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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버스터미널 안전, ‘패트롤팀’ 이 지키겠습니다”
장성군 “버스터미널 안전, ‘패트롤팀’ 이 지키겠습니다” [PEDIEN] 장성군에서 농촌버스 운행을 맡고 있는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 30여명이 1일 교통봉사조직 ‘패트롤팀’을 창단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마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 지도를 펼친다. △지정된 승·하차 장소 이용 안내 △터미널 내 자전거·오토바이 무단횡단 금지 계도 △보행자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정식 창단은 1일에 했지만 봉사 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미 시작했다. 최승열 ‘패트롤팀’ 팀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패트롤팀’은 신호위반 금지, 지정 장소 하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승객·보행자 안전 항시 고려 등을 결의하는 서약식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패트롤팀’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군도 농촌버스 안전 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딸기농가 필수 점검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 제공
함평군, 딸기농가 필수 점검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농가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딸기 생장점이 꽃이 피는 형태로 변하는 과정으로 꽃눈이 형성돼야 개화·수정을 거쳐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꽃눈분화를 적정 온도는 10℃~25℃이며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꽃눈분화가 저해돼 딸기 농가별 꽃눈 분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꽃눈은 눈으로 볼 수 없고 60배 이상 현미경을 이용해야 확인할 수 있으며 꽃눈이 분화되지 않은 모종을 조기에 정식하면 수확이 1~2개월까지 늦어질 수 있어 꽃눈분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이 이어져 꽃눈분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실정으로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 지원을 위해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딸기 꽃눈 분화 검사가 필요한 농업인은 육묘장 중앙에서 자란 잎 색이 진한 모종 3개~5개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설향 딸기 포트묘는 9월 10일에서 9월 20일 사이에 정식을 하면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며 ”꽃눈 분화 검사를 한 후 적기에 딸기 정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PEDIEN] 칠곡군은 지난 8월 30일 칠곡군가족센터 일원에서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체험 및 놀이·체험부스, 먹거리 등 20개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마술쇼 공연과 왜관중학교 밴드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지원 유공자 표창, 개회식,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럭키칠곡”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퍼포먼스로 아름다운 화합의 순간을 장식했다. 기념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순범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약 5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다. 남리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웃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칠곡군 모든 가족의 행복한 놀이터로써 가족 간 화합과 다양한 세대가 자유롭게 어울리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늘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다양성이 존중받고 어울림의 가치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동물보호센터 불법행위 적발…전수조사 착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 사체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 개발연구소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해 동물보호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 조치를 실시하고 도내 모든 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시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일 해당 연구소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미흡, 유기동물 실험금지 위반 등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처분 및 고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합동조사에 앞서 실험동물 사체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지 않은 연구소와 이를 먹이로 급여한 동물보호센터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도는 해당 시설들에 대해 수사 결과 등에 따라 보호센터 지정 취소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보호센터 신뢰 회복을 위해 도내 모든 동물보호센터 2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일제 합동 전수조사를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21조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시설·운영기준 점검을 확대해 실제 운영 실태, 동물보호 수준, 사체 처리, 인도적 처리 기준 이행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필요 시 명예동물보호관을 동반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보호동물 현황과 입소·관리·입양 절차는 물론, 진료실·격리실·사체냉동시설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 사료·급수, 개체관리카드, 안락사 절차 등 운영기준 이행 여부가 포함된다. 특히 위탁 운영 중인 보호소에 대한 관리 감독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미흡한 보호소에 대해 즉시 시정 명령을 내리고 법령 위반이 중대한 경우 형사고발, 지정 취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는 동물보호와 생명윤리가 실현되어야 하는 공공시설”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한 치의 관용 없이 엄정히 대응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2025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 발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하고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5년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기관 성격에 따라 경제·산업 분야와 사회문화·복지 분야로 나누고 유형별로 등급 기준점수에도 차이를 두어 왔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두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92점 이상 ‘가’ 등급, 이후 5점 단위로 ‘나·다·라·마’ 등급을 부여하는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Ⅰ유형 8개 기관과 Ⅱ유형 8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은 6개, 나등급은 8개, 다등급은 2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 상승기관은 2개·하락기관은 1개로 그 외 13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6개 기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년도 평가에서는 ‘나등급’을 받았으나 공통지표와 사업지표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또한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전년 대비 ‘다’에서 ‘나’로 등급이 상승했고 전북연구원은 전년 대비 ‘가’에서 ‘나’로 등급이 하락했다. 5억원 이상 재정을 지원하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 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복지관이 ’ 가등급‘을 받았으며 나등급 2개 기관, 다등급 2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기관 운영·사업 실적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평가검증단 절차를 신설해 결과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총점과 등급만 공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세부 점수까지 대외 공개하기로 하며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실시 및 평가 결과 부진기관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평가 방식 및 기준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평가지표도 개선해 공기업·출연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 확대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경영평가를 통한 출연기관의 경영개선이 전북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칠곡군의회, 제312회 임시회 개회
