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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남부권 노인복지관 민간위탁으로 전문성 강화
[PEDIEN] 익산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익산시는 10일 황등 및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민간위탁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민간위탁으로 전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기대를 나눴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 조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복지관은 기존의 시 직영 체제에서 민간 전문기관 운영체제로 변경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관은 안정적인 예산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한계와 혁신적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등 개선 과제가 존재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 결과에서도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민간위탁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전환을 결정했다. 운영을 맡게 된 사회복지법인 신광재단은 익산시 노인복지관과 북부권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으며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으로 황등 노인복지관은 북부권 노인복지관의 분관,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익산시 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운영된다. 황등 노인복지관은 2016년 준공된 지상 1층 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9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2014년 준공된 지상 2층 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14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의 장점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후원 유치 및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 등에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된 노인복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황등과 남부권 복지관에서도 전문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전국 양궁 선수권 첫 유치…대학 최강자 가린다
익산, 전국 양궁 선수권 첫 유치…대학 최강자 가린다 [PEDIEN] 익산시가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며 대학 양궁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
시민의 삶 모든 순간에 스며든 건강, 행복도시 정읍의 ‘촘촘한 건강 안전망’
시민의 삶 모든 순간에 스며든 건강, 행복도시 정읍의 ‘촘촘한 건강 안전망’ [PEDIEN]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꿈꾸는 목표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의료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그 꿈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 속에서 정읍시가 시민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하고 선제적인 건강 정책을 펼치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의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의 시니어 의사 채용을 통한 의료 공백 해소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치매 관리 시스템까지, 시민의 삶 모든 순간에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정읍시의 혁신적인 노력들을 조명한다. 의료 서비스 접근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 시는 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공공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전국적인 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시니어 의사’ 채용은 공공의료 혁신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최근 3년간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서 정읍시 역시 15개 읍·면 보건지소 중 10개소를 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순회 진료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는 곧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와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다. 이에 시는 2024년 11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의사를 ‘시니어 의사’로 채용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를 단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시니어 의사와 지역 주치의제 운영 이후, 보건지소의 진료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의과 진료까지 덩달아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으며 처방 가능한 약품 종류도 기존 4종에서 약 30종으로 대폭 확대돼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니어 의사는 단순히 진료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보건복지부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 공공의료 정책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니어 의사 확대를 위해 처우 개선과 인건비 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었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 전용병동’ 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평일 야간에도 소아청소년 응급환자가 외래 진료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가 구축되면서 더 이상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부모들이 밤새 발을 동동 구르거나 인근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이는 정읍을 넘어 고창, 부안 등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서남권 소아 진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젊은 부부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만 4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 200명에게 경동맥 초음파, 미세 단백뇨, 안과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 부부를 위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출산 자녀당 최대 25회까지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부부에게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소진돼도 2회를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건강한 삶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매일 먹는 음식, 숨 쉬는 공기, 마음의 평온함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건강한 일상이 가능하다. 시는 시민의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맛집 선정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와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를 통해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음식 관광을 활성화한다. 동시에 주방 환경 개선,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해 영세 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생등급제 컨설팅, SNS 마케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역 사업에도 혁신을 더했다. 기존에 살충제와 혼합해 연막을 피우던 경유를 물로 전면 교체하는 ‘친환경 방역’을 실시, 환경오염을 막고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야간 차량 방역 시기를 앞당기고 모기 유충 단계부터 박멸하는 과학적 방제와 포충기 설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몸의 건강만큼 중요한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자립과 회복을 돕는 ‘샘초롱 클럽하우스’를 개소했다. 이곳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부터 사례관리, 일상생활·취업 훈련, 자립 체험 주택 운영, 동료지원가 양성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들이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샘초롱 클럽하우스가 정신질환 당사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2%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치매 환자 증가라는 피할 수 없는 과제를 안겨줬지만, 시는 이를 위기가 아닌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 기회로 삼고 있다. ‘치매관리 제대로 안심정읍 대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들은 조호물품,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을 위한 인식표 발급 및 지문 등록, 119 안심콜 서비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 빈틈없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는 치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돌봄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주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1000명에게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가 각인된 ‘실종예방 목걸이’를 지원하는 사업은 기부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가장 필요한 곳에 연결한 창의적인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시의 치매 안전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촘촘하게 확장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신태인읍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해 북부권 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연지동을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해 마을 단위의 집중적인 조기 검진과 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치매가 더 이상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보듬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들은 단편적인 사업의 나열이 아니다. 의료, 환경, 복지, 안전 등 각 분야의 정책들이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시의 촘촘한 건강 안전망이 인구 위기와 고령화 시대를 헤쳐나가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희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읍시 행정의 최우선 가치”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듣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폭염 속 농업 피해 예방 '현장 지원 강화'
