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경제정책국 행정사무감사…대규모점포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논의

대규모점포 협력 강화, 지역화폐 개선, 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방안 모색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경제정책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수원시의회 제공)



[PEDIEN]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경제정책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감사에서는 대규모점포와 소상공인 간 상생, 지역화폐 정책의 효율성,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대규모점포 운영 주체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지역 협력 현황과 상생 방안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의원들은 대규모점포와 지역사회의 협력 부족을 지적하며 정례적인 소통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윤명옥 부위원장은 대규모점포 간 협의회 또는 연합회 형태의 정례 간담회 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간 1대1 매칭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지역화폐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보 소외계층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전 한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윤경선 의원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전 한도 조정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도 논의됐다. 이재형 의원은 광교 호수 음악 분수대 설치를 제안하며 수원 화성에 편중된 관광 자원을 보완하고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주대-아주대병원 앞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제2의 홍대거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문 로데오시장 경관 개선사업 예산 집행 지연 문제도 지적됐다. 강영우 의원은 예산 확보 후 장기간 집행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주문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정희 위원장은 대규모점포 관계자들과 위원회 의원들 간 별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