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시립어반포레어린이집, 학부모·교직원 참여로 인창동에 따뜻한 나눔 실천

저소득층 지원 위해 식료품 16세트 및 성금 기탁… 아이들에게 나눔 가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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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립어반포레어린이집에서 김민경원장과 원아들이 함께 후원금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PEDIEN] 구리시 시립어반포레어린이집이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마련한 후원 금품을 인창동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3일 어린이집으로부터 식료품과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어린이집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식료품 세트 16상자를 기부했으며, 교직원들은 별도로 정성을 모아 성금 26만원을 마련했다.

기탁된 후원 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창동 관내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교육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된다.

김민경 시립어반포레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활동이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공헌 의지를 내비쳤다.

김경애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동장은 기부된 후원 금품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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