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장기 방치 부지 정비하고 '주민 숙원' 쉼터 조성

불법 경작지 걷어내고 안전 통학로 확보… 주차 공간 23면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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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거정비 후 쉼터 조성 현장 사진 (사진제공=남양주시)



[PEDIEN]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장기간 방치돼 환경을 저해하던 금곡동 공유수면 부지를 정비하고 주민들을 위한 마을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 공간 확충까지 해결하며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정비가 이루어진 금곡동 146-7번지 일대는 오랫동안 불법 경작과 위험 수목, 생활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로 인해 마을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까지 야기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이에 시는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의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도를 정비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새롭게 마련된 마을쉼터는 주민들의 휴게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쉼터에는 테이블, 벤치,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휴게 공간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 공간 23면을 추가로 확보하며 실질적인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구거 정비와 마을쉼터 조성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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