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민·관 협력 기구인 경기복지거버넌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복지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라마다프라자수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복지거버넌스 성과공유 및 정책토론회’에는 제5기 경기복지거버넌스 위원 110명이 참석해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기복지거버넌스는 2016년 출범 이후 도내 복지 의제 발굴과 정책 논의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제5기가 운영 중이며, 실무협의회와 9개 전문위원회, 실무 특별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827명의 민·관 위원이 참여하여 총 68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 개정 검토 등 10개의 사업 실행 방안과 조례 제·개정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기 운영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중간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정책토론회에서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주거복지센터의 역할 강화’ 등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복지거버넌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이번 성과공유회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