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디지털 소외 해소 위해 '찾아가는 AI 교육' 실시

챗GPT 체험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11월 말까지 220명 대상 무료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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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인공지능 교육’ 실시 (사진제공=파주시)



[PEDIEN] 파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생하는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중장년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 2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 평생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일상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파주시는 모든 시민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 음성 비서 사용법, 최신 기술인 챗지피티(GPT) 체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 편집 기술 등을 배운다.

특히, AI를 활용해 간단한 홍보 콘텐츠 제작 기초를 다루는 '홍보마스터 초급'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디지털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디지털 환경을 활용해 능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육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 곳곳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월롱면행정복지센터,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운정종합사회복지관, 조리읍행정복지센터, 파주한마음교육관 등 다양한 거점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매 회차당 20여 명씩 총 220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강의는 중장년층 대상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맡아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추겠다”며 “디지털 동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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