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 포럼 시작으로 이틀간 '평생학습 대장정' 펼친다

'편견의 벽 넘어' 포용 논의... 2년 만에 시민 축제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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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013)[미래교육과]남양주시 장애인평생학습포럼 및 평생학습축제(포스터 합본) (사진제공=남양주시)



[PEDIEN] 남양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이틀에 걸쳐 대규모 학습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4일 '장애인 평생학습포럼'을 시작으로 25일에는 2년 만에 '평생학습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4일 오후 2시 라포엠에서 열리는 장애인 평생학습포럼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포럼은 '편견의 벽을 넘어 소통과 공감으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자립역량 강화,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9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가 재개된다. 이번 축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담은 '정말배움(정약용이 말하는 배움)'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미디어 대북 공연, 샌드아트 공연, 레이저 개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체험 부스, 공연, 정약용 관련 체험, 키즈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축제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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