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 배심원단 활동 종료…민선 8기 공약 이행 투명성 높여

주민 참여 정책 평가로 공약 이행 점검, 구정 신뢰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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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주민배심원단 활동 마무리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 배심원단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주민들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성북구는 주민 배심원 제도를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18세 이상 구민 35명을 무작위로 선발,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한 달간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분임별 심층 논의를 거쳤다.

특히 최종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및 개선에 대한 권고안을 도출, 성북구에 전달했다.

성북구는 주민 배심원단의 권고안을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공약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며, 관련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이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약 이행을 마무리할 때까지 신뢰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하며 공약 이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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