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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6호, ‘마야정원’민간정원으로 신규 지정
[PEDIEN] 충청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마야정원’을 도내 신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마야정원은 마야사 주지이자 불교계 대표 문필가인 현진 스님의 세심한 손길과 남다른 정원 사랑 덕분에 카페와 사찰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휴식공간이다. 현진스님은 평소 “정원을 가꾸는 일이 곧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 그것이 정원포교”고 강조했으며 특히 이번 민간정원 지정으로 정원을 통한 수행과 포교, 삶의 지혜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마야정원은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과 방문객을 위해 조성된 아담한 정원이다. 전체적으로는 사찰에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넓은 정원마당과 오밀조밀 배치된 다양한 수목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늦여름에 피는 목수국는 마야정원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종교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해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김영옥 정원문화과장은 “마야정원은 사찰의 고요함과 카페의 아늑함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으로 도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행정통합’ 공주·아산시민 목소리 청취
‘행정통합’ 공주·아산시민 목소리 청취 [PEDIEN]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공주시와 아산시에서 잇따라 공론의 장을 펼쳤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일 오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주민 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성·예산·천안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마련했다. 각 설명회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도의회 고광철·고광철·박기영·안장헌·박정식·지민규·오안영·조철기·이지윤 의원, 각 시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정재근 위원장과 신영호 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지역 리더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재근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공주시, 아산시의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60분 생활권을 구축,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군 주민 설명회는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
호우 대비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
호우 대비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 [PEDIEN] 충남도는 2일 홍성군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등 점검반은 이날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홍성읍 남장리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종합터미널 주변은 2021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상가 10동 등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우수관거 규격 부족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노면수 자연배제가 불가능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와 홍성군은 터미널 주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고암리와 대교리 일원 0.49㎢에 빗물펌프장 1개 설치 및 관로개량을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사업 완료 전까지 수방장비 전진배치를 비롯해 침수대비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남장리에서는 도시침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빗물받이 청소와 우수관로 준설 등 배수시설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부지사는 “사업을 제 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올해는 철저한 점검과 정비, 신속한 통제 및 대피를 통해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 자살유족 대상 ‘마음쿠키 만들기’ 프로그램 열어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 자살유족 대상 ‘마음쿠키 만들기’ 프로그램 열어 [PEDIEN]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는 지난 7월 1일 계룡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한 정서회복 요리활동 ‘마음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실시한 ‘영양갈비탕 만들기’에 이어 자살 유족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 분과연구회인 ‘제과제빵연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오란다와 쿠키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정성껏 쿠키를 굽고 그 위에 마음을 표현해보며 위로를 받았다”며 “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 관계자는 “음식은 마음을 나누는 또 하나의 언어”며 “이번 활동이 유족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나눔 중심의 교육 활동과 농촌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계룡시,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계룡시,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PEDIEN] 계룡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 및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군전력지원체계 중심 미래 첨단 국방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계룡시 현황 및 산업 여건 산업 트렌드 및 조성방안 검토 특화산업단지 사례 후보대상지 선정 과업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계룡시의 지역 및 산업 여건 등을 분석하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첨단 국방산업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용역은 국방산업의 신기술 육성과 계룡시의 산업 자족성 확보를 위해 계룡시에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용역”이라며 “계룡시 산업 발전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계룡시, ‘건강한 우유 마시기 습관’ 교육 열어
계룡시, ‘건강한 우유 마시기 습관’ 교육 열어 [PEDIEN] 계룡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우유야 넌 어디서 왔니?’라는 주제로 건강한 우유 마시기 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유의 제조 과정 우유의 영양성분 및 우수성 정보 우유 짜기 체험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우유 마시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유에 대한 영양 지식을 학습함은 물론 올바른 우유 마시기 습관을 형성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계룡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등록 급식소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연령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위생·안전·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 ‘2025 혁신리더대상’ 의정대상 수상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 ‘2025 혁신리더대상’ 의정대상 수상 [PEDIEN]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혁신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 리더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들에게 수여됐다. 서영훈 의장은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4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서 의장은 ‘시민을 섬기고 일하며 책임지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해왔다. 특히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의장은 “이번 수상은 당진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서 의장은 지방의회 대표로서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
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 “민원 폭증 시대…전담 조직과 체계적 대응 필요”
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 “민원 폭증 시대…전담 조직과 체계적 대응 필요” [PEDIEN]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전영옥 의원은 6월 30일 제1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늘어나는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시스템과 조직 정비가 필요하다”며 민원행정 개선을 촉구했다. 전영옥 의원은 “오성환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 철학에 공감하지만, 현재 행정 시스템은 그 철학을 뒷받침하기엔 부족하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건수가 2년 새 2배 이상 늘고 고충민원은 무려 5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민원 실태 점검과 시정조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당진시에는 이를 총괄할 민원 전담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영옥 의원은 △민원 전담 조직 신설 △고충·반복민원 전수 분석과 대응체계 구축 △성과 기반 보상체계 도입해 적극행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민원은 시민의 삶이 투영된 목소리이다”며 “시민의 기대에 응답하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이 되기 위해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의회,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유치로 당진시 체육복지 강화해야.’