칠곡군의회, 제312회 임시회 개회 [PEDIEN] 칠곡군의회는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2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 제안·제출된 안건은 의원발의조례안 2건과 칠곡군 제출안건 9건으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포함되어 있다.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9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3일부터 9월 10월까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9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의원발의조례안을 비롯한 안건 심의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앞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의 최종심사를 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김태희, 이창훈, 오종열 심청보, 권선호 의원 이상 5명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 오종열 의원, 부위원장에 권선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상승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가정의 울타리 밖에서 군민들께 한 줄기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원인도 군민의 일부라는 넓은 포용력으로 단 한 건의 민원이라도 정성껏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
칠곡군, 2회 추경 예산 8,581억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 초점
[PEDIEN] 칠곡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02억원이 늘어난 8,581억원으로 편성해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312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K보듬 마을돌봄터 연장 운영, 투자기업 입지시설보조금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 지원, 칠곡군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개식용종식 지원금 등이 있다.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등 미래를 위한 용역비도 편성됐다. 특히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사업,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등 선정된 공모사업 3건도 눈에 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군민의 생활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 국제사회 확산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 국제사회 확산 [PEDIEN] 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국외 11개국, 70개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를 주제로 3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에를라나 무에사 멤파와리젠시 시장이 ‘서부 칼리만탄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사례’를 발표했으며 네흐맛 카우르 언더2연합 지방정부정책이사가 ‘충남의 기후기금 활용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하구언에 떠 내려온 부유 초목류를 재활용해 연료화하는 ‘금강하구언 초목류 리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후부터는 △탄소중립 사회전환 △미래를 위한 전략 △시민 참여와 역할 3개 세션에서 총 10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사회 전환 세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발표, 기후정의 실현, 기후테크 협력,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업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HY3 프로젝트’를 통한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기반의 미래 운송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너지 효율 확대 성과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을, HD현대오일뱅크는 사업장 내 탄소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친환경 연료 생산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미래를 위한 전환 전략 세션에서는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과제, 기후위기 물관리 방안,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을 다뤘다. 시민 참여와 역할 세션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역 시민 거버넌스, 청소년 기후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조명했다. 둘째 날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그룹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충남도가 국제 기후리더십을 발휘해 기후행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개회사 연설을 통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있고 석유화학단지와 제철소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돼 있어 탄소배출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탄소중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시설 확대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등 정부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충남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거대한 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제도적 지원, 기업의 혁신과 투자,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은 탄소중립이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며 “충남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더 많아지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 기후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영주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PEDIEN] 영주시의회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심사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1,871억원 대비 356억원 증액된 1조 2,227억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승진자 직무교육으로 조직경쟁력 높인다
