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남시 산하기관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김윤환 성남시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남문화재단을 비롯한 일부 산하기관들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에서 정한 의무 구매 비율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과 조례는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성남문화재단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명시한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법과 조례를 준수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문제”라며 성남시와 산하기관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특히 “우선구매 비율을 철저히 준수하여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적에 따라 성남시가 산하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태를 개선하고, 장애인 경제 자립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