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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도내 미취학 아동 대상 전기·소방 안전 체험 행사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도내 미취학 아동 전기·소방 안전체험 행사 개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협력하여 마련되었으며, 미래 세대의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돌봄 공백 아동 등 취약 계층의 안전 의식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사가 추진되었다.지난 30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도내 미취학 아동 12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안전 체험에 참여했다.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연기 소화기 체험, 완강기 체험, 가정 내 피난 시설 교육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특히 소방 캐릭터 ‘일구’ 인형 탈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친근하게 안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형극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아동 권리 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권리 의식을 높였다.또한, 행사 참여 아동에게는 콘센트용 자동 소화 패치를 배부하여 가정 내 전기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이와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시 내 화재 취약 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소방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주거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안전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11월 1일부터 영암서 목재누리 페스티벌
목재누리 페스티벌 포스터 [PEDIEN]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5 전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려 목재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1월 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와 공동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임산물인 대봉감 나무에 도민의 소망과 염원을 매다는 퍼포먼스와 전통한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목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목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목포시의 ‘목재버스 만들기’, 순천시의 ‘편백 방향제 만들기’, 구례군의 ‘뚝딱뚝딱 나무 목수체험’등 7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우드 캠핑’, 목재로 만든 자동차 경주 ‘우드 그랑프리’, 목재 퀴즈쇼 ‘도전! 우든벨’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드플레이랜드’는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며 전기 없이 즐기는 무전력 나무 놀이기구 20여 종을 체험할 수 있다.2일엔 엄창득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과 오진경 한국 DIY가구공방협회장이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나누는 목재 이야기’를 주제로 펼치는 ‘목재문화 토크쇼’와 장작불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불멍존’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목재홍보관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가 일상생활 목재 이용 문화를 알리는 홍보·교육 전시를 펼치고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이 목조건축 자재와 기술 등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목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영암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목재 제품을 전국 단위로 공모한 ‘목재 생활소품 디자인전’에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0점을 선정,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총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최우수상 ‘영암 월출산 소반’의 김소윤 씨, 우수상 ‘거북이 숟가락’곽다원 씨, ‘벚꽃 굽 접시’정종은 씨, 특선상 ‘액막이 남생이 풍경’권민석 씨, ‘영암의 맛을 마시다’김훈 씨 등 입선작 5작품을 행사 기간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동에 전시한다.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목재누리페스티벌은 목재의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며 “가족과 함께 나무 향기 가득한 영암으로 오셔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원주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첫 소통…교육 현안 청취
원주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PEDIEN] 원주시가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첫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시가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한 이후 처음으로 학교 운영위원들과 만나는 자리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학교별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통학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컸으며, 학교 인근 통학 차량 주정차 공간 확보와 안전한 승하차 전용 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에 원주시는 도로 환경 개선과 승하차 구역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도보 통학 학생들을 위한 도로 정비 건의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 후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다자녀 혜택 확대와 ‘꿈이룸 바우처’ 지원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원주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더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혁신도시 내 중·고등학교 신설과 유치원 시설 보수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원주시는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최명재 협의회장은 원주시와의 소통에 만족감을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원강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무안에서 펼쳐진 전남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 한마당
전라남도 상인의 날 [PEDIEN] 전라남도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는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 주관으로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전남 지역 114개 전통시장에서 1,300여 명의 상인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병중 무안부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원영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특히, '새로운 10년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전남상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퍼포먼스는 전남 전통시장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체육대회,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행사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경산시,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 모색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정, 경산의 내일을 그리다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 젊은 공무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상상더이상'은 경산시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모여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5개 팀 20명이 참여하여 약 9개월 동안 활동했다.각 팀은 자유 주제를 선정하여 자율 토론과 선진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산 명소 SNS 인증 챌린지, 전통시장 팝업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시민 소통 플랫폼 활성화 방안, 공영주차장 웹 개발, 관광 스탬프 투어 등 MZ세대의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젊은 직원들이 정책 제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정 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미래를 본다"며, "제안된 안건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상상더이상' 운영을 통해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국회 찾아 현안 예산 확보 총력전
예산 확보 활동 [PEDIEN] 전라남도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고 현안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꼼꼼히 준비한 서면질의서를 토대로 본격적인 국회 심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국회 심의 막바지까지 현장 중심의 전략적 대응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 조계원·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서삼석·주철현 의원을 만나 전남도의 핵심 현안 사업을 담은 ‘국회 대응 서면질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정부안에 일부 미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신안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연결 △화태~백야 국도 연결 등 서남해안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등이다.또한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AI 첨단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등 전남의 미래산업 육성사업과, △전남 5·18기념관 조성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 △무안 갯벌생명관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생활·생태 기반 사업도 포함됐다.강위원 부지사는 “국비 확보는 곧 도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이라며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국회 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국회 최종 의결까지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실국장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전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
