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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 추진
한국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 추진 [PEDIEN] 한국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는 2일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청사 광장에 모인 농촌지도자회원 80여명은 그동안 관내 10개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 폐농약 빈병을 모아 한국환경관리공단 폐기물처리장에 영농폐기물 5톤 차량 2대 분량을 보냈다. 농촌지도자회원들은 농업토양보전과 환경정화에 앞장서기 위해 연초부터 꾸준히 마을 주변의 폐농약 빈병을 수집해 분리수거했다. 회원 농가 및 농업인들에게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와 폐농약빈병 배출요령 등에 대한 안내 및 탄소중립실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농촌환경 지키기에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구용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코스트코와 전국 최초 '상생협약 체결'
[PEDIEN] 익산시가 코스트코코리아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 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익산시와 시의회는 행정절차의 신속 이행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유통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익산은 호남권 중심 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우려를 극복하고 지역에 가져올 이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 의회와 시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오늘 업무협약이 지역발전과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코스트코 익산점의 개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상생에 나서준 코스트코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지역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PEDIEN] 경남 밀양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양성평등 숏폼&카드뉴스 수상작’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공모전 우수작 시상,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특강은 방송인 고명환 씨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어린아이가 되어라’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숏폼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전병태 ‘아빠의 행복한 삶’ △우수상 김지영 ‘완성을 향해가는 양성평등 레시피’△장려상 구지현 ‘우린 동등한다’, 배수빈 ‘일상 속에서 만나는 양성평등’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명희 회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조화의 가치”며 “오늘 행사가 양성평등사회를 향한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의회도 변함없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양성평등은 일상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배려와 포용의 가치”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
“이호선 교수, 광양시민과 만난다” 광양시가족센터, 명사 초청 강연 개최
“이호선 교수, 광양시민과 만난다” 광양시가족센터, 명사 초청 강연 개최 [PEDIEN] 광양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20일 센터 4층 가족공연장에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명한 가족관계 맺기와 관계 회복’을 주제로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명쾌한 부부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가족관계 속 현실적인 갈등과 고민을 시민들과 나누며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명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양시가족센터’ 채널 또는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강연이 배우자를 이해하고 부부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환경에 맞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소상공인·시민과 함께 치유상품개발 전략 모색
순천시, 소상공인·시민과 함께 치유상품개발 전략 모색 [PEDIEN] 순천시는 2일 저전나눔터에서 개최한 ‘순천시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 9월 첫 강좌를 시민·공직자·지역 소상공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유관광 상품개발 전략’을 주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국내외 웰니스 관광 트렌드 △순천만습지·국가정원·사찰·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상품화 방안 △체류형 프로그램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치유상품 개발의 주체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의 공감대를 높였다. 시는 이번 특강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치유관광의 방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9월 릴레이 특강은 이번 강좌에 이어 오는 16일 오후 2시,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2차 강좌가 열린다. ‘순천 치유관광 브랜드와 정책실행 전략’을 주제로 김용한 엠아이넥스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순천의 치유관광 브랜드화 및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순천이 치유관광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강좌들도 시민·공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치유관광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의회, 2025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참가자 모집
예산군의회, 2025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참가자 모집 [PEDIEN] 예산군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체험활동은 9월과 11월 중 비회기 기간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체험활동은 △의회 시설 견학 △의회 홍보영상 시청 △모의 의회 운영 △군의원과의 대화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처럼 안건 제안과 표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앞서 상반기에 의회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학생들은 “의회가 하는 일을 정확히 알게 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순관 의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토론문화와 시민의식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안 증도,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이색 축제
신안 증도,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이색 축제 [PEDIEN] 자연과의 진정한 연결을 지향하는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5’ 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TGC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커뮤니티 활동을 촘촘히 엮어 관객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체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신안군 증도에서 개최되는 TGC는 신안의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을 품은 공간에서 일몰, 파도,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 VIDEOTAPEMUSIC, 폭발적인 라이브의 이디오테잎, 한국 인디록의 전설 3호선 버터플라이, 실험적 색소폰 연주의 김오키 럽럽, 강렬한 퍼포먼스의 갤럭시 익스프레스, 몽환적 프로듀서 키라라, 그리고 TGC의 호스트 CHS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또한, 공연과 캠핑을 넘어 코미디, 댄스, 웰니스,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운동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첫째 날 밤에는 코미디언 원소윤, 김태현, 김영구가 출연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쇼 ‘MUDDY STAND UP COMEDY’ 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둘째 날 오후에는 슈가석율과 플로랄 테크닉스의 ‘쑨콤의 댄스홀타임’, 박문치가 이끄는 ‘파워 에어로빅 클래스’로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특히 무대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프로레슬링 매치 ‘THE GRATEFUL CLASH TOURNAMENT’는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자연 속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요일 아침의 ‘감성 요가’ 와 ‘비어 요가’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저녁에는 DJ 호도리와 함께 노을과 바닷바람을 벗 삼아 감각을 정렬하는 어싱 프로그램 ‘얼쑤’ 가 진행된다. 둘째 날 밤이 깊어지면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디스코가 함께하는 공식 애프터 파티 ‘MIDNIGHT PARADISE’ 가 늦은 새벽까지 이어지며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클라이맥스를 완성한다. 마지막 날 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언니오빠운동회’로 대미를 장식하며 참가자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TG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TGC는 라인업 중심의 대형 페스티벌 포맷에서 벗어나, 독창적 콘셉트와 몰입형 경험, 증도라는 독보적 공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류형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며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향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올여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곡성군, 모바일 심청상품권 결제 시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 추진
