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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대문구에서 '2025 동대문구청장배 동대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로, 13개 지역에서 32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치아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그 거리를 측정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4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하루 동안 진행됐다. 선수단, 운영진, 봉사자 등 약 260명이 참여하여 경기장은 활기 넘치는 분위기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광명시 '제우스'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은평구 '은가비'팀이 2위, 오산시 '오산 세상밖으로'팀과 성동구 '성동 굴려굴려'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진흥과 저변 확대는 물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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