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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하반기 순천청년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순천시, 2025년 하반기 순천청년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PEDIEN] 순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교육프로그램 ‘순천청년창업스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청년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창업기초부터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완성까지 전담멘토 1:1 코칭이 이루어지는 창업연당 대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 후 1년 동안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 선발 시 가점 혜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3일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8주 동안 운영된다. 첫 과정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창업분야별 지원사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창업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사업계획서 첨삭·지도 1:1 컨설팅 기회를 갖는다. 또한 창업성공 노하우 벤치마킹 및 창업정신 고취를 위한 선배창업자 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스피치 특강을 통해 발표 스킬을 기른 뒤 사업계획서 발표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참가신청은 순천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114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연당 관계자는 “창업을 하고 싶은데 혼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순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며 “앞으로도 창업연당에서는 수준별 창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으로 순천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PEDIEN] 순천시는 지난 20일 다중이용시설인 순천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열차 탈선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95보병여단 3대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약 180여명이 참여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적 테러범 격멸, 화재진압, 인명구조, 사고 수습 등 전과정에 걸쳐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으며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기관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용,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전쟁시 적의 전략적 타격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
농가 목소리 담은 현장지원, 순천시 시설채소 경쟁력 높인다
농가 목소리 담은 현장지원, 순천시 시설채소 경쟁력 높인다 [PEDIEN] 순천시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보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자재 및 관리기술을 오이, 미나리, 딸기 육묘 3개 분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이는 시설 보완과 자재 지원을, 미나리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딸기 육묘는 상토 절감 및 병해 차단 구조의 육묘 트레이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 대응력 강화, 병해충 피해 최소화, 생산비 절감·품질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순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숙박세일페스타’로 숙박비 최대 5만원 할인
순천시, ‘숙박세일페스타’로 숙박비 최대 5만원 할인 [PEDIEN] 순천시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최대 5만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페스타는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순천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사계절 매력이 살아있는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9월 열리는 세계유산축전과 10월 개최되는 올텐가 축제도 예정되어 있다. 순천시는 가을철 억새와 갈대의 장관, 주요 축제, 숙박 할인 혜택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류형 관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을 포함한 전남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7만원 이상 숙박 시 5만원, 7만원 미만 숙박 시 3만원이 할인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 할인율과 비교하면, 순천·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더 큰 폭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운영하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두 행사는 중복 적용은 불가하지만, 첫날은 숙박세일페스타를 이용하고 이어지는 일정은 남도 BIG 이벤트를 활용하면 장기 체류에도 실질적인 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 시 1박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숙박세일페스타와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통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머물 수 있게 됐다”며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즐기며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 벼로 그린 치유 메세지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 벼로 그린 치유 메세지 [PEDIEN] 순천시는 전통 방식으로 손모내기를 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 경관농업 디자인이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총 62ha 규모로 2009년부터 겨울철새 먹이터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흑두루미의 월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단지 내 7ha에는 조생종 벼를 심어 9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벼는 흑두루미와 겨울철새의 먹이로 제공되어 안정적인 월동을 돕는다. 단지에서는 매년 일반벼와 유색벼를 활용해 흑두루미 그림과 문구를 새겨 넣으며 친환경 경관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 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 가족이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원시적인 순천만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공존을 통해 치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지금은 벼가 가장 무르익어 디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지난 7월 재개장한 용산전망대에서 새의 시선으로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회복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순천이 지향하는 생태치유 도시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단순한 경관농업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난 겨울 흑두루미가 우리 곁 20m 거리까지 다가온 모습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교감의 증거이자,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치유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순천시, 가축 폭염 대응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배부
순천시, 가축 폭염 대응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배부 [PEDIEN]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긴급 배부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축종별 협회의 추천을 받아 비타민·비테인 등의 성분의 보조사료 3,145포를 구입해 이달 말 배부완료를 목표로 읍·면·동에서 농가별로 공급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양돈 21호, 양계 28호, 한육우 363호, 젖소 18호, 오리 6호, 양봉 279호로 총 715호이다. 시는 이번 지원과 함께 여름철 폭염 가축관리 요령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하반기 공무원 푸소 운영농가 설명회 성료
강진군, 하반기 공무원 푸소 운영농가 설명회 성료 [PEDIEN] 강진군이 지난 20일 다산청렴연수원 애민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푸소 운영농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푸소 운영에 참여 중인 지역 농가 26곳, 총 30여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연수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 직원 소개, 연간 교육 실적 등이 안내됐다. 특히 전국 공직자들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의 주요 내용과 향후 운영 계획이 집중 소개됐다. 푸소 청렴교육은 2015년부터 강진군이 추진해온 청렴+힐링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시골의 정을 경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2박3일 과정으로 정규과정 7기와 특화과정 2기, 총 9차례 공무원 푸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00여명 교육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견 청취 시간에는 수년간 동결돼 있던 숙박 수당에 대한 인상과, 푸소 농가 체류 시간과 저녁 프로그램 확대, 푸소 청렴교육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견학 예산 반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에 군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농가들의 공감을 얻었다. 상반기 푸소 교육은 총 552명의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평균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강진군 관계자는 “공무원 푸소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진 농촌의 따뜻함을 전하는 청렴교육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농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푸소는 공직자들의 버킷리스트가 됐고 강진형 농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설명회 마무리에는 농가 운영 매뉴얼을 공유하고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무원 푸소 프로그램을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힐링 교육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 : 지난 20일 2025년 하반기 공무원푸소 운영농가 설명회가 강진 다산청렴연수원 애민관에서 열린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무원 푸소 농가주와 교육홍보팀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소외된 이웃의 집을 깨끗하게, 강진군 ‘이쁜집 클린데이’
