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개그우먼 나현영이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깜짝 출연하며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알렸다.

나현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에서 남자 주인공 현준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나현영은 상대방의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내는 솔직한 화법과 빠른 템포의 질문 공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KBS 공채 3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나현영은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얄미운 사랑' 특별출연은 나현영에게 첫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현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