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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나선다
전남도,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나선다 [PEDIEN] 전라남도는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데 협력한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며 도민의 인식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민은 일상에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전남형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인당 최대 1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6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전남 전역에 정착시켜 청정 전남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센티브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률 97.6% 넘겨
[PEDIEN] 신안군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률이 97.6%를 넘어서며 대부분의 군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아직 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아직 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9월 12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신안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0일간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군은 사용 편의성과 신속한 소비 진작을 위해 종이 상품권 대신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꼭 기한 내에 신청해 소중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인문프로그램 공모사업,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 진행
2025 인문프로그램 공모사업,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 진행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로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질문하고 쓰고 연결하는 인문 실천의 힘으로 자기 이해와 회복, 전환을 이끄는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이다.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태인문, 인문 마음돌봄을 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기후위기 인문치유 △생물다양성 △탄소순환 몸마음순환 △지속가능 먹거리 △숲속 인문소풍 △인문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군 ‘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강사진 및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고 생애 전환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하는 모든 분이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장년 생애 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은 첫 번째 프로그램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개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신청자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다. -
해남군,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해남군,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PEDIEN] 해남군이 민·관·군·경은 물론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지도발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습에는 기관장 주재로 체계적인 사전 준비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지전환 절차 연습, 전시현안과제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응한 실제훈련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했다. 특히 20일 진행된 민방공 대피훈련은 공습 경보과 함께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는 군민과 해남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과 함께 대피 인원들을 대상으로 육군 제8539부대 1대대에서 방독면 착용 방법 교육 및 해남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군청 직장민방위대원 합동으로 보건소부터 축협하나로마트까지, 1km 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했다. 21일에는 6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및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적 드론 공격에 따른 폭발 화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훈련에 함께 참여한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져지는 계기가 됐다”며“특히 전 군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과 각종 재난 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 됐다”고 전했다. -
전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다크투어’ 운영
전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다크투어’ 운영 [PEDIEN] 전라남도는 22일부터 11월까지 여수·순천 10·19사건의 대표적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투어’를 학생과 시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크투어는 비극적 역사나 참혹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찾아가 그 의미를 배우고 기억하는 여행 형태다. 학살, 인권침해 등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장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추모하는 성격이다. 이번 다크투어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학생·시민이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든 여순사건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들으며 사건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 총 6회에 걸쳐 참가자 맞춤형 코스로 운영한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역사관, 주요 사건 발생지 등을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당시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배우게 된다. 첫 투어는 22일 서울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순천 여순항쟁 역사관과 여순 10·19 평화공원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겐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의 아픔을 체험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 체험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순사건의 진실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길용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다크투어가 여순사건의 아픔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희생자·유족들의 명예 회복에 기여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일-쉼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 나선다
전남도, ‘일-쉼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 나선다 [PEDIEN] 전라남도는 비상근무와 각종 현안 대응으로 누적된 직원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과 쉼이 함께하는 직장문화’ 추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상근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 현안이 대거 포함되는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하계휴가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전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 업무와 현안 대응으로 부득이하게 휴일에 근무한 직원은 다음 정규 근무일에 대체 휴무를 실시토록 하고 주말·휴일 회의와 월요일 오전 행사·회의 개최는 최소화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키로 했다.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쏠리지 않도록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장 책임하에 ‘현안 대응 TF’를 구성해 업무를 분담하고 정책 추진 전에 정책 목표·방향을 국·과장, 팀장, 담당자가 함께 명확히 설정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리상담 지원 △문화체험활동 지원 △건강검진 지원 △청춘원정대 확대 운영 △국내·외 정책연수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책이 일과 쉼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8월 ‘공직사회 활력제고 추진계획’을 별도 수립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공무원 처우 개선, 우수공무원 포상·승진 확대 등 중장기 공직문화 혁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장성군, 신소득작목 ‘쪽파’ 수경재배 성공 가능성 확인
장성군, 신소득작목 ‘쪽파’ 수경재배 성공 가능성 확인 [PEDIEN] 장성군이 21일 삼계면 화산리 쪽파 수경재배 시범농가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성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쪽파 수경재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농가와 지역 농업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쪽파 수경재배, 농업기술 보급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농가 0.5ha 규모로 쪽파 수경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수경재배는 노지 쪽파보다 1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 30~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연중 생산량도 3배 이상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경재배 쪽파가 우리 군 틈새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시설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추가적인 신규 소득작목 발굴·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농업 성장동력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온힘
전남도, 농업 성장동력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전남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목포대·순천대·전남대 교수, 전남연구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조성 방향과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전남만의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 인재 양성 활성화, 농식품 기업 유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전남도 육성지구 지정 당위성에 대한 조언이 쏟아졌다. 전남도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 목포대·순천대·전남대 등 관련 대학과 함께 기존 인프라와 그린바이오 6대 거점 기반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종자, 곤충, 동물의약품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 나주시, 곡성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장성군, 8개 시군과 상호 협력하고 산·학·연·관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기업의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 진입 등 전주기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등 각 분야의 상호연계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복수 분야 연계형 클러스터 모델을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담아낼 계획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데 이어 최근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발맞춰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최대 농업 기반과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최적지”며 “전남만의 강점과 차별화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유치해 향후 기업과 농업인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소상공인 다각도 지원… 골목상권 살린다
