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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지원의 중단은 정책의 실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일관된 정책 방향 유지를 강조했다.
‘경기도 지하철서재’와 같은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의 예산 미편성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서재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역 연계 운영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논란이 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기관 이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기존 운영기관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이관은 예술단체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절차적 타당성 확보를 통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설치, 대표선수 선발의 공정성 확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소규모 민간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의 지속적인 작동을 점검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며, 도와 소관 기관이 책임감 있는 운영과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유지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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