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여성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대규모 상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우수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들과 경기 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해 1:1 맞춤형 매칭 상담을 벌였다.

대회의실에서는 공공기관과 기업 간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시청 로비에서는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기업들의 주요 제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계약 체결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여성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시는 이들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