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00명 자활 참여자 위한 '페스타' 개최... 경제적 자립 지원 강화

16일 일원에코센터서 16개 부스 운영... 유공자 17명 표창 및 맞춤형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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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스터) 2025 강남 자활페스타 (사진제공=강남구)



[PEDIEN] 강남구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 의지를 북돋고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10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원에코센터에서 ‘2025 강남 자활페스타’를 연다.

현재 강남구에서는 강남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1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 등 총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페스타는 이들이 구민들과 직접 만나 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먹거리존, 체험존, 상담존, 관람존 등 4개 구역에 걸쳐 총 16개 부스로 구성된다. 먹거리존에서는 ‘엄마밥상’, ‘샐러드박스’, ‘더마실카페’ 등 자활사업단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청년카페의 드립커피 체험, 즉석사진 촬영, 캐리커처, 키링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상담존에서는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민센터, 복지관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주거, 복지, 건강, 마음 건강 등 맞춤형 생활 지원 상담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강남구청장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강남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총 17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더불어 자활사업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주민과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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