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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PEDIEN]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은 30일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운영 전면 점검을 촉구했다. 복아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기준까지 비워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절차로 움직이지만, 그 절차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책임감’ 이며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의원은 “천안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의회의 ‘단일 수탁자’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수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근거 없는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위탁 효력이 자동 확장될 수 없으며 시장 궐위 중 권한대행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권한을 초과한 행위로 행정의 편의적 해석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수탁 협약 이후에도 특정 법인 명의의 기부금이 장애인체육회 회계에 포함된 정황이 있다”며 “이는 수탁기관이 스스로에게 재정 지원을 한 구조로 지방재정법과 보조금관리법상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가 매년 동일 업체와 단복 제작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반복 체결하고 자원봉사자 실적파일에서는 특정 자원봉사단의 활동내역이 실제 봉사활동 기록과 불일치했으며 그 중에는 특정 정당 계열 봉사단이 포함된 사실도 확인됐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행정이 공공기록을 가공하거나 누락한 것은 행정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체육단체가 아니라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의 통로”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쓰이고 책임이 작동하는 행정으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정질문은 비판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성료…고용위기 선제 대응 방안 모색
여수시,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성료…고용위기 선제 대응 방안 모색 [PEDIEN] 여수시는 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이 지난 29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을 위한 여성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여수의 여성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최지혜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여성 고용 실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2부 패널토론에서는 관광도시 조성 및 일자리 연계 방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 일자리 정책 현안, 여성 창업지원의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토론이 종료된 이후에는 관객석의 질의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 일자리 정책제언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여성의 역량 강화, 경제활동 확대는 단순히 일자리 문제를 넘어서 우리 여수가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여성창업플랫폼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취업 문턱을 낮추고 여성이 일터에서 다시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 일자리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및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성황리 마무리
보성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및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성황리 마무리 [PEDIEN] 보성군은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기간에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관한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이 동시에 열리며 전국의 분재 작가들과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문화 융합형 행사로 주목받았다. 열선루공원을 가득 메운 분재와 차꽃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차나무분재대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나무 분재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으며 차꽃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에는 송백류·잡목류 등 우수 분재작품 60여 점이 출품돼 열선루공원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대상에는 보성군 벌교읍의 박용길 씨,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대상에는 장흥군 관산읍의 김정남 씨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분재대전이 함께 열리며 차문화 중심 도시로서 보성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분재대전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해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HANSAEM 김만호 회장, 순창시니어클럽에 탁구대 2대 기증
HANSAEM 김만호 회장, 순창시니어클럽에 탁구대 2대 기증 [PEDIEN] 순창군은 순창군 금과면 출신인 HANSAEM 김만호 회장이 31일 순창시니어클럽에 300만원 상당의 탁구대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순창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탁구교실에서 노후된 탁구대 사용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만호 회장은 “새롭게 마련된 탁구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도 챙기고 웃음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부로 실천해 주신 김만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순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왔으며 순창군 고액기부자 모임인 ‘순창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나눔과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보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전처럼 실시
보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전처럼 실시 [PEDIEN] 보성군은 지난 23일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회천면 일대에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율포해수녹차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재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보성군청을 비롯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군부대 등 11개 관계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합동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기존의 화재 진압·인명 구조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재난 발생 초기 군청의 대응 역할 강화와 초동대응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율포해수녹차센터 현장훈련과 △보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 토론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군청에서는 안전건설과장이 주재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를 결정과 현장 연락관 파견 등 초기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김철우 군수가 주재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13개 협업기능반이 참여해 구조·구급 및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PS-LTE를 활용해 군청 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교신을실시, 재난상황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환경 속에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
순창군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 [PEDIEN] 순창군의회는 31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순창군 고독사 예방 및 1인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1억원 이상 주요사업장과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하수처리장 임금 미지급 민원, 각종 공사 시 관내 업체 참여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총 22개 부서에 대해 시정 9건, 개선 156건, 건의 62건 등 총 227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급식 단가 개선, 가잠 회전교차로 구조 보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관리,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사업 관리 강화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언급됐다. 손종석 의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군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실태조사와 감사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끝까지 점검하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연말 맞이 ‘연말愛 진도愛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도군, 연말 맞이 ‘연말愛 진도愛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PEDIEN] 진도군은 연말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연말愛 진도愛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중 310명을 추첨해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데, ‘순금 골드바’ 와 ‘커피 교환권’ 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까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지역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10명에게는 ‘순금 골드바’를, 30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2026년 1월 2일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진도군이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흥군, ‘청년 근로자 1인당 최대 350만원 지원’ 서두르세요