[PEDIEN] 장성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상품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8월 18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8월 17일 이후에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이자 차액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한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방문해 보증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야 한다. 나주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라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1층에서 제공되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출장상담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접수는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장성군 인구경제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으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하반기 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장성군, 하반기 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PEDIEN] 장성군이 군립도서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8개 강좌가 열린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나를 만나는 시간 △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 등 성인 대상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신규 강좌인 ‘고전미술, 보기와 읽기’도 관심을 모은다. 수강생들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어 회화 △문예창작 △손뜨개 등도 계속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수업으로는 △주산 암산 △바둑교실 △미술놀이 등과 학년별 맞춤 독서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삼계도서관에선 성인들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문학 △타로 심리상담 △친절한 미싱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강좌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엔트리’, ‘코딩’ 등 창의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강좌인 △서예교실 △퀼트 공예 △요가와 밴드 △바둑교실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보드게임·스포츠스태킹 △종이와 클레이의 예술여행 등을 준비했다.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주산 암산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검색하거나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선착순 접수이다 보니 일부 강좌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 대상 ‘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 운영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 대상 ‘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 운영 [PEDIEN]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청년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과정’을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와 사람이 협업해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기획·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AI가 쓴 시나리오와 사람이 쓴 시나리오 비교 △‘좋은 단편 시나리오’ 구조 이해 △AI 활용 시나리오 초안 작성 △리허설 촬영을 통한 시나리오 수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시나리오가 한 편의 영화로 발전해 가는 흐름을 이해하고 창작자로서의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독립영화 감독 겸 미디어리터러시 강사로 활동 중인 구설연 감독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구 감독은 꾸준히 현장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작의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을 익히길 기대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가 수정·보완하며 자신만의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상준 무안군청년플랫폼 센터장은“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며“AI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작의 새로운 방식을 접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무안군청년플랫폼을 통해 개별 접수 가능하며 관련 일정 및 상세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광양시가족센터, ‘1인가족 등록제’ 본격 시행
광양시가족센터, ‘1인가족 등록제’ 본격 시행 [PEDIEN] 광양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1인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1인가족 등록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인가족’은 혼자 생활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족·이웃과의 교류 부족으로 사회적 고립, 정서적 외로움, 삶의 만족도 저하, 경제적·주거 불안정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1인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추진한다. 등록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1인가족 △등본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직장으로 인해 광양시에 거주하는 직장 1인가족이다. 참여 희망 가구는 구글폼 작성과 가족센터 홈페이지 신청을 모두 완료해야 등록이 확정된다. 등록을 마친 참여자는 ‘1인 발전소’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여가 활동, 생활·안전 교육,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심리·정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등록제를 통해 1인가족이 자신의 욕구에 맞는 지원을 받아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도 “등록제를 통해 1인가족의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1인가구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연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광양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 박차
광양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 박차 [PEDIEN] 전남 광양시가 전통 해양수산 산업을 넘어 글로벌 흐름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수산자원 감소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지역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철강과 항만 산업 중심의 도시였던 광양은 해양수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 발전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광양시는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과 ‘내륙어촌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포구 현대화 사업’은 총 150억원 규모로 광영동 도촌포구·마동 와우포구·다압면 섬진포구 3곳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장과 호안 정비, 부잔교·잔교 설치, 어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다. 와우포구와 섬진포구는 준공을 완료했으며 도촌포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협의체와 연계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광양을 대표하는 특산물 섬진강 재첩은 2023년 7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으로 등재됐다. 섬진강 전통 손틀어업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양시는 이를 계기로 재첩 산업을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화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오는 10월 FAO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과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섬진강 재첩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재첩을 K-푸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기존 도매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수산물 유통과 문화·체험이 결합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오는 9월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신선한 수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향후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광양수산물유통센터를 지역 대표 수산문화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어업 △어촌 정주 여건 개선 △특산물 글로벌 브랜딩 △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어업 육성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 내수면 양식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김부각, 섬진강 재첩, 전어, 벚굴 등 지역 수산자원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K-푸드로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브랜딩과 가공식품화를 통해 세계인이 즐기는 식문화 자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철강·항만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해양수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섬진강 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수산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도 “포구 현대화를 통해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섬진강 재첩 브랜드화와 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청 볼링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쾌거
광양시청 볼링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쾌거 [PEDIEN] 광양시청 볼링팀이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경북 구미 힐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볼링팀은 △마스터즈 부문 은메달 △개인종합 부문 동메달 △마스터즈 부문 동메달 △2인조 부문 금메달 △3인조 부문 은메달 △5인조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시청 볼링팀은 지난 5월 전국실업볼링대회에 이어 이번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