주요 14개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장평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주 단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가맥축제 △전주페스타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등 전주를 대표하는 14개 주요 문화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소통 창구에서 실제 축제 참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용 △친절도 △판매 품목 △편의시설 △방문 경로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참여 후기와 만족 및 불만족 요소, 향후 축제에 바라는 점 등 축제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각 축제별로 일정 수 이상의 표본을 수집해 전체 축제 대상 1만여명의 표본 수를 확보해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축제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각 축제 담당 부서의 자체 평가를 병행하고 평가 후에는 평가보고회를 거쳐 해당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축제 기획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축제의 지속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시는 연중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축제의 지속 발전은 관광 활력과도 직결된다”며 “축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주시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원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역사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기록 사진전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는 3일 전라감영 내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기록물 기증자, 민간기록물관리위원,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전주시가 수집한 기록물 중 조선왕조와 전라감영 관련 자료 등 사진자료 8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전라감영 내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2점의 사진이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증된 사진은 △1973년 전주천 다가교 아래 빨래터 풍경 △1973년 옛 도청사가 내려다보이는 전주 시가지 항공 사진이다. 이날 기증받은 사진은 이번 전시 기간에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공공의 목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기록관에서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를 기록하는 근현대 자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민들이 소중히 간직해온 민간기록물을 중심으로 생생한 전주의 역사를 복원한 오늘의 전시회가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오늘의 역사적 자산이 우리가 나아갈 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전략적 유통 체계 구축 실현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전략적 유통 체계 구축 실현 [PEDIEN] 영양군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농특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5월부터 영양군 온라인 쇼핑몰‘온심마켓’에 입점하고 동시에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여성농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용 상품권 출시, 꾸러미 상품 출시 등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영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온심마켓’에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입점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꾀하고 동시에 출하자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서비스도 시행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앞으로도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스마트스토어 입점 등 판로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며 대도시 아파트단지 등 직거래 행사에 적극 참여해 판로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시책들이 영양군 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시 재가암환자와 힐링 나들이 진행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시보건소는 3일 건지산 일대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재가암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 쉼을 얻는 힐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방문 전문인력이 직접 각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우선순위 고려 대상인 재가암환자에게 기초 건강조사와 식생활, 신체활동 등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힐링 나들이 참가자들은 건지산 일대에서 △나무·풀꽃 테라피 △차 테라피 △암 경험 관련 상호 교류의 시간 등을 나누며 건강관리 교육 및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는 5275명으로 이중 재가암환자는 △위암 89명 △유방암 95명 △대장암 62명 △자궁경부암 57명 △폐암 29명 △간암 14명 △기타 170명등 총 516명이다. 보건소는 이날 진행된 완산구 거주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숲 힐링 나들이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덕진구 대상자를 위한 나들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북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재가암환자 건강관리교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까운 도심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는지 몰랐고 앞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건지산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나들이가 암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보건소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재가암환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