익산시, 폭염 속 농업 피해 예방 '현장 지원 강화' [PEDIEN] 익산시가 폭염 속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찾아가는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은 병해충·생리장해 분야를 중심으로 각 지역 농업인 상담소장과 함께 농업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도 병행한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자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2인 1조 작업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농작물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면 생리장애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되고 병해충 피해도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작물의 시기별 생리장애와 병해충 발생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가에 신속히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과수나 밭작물은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가뭄을 타기 전 미리 물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토양을 덮어 지온 상승을 막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콩·고추·참깨 등 밭작물은 나방 유충이나 탄저병, 무름병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밀도를 면밀히 살펴 적기 방제를 통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하우스와 축사는 차광막, 송풍기, 미세살수 등으로 내부 온도를 낮추는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하우스 작물은 고온으로 영양 결핍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엽면시비로 양분을 공급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엽면시비·약제 살포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문제 해결이 필요한 농가는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작물·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고구마버거 출시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익산 고구마버거 출시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PEDIEN] 익산시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알리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지역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7월 10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에 발맞춰 익산시는 7월 10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운영한다. '고향사랑이음' 또는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9,200원 상당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부를 완료하면 자동 응모되며 쿠폰은 주2회에 걸쳐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맥도날드 매장 트레이와 영수증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연계 빠른응답, 이른바 큐알코드를 삽입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자는 세액공제 100% 혜택과 3만원 상당의 익산시 답례품, 익산 고구마 버거 쿠폰까지 총 13만 9,2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취향이 같은 이웃이 함께 만드는 ‘관심사 살롱’ 모집
순천시, 취향이 같은 이웃이 함께 만드는 ‘관심사 살롱’ 모집 [PEDIEN] 순천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배움터 공간을 발굴하고시민 주도 강의개설 모델 활성화를 위해 관심사 살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심사 살롱은 마음에 끌려 주의를 기울이는 ‘관심사’ 와 상점의 응접실, 작가, 예술가의 교류모임을 나타내는 ‘살롱’ 이 합쳐진 이름으로 관 중심의 강의실이 아니라 시민 생활 근거리에 친근한 공간을 배움의 공간으로 발굴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이웃이 함께하는 학습모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카페, 책방, 문화공간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책임자가 포함된 순천시민으로 해당 공간에서 강좌를 열수 있도록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순천시 평생교육포털 내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5개소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 개방을 통해 따뜻한 학습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시, 무인헬기·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 실시
순천시, 무인헬기·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 실시 [PEDIEN] 순천시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농협과 함께 지난 7일부터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드론을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방제를 신청한 관내 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2,30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작년까지 친환경인증 연접필지는 비산 등의 문제로 방제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친환경 인증필지·연접필지 농가들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로 올해부터 방제를 신청한 친환경 연접필지는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1~2차 방제는 7~8월에 실시하며 일반방제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류 등 다양한 병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고 9월 시행될 3차 방제는 확산의 위협이 큰 병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시는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소득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장 예찰 및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 순천 쌀 안정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시,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본격 가동
순천시,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본격 가동 [PEDIEN] 순천시는 여름철 폭염의 조기 시작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폭염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건강장해 예방 조치가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근로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산하 현업업무 36개 부서 1,235명의 실내·외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 5대 기본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예방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온열질환 민감군으로 분류된 근로자에게는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사전 확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옥외작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전 보건 관리 및 교육 실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최소화, 휴식시간 확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안내, 도급·용역·위탁 시 폭염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34개소, 살수차 운영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PEDIEN] 순천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생태치유 대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의회,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진천군의회,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PEDIEN] 진천군의회는 7월 8일 진천군의회 의장실에서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 및 교육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장이 강조해 온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정 철학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지역 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간담회에서는 △광혜원수영장 내 장애인 재활 수영 정규 프로그램 개설 △학령기 장애 학생 전용 프로그램 및 공간 마련 △진천군 내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 등 3대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의장은 “장애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편견과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언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벼 해충 발생 10일 빨라…영암군 적기 방제 당부
벼 해충 발생 10일 빨라…영암군 적기 방제 당부 [PEDIEN] 영암군이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영암에서는 지난달 21일경부터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해충이 날아들기 시작했고 이후 짧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 해충들이 번성할 여건이 마련됐다. 영암군은 이 해충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농가에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혹명나방은 현재 애벌레 수가 늘고 있어, 예전 피해가 컸던 논은 지금이 방제 적기라고 알리고 다음 세대의 방제 시점은 8월 초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비가 적고 폭염이 이어지면 도열병은 줄어들지만, 잎집무늬마름병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고 주의를 요구했다. 친환경 쌀 재배 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 먹노린재 알이 부화하고 있어 방제 시점을 기존 7월 하순에서 10일 정도 앞당기고 꼼꼼한 관찰을 요청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더위가 계속되면 해충이 4세대까지 번질 수 있어 초기 방제 철저가 관건이다 벼 재배 농가는 해충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논을 살피고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
함평군, ‘혈관튼튼 관리할고당’ 건강교실 운영
함평군, ‘혈관튼튼 관리할고당’ 건강교실 운영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2025년 하반기 만성질환예방교실 ‘혈관튼튼 관리할고당’ 이 7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당교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관심 있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함평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의 이해 및 관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합병증 예방’ 등을 주제로 실생활 중심의 강의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당뇨환자 발관리 교육 △만성질환을 극복하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유산소 운동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상 속 군민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 교육과 군민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생활개선회,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신안군생활개선회,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PEDIEN] 신안군은 지난 4일부터 임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생활개선회원 71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고령 농업인과 야외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이뤄졌으며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충분한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염 속 안전 농업을 위한 3대 수칙에 중점을 두고 홍보했다. 특히 신의면생활개선회는 자체회비로 쿨토시와 개인보호구를 마련해 회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 실천에 나섰다. 김효정 신안군생활개선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가 솔선수범해 스스로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농업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농촌 현장에 온열질환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함양군수, 함양읍 공영주차장 관리원 하계 단복 착복식 참석
함양군수, 함양읍 공영주차장 관리원 하계 단복 착복식 참석 [PEDIEN] 진병영 함양군수는 7월 10일 오전, 함양군 재향군인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함양읍 공영주차장 관리원 하계 단복 착복식에 참석했다. 진 군수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읍내 시가지 주차 관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고 재향군인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짜증 나기 쉬운 무더운 날씨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안내가 이용자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양읍 공영주차장은 2022년 말 함양군 재향군인회가 위탁 관리자로 최종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재계약을 통해 2027년 말까지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09:00~17:30, 하절기 09:00~18:30, 그 외 기간은 09:00~오후 6시이며 주차 요금은 10분 이내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월 정기 주차는 운영하지 않는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읍 공영주차장은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시가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