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방시대 엑스포서 미래 교육 혁신 선보여

AI 기반 학습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개, 교육 혁신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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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울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형 미래교육의 핵심 성과를 공개하며,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엑스포는 '케이 밸런스 2025'를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책 박람회다. 충남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학습 및 평가 혁신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교육청은 ㈜네오랩컨버전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펜으로 작성된 학생의 손글씨 답안을 AI가 분석하여 교사에게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학생들은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교사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를 가능하게 하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네이버 클라우드, ㈜버블콘과 함께 개발한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마주온' 플랫폼을 통해 학생의 학습 활동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학습 충실도, 집중도, 적극성, 성취도, 만족도 등 5가지 지표를 제공한다.

교사는 이 지표를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별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마주온' 시스템은 이미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엑스포 참가는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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