창원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박람회 열어…자립 향한 응원
창원특례시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기념하여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창원시 관내 24개 직업재활시설 중 20개소가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하며,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전시된 품목은 제과·제빵, 떡류, 김치,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복사용지, 현수막, 봉투, LED 조명, 화훼류 등 다채로운 장애인 생산품으로 구성됐다.창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생산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에는 총 24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약 50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생산품은 경남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을 통해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
충북도, 가족센터 간담회 열고 맞춤형 가족 정책 논의
하반기 충북 가족센터 간담회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도내 가족센터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2026년 가족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충북연구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12개 가족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족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가족센터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2026년 가족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특히 가족센터 종사자 고용 안정 방안, 2026년 가족센터 주요 제도 개선 내용,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등 가족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가족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센터 기능 강화 및 안정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논의된 안건들을 향후 가족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의 삶에 밀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압량읍 당리-신월 농어촌도로 확장 개통
당리~신월간(농도301호선)농어촌도로 개통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압량읍 당리리와 신월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농도 301호선)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2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 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도로는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대형 물류 차량의 통행이 불편하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혔다.이에 경산시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500m, 폭 8m로 도로를 확장했다. 2024년 4월 착공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확장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이번 도로 확장은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수산물 운송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산시는 토지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논산에서 화려한 개막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권 4개 시·도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11월 1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충청광역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초광역 문화 공동체 축제를 지향한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개막식은 캘리그라피 작가 조희영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꽃 스티커 퍼포먼스는 화합과 생명력을 상징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충청권 생활문화 단체 34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밴드, 합창,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대세무대'와 '충청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전시·체험존에서는 드로잉, 수채화, 전통매듭, 도예, 타로, 민화 등 21팀의 생활문화 단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푸드트럭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문화 체험과 함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충청광역연합 홍보부스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충청광역연합을 알리고 국제 행사를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본부,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고 응급구조차를 배치한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은 “이번 축제가 충청권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충청의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북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교육 불균형 해소 나선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충Book-e'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약 1,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학생들은 EBS 콘텐츠 기반의 AI 진단 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생 선배들과의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특히, 충북학사에 입사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습 관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EBS 필수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학습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충Book-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동안 인구 감소 지역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높이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여 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곡성군, 상반기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곡성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1월 28일까지 이의 접수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올해 상반기 토지 이동이 발생한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이번 결정은 7월 1일 기준으로, 총 1,446필지에 대한 가격이 공시됐다. 군민들은 결정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지정된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공시지가 확인서 발급 및 열람은 곡성군청 민원실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이의신청 또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서면 신청은 군청 민원실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12월 19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결과가 통지될 예정이다.최종 조정 결과는 12월 22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민원실 토지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곡성군,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국악 한마당 개최
곡성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개최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곡성의 국악 명인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4일까지 곡성국악전수관을 통해 무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공연은 한진옥 선생의 예술 세계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영상에는 한진옥 선생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와 선생이 평생을 보낸 옥과면의 풍경이 담겨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서 한진옥 선생의 대표작인 '호남검무'를 비롯해 김덕숙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김향순 명창의 '흥보가', 곡성국악전수관 수강생들의 '화선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대금 연주자 양환호, 아쟁 연주자 박장성, 장구 연주자 공도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더할 예정이다.명무 한진옥은 곡성 옥과 출신으로, 명창 장판개에게 소리를 배우고 이장선, 신갑도 등 당대의 명인들에게 다양한 춤을 전수받았다. 그는 호남 전통춤을 보존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며 우리 춤의 맥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동생인 한애순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보유자다.곡성군은 이번 국악 한마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에 문의하면 된다. -
곡성군,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로 조양마을에 따뜻한 온기 나눠
곡성군,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로 조양마을 주민에 온기 전해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오산면 조양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서비스는 총 37세대 6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동목욕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었다.특히 곡성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이동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목욕 차량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를 돕고, 봉사자들이 목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이 외에도 농기계 현장 실무 교육, 전기 안전 점검, 방역 소독, 주택 소방 안전 점검 등 총 16개 분야의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되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혼자 씻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목욕을 비롯한 생활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