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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동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한 ‘치아튼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말부터 9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송림치과와 솔빛치과 두 곳의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 기관들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구강 검진 및 필요한 치료를 제공했으며, 동구는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이는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서비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치과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치과에서 아이의 구강 상태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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