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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 마을에 활력을 더하다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 마을에 활력을 더하다 [PEDIEN] 봉화군의 지역 공동체 ‘청량원’ 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초록봉화 느리게 걷는 식물의 길’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은 봉화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사업으로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 △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을기업 ‘청량원’ 이 주관한 가운데 첫 회차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자 2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야기가 있는 자생식물 투어, 병아리 돌보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탐방 등 청량원의 자연과 농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전 회차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 일부는 “봉화로의 귀촌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지역 정착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히는 등,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에 대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공간을 재해석해 외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인구유입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고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일제 점검 실시
영주시,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일제 점검 실시 [PEDIEN]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맨홀과 빗물받이에 대한 일제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6월에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3년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도로변,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하수맨홀과 빗물받이로 이 가운데 이상 여부가 발견된 구간은 즉시 준설 및 청소 작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지는 7월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하수시설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 방법’ 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있으며 시민 제보 활성화를 위한 안내와 독려도 병행하고 있다. 황운호 환경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도시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빗물받이 점검과 시민 제보 참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메뉴개발 교육
[PEDIEN] 울릉군은 7월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지역출신으로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경서 강사를 초빙해 풍부한 울릉도의 식재를 활용한 전통적인 음식 이외에 새롭게 변화하는 입맛에 발맞추어 신메뉴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식메뉴는 울릉도 명이분말과 한천, 앙금 등을 이용해명이향이 짙게 나는 명이양갱과 약성이 좋은 울릉도물엉겅퀴를 주재료해 찹쌀과 앙금을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삼나물파프리카잡채, 울릉도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이용한 전호슬러시 등 새로운 음식메뉴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법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나물농사 짓느라 애쓰는 회원들이자, 동시에 가정의 건강과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될 새로운 요리라고 생각되어 기쁜 마음으로 배운다”며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바쁜 농사일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우수한 울릉도 식재료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과 조리법 교육에 참석해 주신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울릉도 음식문화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
울진군, 민선8기 취임 3주년 군정보고회 개최
울진군, 민선8기 취임 3주년 군정보고회 개최 [PEDIEN] 울진군은 7월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변화한 군정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해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 농·어·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추진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선8기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비, 이·미용비 지원 등 군민 복지 강화 등이 꼽힌다. 군정보고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부지 및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리 경로당 △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는 군정, 희망이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은‘위기의 울진’을‘희망의 울진’ 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간이었으며 산불과 코로나19, 인구감소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며“앞으로도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에 두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청송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PEDIEN] 청송군은 지난 1일 전국적인 폭염에 대비해 안덕 분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약 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폭염 대응 건강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 대처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가까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이용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요령이 강조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없이 나주로 정책지정을”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없이 나주로 정책지정을” [PEDIEN]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과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의 안정적 지반과 확장가능한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KTX 및 고속도로를 통한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2023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과정에서 이미 부지의 적합성, 확장 가능성,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충분히 입증했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유치해 켄텍에 시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 ‘전남 인공태양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핵융합 관련 전문가 및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인공태양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미래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전력산업의 중심지이면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갖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실질적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 핵심기술인 인공태양 산업이 나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부지 공모 절차 없이 정책지정을 통해 전남 유치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 [PEDIEN]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제7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관·단체·개인, 시군을 시상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기관·단체 부문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시설 맞춤형 안전관리와 함께 서민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 화재·구조·구급 활동뿐 아니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은진 전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펼쳐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시군 부문에서는 광양시가 1위, 여수시와 보성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진도군은 ‘진보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준 수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건설현장과 풍수해 취약지역 등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 모델로 주목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 모델로 주목 [PEDIEN]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 지역 방문과 소비, 고향사랑기부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서포터즈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서포터즈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략적 가치가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8만 8천 원으로 높고 가입자의 약 80%가 실제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연관 분석에선 △도내 생산유발 162억원 △부가가치 68억원 △고용유발 225명에 이르는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수도권 가입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에 달해,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은 물론 기부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포터즈는 전남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방문-소비-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혜택 지원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서포터즈 전용 앱 기반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서포터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 방문과 소비, 기부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계인구 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100만 서포터즈 시대를 향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남형 관계인구 정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2022년 9월 도입됐다. 현재까지 58만여명이 가입했으며 640여 개소의 할인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고흥군, 치매환자·보호자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
고흥군, 치매환자·보호자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흥군은 치매환자와 보호자 14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진행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전신 스포츠마사지 △한방치료 △힐링테라피 △편백숲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환자 지원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곡성군, 재가암환자 대상 운동·원예 자조모임 운영
곡성군, 재가암환자 대상 운동·원예 자조모임 운영 [PEDIEN]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 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동강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공영민 고흥군수, 동강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PEDIEN] 고흥군은 지난 1일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동강전통시장을 방문해 고물가 대응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동강전통시장 상인회, 유관기관 등 35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급등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군수님이 직접 나서주시니 든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상인들 역시 “착한가격을 지키며 시장을 살리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물가안정은 군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며 “우리군은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3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 물가안정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동참을 통해 가능하며 착한소비와 공정거래가 일상화되는 따뜻한 경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피서지 인근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 △읍·면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곡성심청상품권,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구매 가능
곡성심청상품권,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구매 가능 [PEDIEN]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원에서 70만원으로 50만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곡성군, 곡성지역자활센터 9개 사업단 자살예방교육 실시
곡성군, 곡성지역자활센터 9개 사업단 자살예방교육 실시 [PEDIEN]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평소 곡성군 버스 시트커버 광고나 자살 고위험 시기에 접했던 예방 문구를 통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더 깊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군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 곡성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기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에 개입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고흥군, ‘2025 청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 성료
고흥군, ‘2025 청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 성료 [PEDIEN] 고흥군은 지난 6월 3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년들의 수요와 희망 과정을 반영해 국가자격취득 4개, 민간자격 2개, 소양 2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문학원과 청춘누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은 군수 인사말, 명사 특강, 교육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명사 특강 강사로 무대에 오른 성창용 무용가가 ‘스테이지 위에서 펼쳐진 성창용의 으랏차차 무용인생’ 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고품격 현대무용을 선보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경제적 부담으로 배우고 싶어도 망설였던 교육과정을 개설해 주신 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이 지속적으로 개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여가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반기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