고흥군, ‘청년 근로자 1인당 최대 350만원 지원’ 서두르세요 [PEDIEN] 고흥군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군 특수시책인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며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주소를 두고 고흥군 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자가 해당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에 걸쳐 총 3회에 나누어 청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인구정책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여수 달빛갤러리, 문현정 개인전 ‘Blue re:born’ 개최
여수 달빛갤러리, 문현정 개인전 ‘Blue re:born’ 개최 [PEDIEN] 여수시는 10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서양화가 문현정의 전시 ‘Blue re:bor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시 태어난 파란’을 주제로 파랑이라는 색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여정을 시각화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파랑은 언제나 영혼의 언어였다’는 문장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인간의 내면과 감정, 그리고 삶의 회복력을 색채로 풀어낸다. 파랑은 고대의 장인들과 중세 화가들이 오랫동안 신성함과 초월의 상징으로 여긴 특별한 색이다. 작가는 오랜 투병의 시간을 지나며 어린 시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파랑’을 꺼내 든다. 화가에게 파랑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치유의 숨결이자 다시 살아 움직이려는 생의 의지였다. 작품 속 짙고 깊은 파랑은 세상의 상처 입은 존재들을 품어 도달한 빛의 순간을 화폭에 담아낸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색채가 지닌 감정적 언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는 특별한 기획”이라며 “단순한 색의 탐구를 넘어 삶의 회복과 예술적 재탄생을 기록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빛갤러리는 여수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동시대 여수 미술을 연구하는 전문 기관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 달빛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
고흥군, 한 그릇에 담은 고흥의 향기, 유자라면이 돌아왔다
고흥군, 한 그릇에 담은 고흥의 향기, 유자라면이 돌아왔다 [PEDIEN]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한 특별 시식행사‘유자라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유자라면은 고흥 유자의 향긋한 매력을 라면에 녹여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서울 한강공원 시식행사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 번 먹으면 잊기 힘든 라면’ 으로 입소문을 타고 돌아왔다. 축제 현장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유자라면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가 마련된다. 유자라면은 고흥산 유자엑기스를 넣은 닭고기 육수로 만들어져, 첫 숟가락부터 상큼함이 입안을 감싸고 깊은 국물 맛이 이어진다. 유자 특유의 산뜻함과 라면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존 라면과는 전혀 다른 ‘고흥만의 한 그릇’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유자김밥과 함께 유자라면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한층 더 풍성하게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지난해 유자축제에서 유자라면이 처음 공개됐을 때 큰 관심을 받았고 서울 한강공원 행사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축제에서도 유자라면을 통해 고흥 유자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서는 △유자청 경매 △유자청 담기 체험 △유자스파 △고흥 9미 음식페스티벌 △유자밭 힐빙시어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맛과 향, 그리고 사람’ 이 어우러지는 유자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전할 계획이다. -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1월 15~16일 개최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1월 15~16일 개최 [PEDIEN] 순창군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 먹거리 문화 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서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활용한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이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떡볶이 문화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요리 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떡볶이 대첩’,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 떡볶이 판매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인 파인다이닝 프로그램 ‘I’m Fine 떡볶이’ 와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 ‘떡볶이 연구소’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추억의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 공연,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의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떡볶이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
국공립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교육부장관상 수상
국공립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교육부장관상 수상 [PEDIEN] 거창군은 지난 29일에 열린‘2025년 경남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행사에서 국공립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이승진 원장이 ‘보육교직원 수기 공모전’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그동안 경험한 보육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교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로 만들어 줄게’ 수기는 기후 변화와 환경 보전에 대해 보육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경험한 내용들로 원아들과 함께 분리배출, 텃밭 가꾸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승진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보육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공로를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 경남 보육교직원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군에서도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영덕군 농업정책과 직원들,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영덕군 농업정책과 직원들,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PEDIEN] 영덕군 농업정책과 소속 직원 12명이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축산면 고곡2리에 있는 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추밭 대목 수거 작업을 돕는 등의 일손을 도우며 농가의 애로사항과 요청 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영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체험과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지역 현실에 맞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펴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함평군,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집중 캠페인 실시
함평군,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집중 캠페인 실시 [PEDIEN]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열기 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향대전 기간 행락객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가운데, 함평군은 지난 29일 함평공용버스터미널과 국향대전 축제장 인근에서 함평경찰서와 함평군모범운전자회 등 민관협력 대규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고와 음주·과속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어깨띠, 현수막, 손팻말 등을 활용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음주운전 금지 △신호 준수 △횡단보도 좌우 확인 등 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하며 교통법규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군민 안전의식를 높이기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을 행락철에는 교외 이동이 급증해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기본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나들이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