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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성군의회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성군 맞춤형 에너지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체계와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용역은 보성군의회 지역개발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가 주관하고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연구진은 최종 보고에서 보성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마을 공동체 우선 원칙 확립, 5단계 발전 모델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소득 창출, 공공 기반 부지의 전략적 활용 등 보성군 실정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가 보성군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열 의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보성군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며,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연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조례 정비, 시범 사업 발굴,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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