당진시의회,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유치로 당진시 체육복지 강화해야.’ [PEDIEN]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심의수 의원은 30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당진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 수준의 체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별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공인 체력인증서 발급 등을 제공한다. 심의수 의원은 “최근 군 입대, 공무직, 경찰·해양경찰 등 공공기관 채용은 물론, 당진화력 등 지역기업에서도 체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충남 내 인증센터는 아산, 천안, 계룡 등 단 3곳에 불과해 당진 시민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국민체력100 인증기관은 단순한 체력 측정 시설이 아니며 유아부터 노년까지 지역의 의료·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 증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17만을 넘는 북부권 거점도시 당진은 산업단지와 고용 수요가 많은 만큼, 체력인증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전략적 투자이다”고 강조했다. 심의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진시 관련 부서에 대해 “국민체력100 인증기관 유치를 조속히 검토·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당진 시민 모두가 체력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고 당진시가 체육복지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당진시의회, 2025년 상반기 입법영향평가위원회 개최…“자치입법 품질 제고 본격 추진”
당진시의회, 2025년 상반기 입법영향평가위원회 개최…“자치입법 품질 제고 본격 추진” [PEDIEN] 당진시의회는 7월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입법영향평가안’ 심의를 위한 입법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1월 수립된 ‘제2차 당진시의회 입법영향평가 운영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당진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포함한 총 30개 조례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입법영향평가위원회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해 심의수·박명우 시의원과 한영우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정성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외국변호사, 권성훈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소연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희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팀장, 안성재 양주시청 정책협력관,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본부장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상위법 위반, 불필요한 규정, 입안원칙 위배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례와 정책의 개선 방향 및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개정·정비·폐지 등의 조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2022년 ‘입법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부터 전국 기초의회 중 최초로 정기적인 입법영향평가를 시행해왔다. 또한, 지난 2년간 제1차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제2차 평가에 돌입해 자치입법 역량 강화와 법규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영훈 의장은 “제1차 입법영향평가의 성공에 이어 제2차 평가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조례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양질의 입법영향평가 결론을 도출하고 집행부에 개선을 권고하겠다”며 “조례 평가부터 제·개정까지 전 과정을 적극 추진해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권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입법영향평가의 결과는 오는 7월 말 당진시 집행부에 통보되며 당진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당진시의회,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 필요”…시민 건강권 보호 강조
당진시의회,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 필요”…시민 건강권 보호 강조 [PEDIEN]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은 30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 및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김덕주 의원은 “야간에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고령 부모가 약을 놓쳤을 때 의약품 하나 구하지 못하는 현실은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문제이다”며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의료 인프라이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시에는 시내권 1곳만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당진시의 넓은 면적과 읍면동 간 인구 분포를 고려하면 한 곳만으로는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이다”며 추가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본사업으로 전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인력난과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실적으로 시간당 4만원의 약사 인건비 보조금으로는 야간 수당과 운영비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참여 약국이 부족한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김덕주 의원은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정책이라면,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 약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 실질적인 참여 인센티브 제공 △ 지자체 자체 예산을 통한 인건비 추가 지원 등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덕주 의원은 “농촌지역처럼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일수록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정책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감염병 OUT 대응력 IN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대응 교육 실시
