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워라밸' 확산 위해 고용지청·시의회와 2년 협력 체계 가동

지역 근로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한 고용문화 조성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안양시가 지역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의회와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공동 협력 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안양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구체적인 5가지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기업 대상 지원제도 홍보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다.

또한, 워라밸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데 집중하며, 시의회는 조례와 연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김주석 안양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안양시가 지속 가능한 고용 문화 확산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