곡성군, 모바일 심청상품권 결제 시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 추진 [PEDIEN]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의 유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모바일 심청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던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 5%의 캐시백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10만원 충전해 사용하면, 상품권 구매 할인 10%와 캐시백 5%를 합산해 총 1만 5천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소비 부담은 완화하는 동시에, 관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 법적·행정적 문제 투성이… 혈세 낭비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 법적·행정적 문제 투성이… 혈세 낭비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PEDIEN]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이 9월 2일 오전 8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충남교통방송 ‘출발 충남대행진’의 ‘힘쎈 인터뷰 충남이 좋다’ 코너에 출연해 최근 법원과 수사기관에 민·형사 소송까지 진행 중인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 논란에 대한 의원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은 주차난 해소와 초록광장 조성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현장 정비만으로도 500여 대를 무료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절차 위반, 용역 결과 조작, 불투명한 재원조달, 일방적 거짓홍보 등 심각한 행정 난맥상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주민소송, 공사집행정지 가처분, 형사고발까지 나서고 있는 만큼,저 역시 시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가처분 인용 결정을 간절히 희망한다”며 “결정이 나기까지 피켓 시위, 도의회 및 중앙정부 설득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령 집행정지 가처분이 기각된다 하더라도 불법·부당한 서산시의 무리한 사업추진, 그리고 극단적인 정보 비대칭 하에 드러난 잘못된 행정에 대해 시민들께 끝까지 알릴 것이며 불통 행정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행정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물가와 민생이 무너진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이 결코 우선이 될 수 없다”며“앞으로도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서산시민의 권익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문 의원은 2023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여간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시와 투쟁해 왔으며 지난 8개월간 매일 아침 최동묵 의원과 함께 1인 피켓시위를 이어온 바 있다. -
곡성군,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마쳐
곡성군,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마쳐 [PEDIEN] 곡성군은 지난 8월 30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2025년 곡성군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전했다. 곡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4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석해 공연과 작은 운동회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곡성군을 대표하는 어린이 투드림 난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곡성에 정착하고 있는 7개 국가와 대한민국의 기수식으로 개회를 선언함으로써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1부 행사에서는 곡성군의 다문화 가정을 위해 공헌한 지역주민, 프로그램 강사, 유관 기관장 3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으며 곡성군 다문화 가족의 가치와 지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한 옥과한우촌, 남편 자조모임 열린마당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옥과한우촌 김해란 대표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곡성군 다문화가족을 위해 400만원을 지정 기탁해 다문화사업의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으며 이날에는 다문화가족들에게 350장의 티셔츠를 후원해 기쁨을 나누었다. 2부 행사에서는 곡성군가족센터의 직원들이 댄스 무대를 선보이고 다문화자녀들이 엄마 나라 동요를 부르면서 결혼이주여성들 엄마들과 정서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3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작은 운동회를 하면서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이 곡성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자녀들도 건강하게 자라며 희망찬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으며 곡성군가족센터장 또한 “다문화가정의 정체성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정립되어 나가도록, 더욱 면밀하게 전문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범기 전주시장, 인후3동·금암동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 청취
우범기 전주시장, 인후3동·금암동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 청취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3동 주민센터와 금암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2036 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도약 등 전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인후3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아중도서관 리모델링 관련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와 주민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초 옛 금암1·2동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금암동에서는 △금암동 통합청사 신축 △금암고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우 시장은 시정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에 나섰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계속되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하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전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연중으로 개최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5일 완산구 서서학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
신안군, ‘탄소 ZERO 섬’을 향한 녹색 질주
신안군, ‘탄소 ZERO 섬’을 향한 녹색 질주 [PEDIEN] 신안군이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보존을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본격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은 전기버스가 10년 운행 기준으로 디젤 버스 대비 연료 및 정비 비용 절감 효과가 커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하며 운행 중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같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유 연료 공영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하의, 신의, 장산 3개 면에 전기버스 8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행함에 따라 지금까지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총 22대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보유한 신안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전기버스를 운행하며 환경 보전의 선두 주자로 녹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기버스 1대 도입 시 승용차 약 40대분에 해당하는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행해 ‘탄소 ZERO 섬’ 조성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에게는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준수… 모두를 위한 약속이다”
장성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준수… 모두를 위한 약속이다” [PEDIEN] 장성군이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에서 하반기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음식점 678곳 △버스정류장 494곳 △학원·피씨방·체육시설·기타 926곳이다. 군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음식점, 공영버스터미널 등 사람들의 발길이 모여드는 곳에선 금연구역 관리 상태와 금연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장성군은 상반기에도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지도·점검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펼친 바 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준수는 모두의 건강을 위한 약속”이라며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해남군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호응“해남맘은 든든”
[PEDIEN] 해남군이 전액 군비를 투입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아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사업은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상 야간에 응급 진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규 진료시간 이후 진료를 담당할 전문의 등 의료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2시까지, 토요일은 낮 1시까지 운영되며 밤 9시 이후는 전화로 접수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 중에도 주간 진료와 동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의 소아 야간진료 병원 지정 운영을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인근의 완도, 강진 주민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수행기관인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7월까지 전체 외래환자 1만 4,225명 중 해남군민 1만 969명, 타지역 3,256명으로 나타나 해남군 뿐만 아니라 인근 관외 지역까지 의료 서비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남군에는 관내 병원급 2개소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어 전문의 4명이 진료 중이며 해남군 관내 39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27개 의원이 소아청소년과를 진료과목으로 등록해 기본적인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를 보고 있어, 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급 의료기관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단독으로 개설된 의원급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없으나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군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