소외된 이웃의 집을 깨끗하게, 강진군 ‘이쁜집 클린데이’ [PEDIEN] 강진군이 위생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쁜집 클린데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이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주거공간 정리, 간단한 환경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다. 지난 20일 강진군 생활개선회와 성전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각각 강진읍과 성전면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읍 대상자 박 씨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청년 1인가구로 뚜렷한 직장 없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군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박 씨가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성전면 대상자 조 씨는 쓰레기가 집 안에 쌓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 위생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대청소를 진행했으며 복지기동대를 연계해 싱크대 설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기본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송정희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강진군 생활개선회장 역시 “청소를 마친 후 깨끗해진 공간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여름 끝자락 바쁜 일상 속에서 지역 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군 생활개선회원들과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다시 악화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26일에는 대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창작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성황리에 마무리
창작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극단청자가 ‘2025년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창작 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 이 지난 19일 오후 2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여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 무용단, 연주팀이 참여해 고려 중기 강진군 대구면을 배경으로 청자의 예술혼과 민족적 정체성, 사랑과 희생, 권력과 충절을 그려낸 정통 창작 뮤지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특히 주인공 ‘소낭자’ 와 ‘김선비’의 애틋한 이야기를 비롯해 고려 비색청자의 탄생과 예술적 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필 대표는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청자의 미학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셔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무용, 합창, 연극적 장치로 무대 위에 구현하고 상감 기법의 탄생을 극적으로 표현해 강진만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제작에 힘을 보탠 만큼, 향후 강진 지역 창작 콘텐츠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창작 뮤지컬은 강진 청자의 정체성을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준 소중한 무대였다”며 “강진에서 출발한 이 작품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의 두 번째 작품인 창작 뮤지컬 ‘푸른 혼’은 오는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예매는 061-433-1101 또는 010-3544-3328을 통해 가능하다. -
강진원 강진군수,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 현장 방문
강진원 강진군수,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 현장 방문 [PEDIEN] 강진원 강진군수가 20일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 방문했다. 올해 강진군에서 가장 빠른 벼베기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병영면 한림마을 김행호씨는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조생종 진옥으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 후 약 116일만에 수확했다. 이는 일반 벼 품종보다 한달여 이상 재배 기간이 짧아 가뭄, 태풍 등의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또한 방제 작업 없이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강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비용 13억8,000만원, 벼 병해충 방제비 6억4,000만원, 벼 매입용 포장재 3억5,000만원, 택배비 3억원 지원 등 육묘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군비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잦은 호우, 폭염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 농작물 피해가 확대된다. 에 따라 식량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벼 재배 기간이 짧은 벼 품종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강진군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강진군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PEDIEN] 강진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직접 업소 방문해 △조리실 위생관리 △조리 설비·도구 관리 △영업자의 개인위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수준을 점검·개선할 수 있는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조리도구와 종사자의 손 위생 상태를 ‘ATP측정기’를 활용해 수치로 확인함으로써,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설팅 외에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친절한 서비스 정착 등 음식문화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축제 및 행락철을 대비한 연중 상시 위생점검과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혜정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계기로 영업주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국내 최초 수산 특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통과
완도군, 국내 최초 수산 특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통과 [PEDIEN] 완도군의 숙원이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 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 주관, 국비 1,138억원을 투입해 완도군 청해진 유적지 일원에 부지 46,886㎡, 연면적 14,414㎡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공모에서 7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완도군이 건립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 통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이어 1년 7개월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현장 설명회, 기재부의 점검 회의 및 심의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끝에 예타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군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와 함께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국내 최초 수산 특화 박물관이자 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 교육, 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산 역사관, 미래관, K-씨푸드관, 디지털 브릿지관, 어린이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박물관의 학술적 기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장고 연구 및 사무 공간이 마련된다. 박물관이 개관하면 해양 수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해양 수산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로 방문객 유입,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박물관 예비 타당성 통과는 5만여 군민과 30만 향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수산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하세요
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자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은 논콩 재배를 확산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대체작목을 육성하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0ha 이상 30ha 미만의 규모로 집단화된 논콩 재배단지로 공동영농이 가능한 농업법인과 농협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 농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단지별로 최대 3억원을 콩 전용 콤바인, 파종기, 선별기 등 재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분담된다. 선정된 단지는 향후 3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10ha 이상 확대하고 쌀 재배로의 전환을 제한하는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콩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 비축이 가능해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한 전략작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남이 국산 콩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개소에 51억원을 투입해 논콩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전남도, 2조7천억 ‘국가 수소특화단지’ 도전
전남도, 2조7천억 ‘국가 수소특화단지’ 도전 [PEDIEN]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도전한다.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와 대마산단에 총사업비 2조 7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의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해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전남도의 이번 사업에는 국내 굴지의 수소 관련 대기업, 중견기업 등 20여 개사가 전남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업 성공과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전남이 국가 수소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 △호남권 전력계통 포화 해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보완 △수소환원제철 등 대규모 산업용 청정수소 공급 △국가 탄소중립 실현 △서부권 신성장 산업 거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기업의 청정 수소 관련 대규모 신규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 전남 서부권의 값싼 청정수소를 여수광양만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청정수소 생산과 석유화학·철강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를 공고했다. 지자체의 공모계획서를 접수하고 향후 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청정수소는 재생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에너지”며 “전남에 국가 수소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전남을 청정수소 신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전남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