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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장기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굿바이 관절 통증 운동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평택 시민을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척추와 상·하지를 포함한 전신 관절 통증 완화 및 근력 강화 운동을 실습한다.
특히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스트레칭과 자가 운동 교육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통증 완화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관절 통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증 완화는 물론 예방 및 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이번 운동 교실이 시민들의 평생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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