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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동양미래대학교 DMMC로 이전했다. 기존 마리오타워에서 운영되던 센터는 대학 캠퍼스 내 전용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청년 창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동양미래대학교 DMMC(중앙로6길 16) 지상 1층과 2층에 걸쳐 총 625.83㎡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구로구가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인 공간 확대로 보여준 결과다.
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는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실과 회의실,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강의 공간과 행정 사무실이 들어서 교육과 행정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운영은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전문성을 높인다. 산학협력단은 창업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미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일반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전문 창업교육(총 10회)을 제공한다. 이 교육과정들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동양미래대학교 DMMC 2층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관람과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뒷받침할 든든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구로에서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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