감염병 OUT 대응력 IN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대응 교육 실시 [PEDIEN] 논산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기관대표자와 관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취약시설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표준주의, 손위생, 개인보호구, 소독, 환경관리 등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방법 및 우수사례 공유 △CRE 감염관리 방안 △감염취약시설 대상 현장컨설팅 사업 안내 등의 내용이 진행됐으며 강의는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이미향 교수가 맡아 실제 사례와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지침을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컨설팅은 보건소,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 자문가가 함께 참여해 각 시설의 감염관리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설별 맞춤형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표창과 홍보용 배너 제작·배포 등 다양한 격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향후 추진되는 현장컨설팅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의 실무 중심 감염관리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첨단국방산업의 새싹들을 만나는 시간’
‘첨단국방산업의 새싹들을 만나는 시간’ [PEDIEN] 한 해의 딸기 농사가 건강한 모종을 기르는 육묘 작업에서 시작되듯, 미래 산업의 발전은 건강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에서 시작된다. 국방군수산업도시의 미래가 될 인재 육성을 위해 논산시가 나섰다. 오는 1일 논산공업고등학교에서 국방산업을 강조하는 추세에 따라 교명을 바꾼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이 학생들을 만나 논산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과거 자신이 실패했던 경험을 솔직히 드러내며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인재들이 떠나지 않는 논산을 만들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국방산업의 미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연계 특별강연은 국방항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이탈리아 남티롤 자치분권 포럼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이탈리아 남티롤에서 자치분권과 환경규제에 관한 논의를 위한 ‘강원-남티롤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연구원과 세계적으로 자치분권 연구를 선도하는 남티롤의 유락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강원자치도, 도의회, 평창군, 고성군과 남티롤 정부,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자치분권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구체적인 자치분권 확대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럼은 ‘자치분권 현황과 과제’ 와 ‘환경과 지역개발’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먼저 유락연구소에서 남티롤의 자치분권 현황, 중앙정부와의 권한 협상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강원연구원은 강원자치도의 지정학적 특성, 강원특별법 주요내용 및 추진성과,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강원자치도 케이블카 설치 현황과 케이블카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보전과 개발의 갈등 경험 발표에 이어 남티롤의 환경, 전통, 문화 보전을 추진하는 남티롤유산협회에서는 산악케이블카 건설로 인한 이익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발표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환경영향평가 등의 이유로 설악산 제2케이블카 건설에 40년 소요된 것을 설명하면서 개발과 보전이라는 딜레마에서 양자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아그네스 안데르가센 남티롤유산협회 이사는 남티롤 지역은 돌로미티 접근 산악도로 건설로 차량과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교통체증 등 문제를 경험했고 케이블카를 선택한 것은 환경영향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핵심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모토로 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케이블카 개발을 계획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하를 초기부터 고려할 것을 강원도에 조언하기도 했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등산로의 환경오염을 지적하며 도보와 케이블카 등 활용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석한 심재국 평창군수는 학교의 신설, 통합, 폐교 등에 대한 남티롤의 교육자치 권한에 대해, 함명준 고성군수는 케이블카 상류 정류장의 협소함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 방법, 관광객의 계절적 편차에 따른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남티롤의 조언을 구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포럼이 우리 방문단의 긴 독일 이탈리아 방문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행사”며 준비해 준 강원연구원과 유락연구소에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는 자치분권과 산악케이블카를 주제로 남티롤과 협의하러 왔고 남티롤 정부, 기관, 기업, 민간단체와의 만남이 큰 도움이 됐다. 그간 논의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를 빌어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해 내년 아르노 콤파처 남티롤 도지사가 강원도에 방문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