창원특례시, 승진자 직무교육으로 조직경쟁력 높인다 [PEDIEN] 창원특례시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6~8급으로 승진한 공무원 193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하반기 승진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에 이어 실시하는 ‘승진자 직무교육’은 6·7·8급 승진자로 50명 단위 소규모로 반을 구성했으며 승진한 직급에 맞는 역량을 갖추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한다. 과목은 △ 기획보고서 작성 △ 예산·회계실무 △ 법제 실무으로 직원들이 업무 수행 시 어려움을 느끼거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내용으로 설계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도 교육 후 학업성취도와 개인의 역량을 평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교육 집중도와 학습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원의 공직 내 성장 단계마다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이라며 승진자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나아가서는 체계적인 개인 역량 강화로 조직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교육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는 1월 승진자 238명에 대해 승진자 직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9월 2일~5일 8일~11일 15일~16일 총 10일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진행된다. -
전남도, 무인기기시대 어르신 불편 덜어드린다
전남도, 무인기기시대 어르신 불편 덜어드린다 [PEDIEN] 전라남도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가 심화됨에 따라 어르신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누리도록 ‘어르신 디지털 온동네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전남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톡톡 △어르신 디지털 동행 △키오스크 체험존,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톡톡은 3인 이상 교육을 신청하면,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노인시설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어르신 디지털 동행은 마을 이·통장 등을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하는 교육이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통장회의를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모바일 행정서비스 이용법 등 실생활 교육을 추진, 마을 어르신이 일상에서 언제든 상담과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 키오스크 체험존은 어르신이 실제 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무인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익히도록 시군별로 기기 임차를 지원해 운영한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마을 단위에서 어르신이 언제든 디지털 도움을 받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온 동네 교육은 어르신이 낯설고 어려운 디지털 환경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기기를 쉽고 즐겁게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9월 12일 개관식 개최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9월 12일 개관식 개최 [PEDIEN] 고성군은 9월 12일 오후 1시 30분‘책둠벙도서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 도서관인 책둠벙도서관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고성군수, 국회의원, 도 교육감,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성오광대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감사패 수여 △어린이 사서 임명장 수여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주민과 함께 기념한다. 또한, 개관식을 전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12일 개관식 직후에는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및 사인회 △13일 작은 음악회와 전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문학 캠프 △14일 박형섭 작가의 강연 ‘문학으로 귀를 열다’ 가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학적 교류의 장을 선사한다. 강연 수강 신청은 고성군청 및 책둠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책둠벙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이고 배우며 즐기는 열린 문화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빛가람동, 전체 경로당에 ‘빛가람 실버 나눔 안마기’ 전달
나주시 빛가람동, 전체 경로당에 ‘빛가람 실버 나눔 안마기’ 전달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지난 1일 관내 전체 경로당 16개소에 의자형 안마기를 각각 2대씩 총 3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나주 열병합발전소 반경 5Km 내 지역의 개발 및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기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이계택 빛가람동 노인회장은 “안마기를 기증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활동을 위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24년 기준 5.8%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남도, 극한호우 대비 ‘전남형 물막이판 기준’ 마련한다
전남도, 극한호우 대비 ‘전남형 물막이판 기준’ 마련한다 [PEDIEN] 전라남도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가 반복되면서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 피해가 커짐에 따라 실질적 기능 확보에 중점을 둔 ‘전남형 물막이판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물막이판은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핵심 설비로 신속한 설치와 정기적인 점검·설치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포항에서 지하층 침수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전국적으로 건축물 지하층 침수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대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매년 여름철 건축물 지하층 안전점검과 물막이판 설치 시연·교육 및 지원사업을 통해 침수사고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 8월 극한호우시 무안군의 공동주택 지하층 4개 단지가 침수됐으나, 차량 10여 대 피해 외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전남지역 지하층이 있는 공동주택 614개 단지 가운데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138개 단지로 전체의 22.5%에 불과하다. 이는 현행법상 의무설치 대상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물막이판 설치 확대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따라 최근 시군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지하층 침수예방 대책회의’를 열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선 이미 설치된 물막이판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는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한 점에 착안해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와 함께 ‘전남형 물막이판 설치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표준안은 설치 위치, 고정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사전 점검 시 관리주체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훈련을 하고 향후 야간이나 돌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 전담 설치인력 지정 등 형식적 설치가 아닌 실질적 기능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2026년부터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물막이판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국비 지원 건의 등을 통해 대규모 단지에도 물막이판 설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교육·훈련·점검 강화와 물막이판 설치 지원, 전남형 표준안 마련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