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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분위기 확산 나서
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분위기 확산 나서 [PEDIEN] 전라남도가 침체한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진작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 캠페인은 이미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지급률은 19일 현재 97.8%로 도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도민이 체감하는 소비 분위기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리플렛·현수막·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물과 도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소비쿠폰, 지금 바로 사용하세요’라는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시군이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소비 인증샷 공유 SNS 홍보 릴레이, 지역민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이 곳곳에서 열려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쿠폰 사용률을 높여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또한 도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종을 쉽게 찾도록 가맹점에 스티커를 부착·홍보해 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쿠폰을 사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 정착 △도민 생활 안정 등 3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소비쿠폰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자 도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도민께서 기간 내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소비 활성화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한일 대학생, 전남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한일 대학생, 전남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PEDIEN] 전라남도는 22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한일 8개 시·도·현 대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교류 녹색성장전략 학생회의’를 열어 환경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등 교류 활동을 펼친다. 한일 학생회의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 측 제안으로 202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올해는 에너지 수도인 전남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회의 일정 첫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련 강의를 청강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중압직류 실증시설, 에너지저장장치구축 사례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현장을 견학하고 신안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전국 최초 주민 참여로 햇빛연금을 나누는 탄소중립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각 시도현 대학생들은 조별로 나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탄소중립 연계 지역 순환경제 모델 제안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회의는 한일 대학생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국경을 넘어 협력과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8개 시도현 공통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유학생 취업 등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 실현 계획’을 마련, 전남 RISE 사업 5개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고흥군,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온기나눔 하계 캠프’ 개최
고흥군,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온기나눔 하계 캠프’ 개최 [PEDIEN] 고흥군은 21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하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캠프에는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봉사자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증 전수, 소통과 힐링 특강, 재난 현장 자원봉사 교육, 자원봉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열두 가지 온기, 열두 달의 나눔’ 활동과 공무원 자원봉사 추진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하계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과 결속력이 강화되고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 나눔연수원 운영,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하며 고흥군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어르신 행복 공방’ 운영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어르신 행복 공방’ 운영 [PEDIEN]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19일 행원1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행복공방-손끝에 추억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사업인 행복동행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웃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행원1구 마을회관에서 시작되어 앞으로 여러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도자기 컵에 그림을 오려 붙이고 문구를 붙이는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완성했다. 어르신들은 완성된 컵을 바라보며 “손자에게 보여줘야겠다”, “우리 딸이 보면 좋아하겠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채은아 단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지역 내 여성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문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과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노래교실, 한글교실, 안심 공경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
완도군-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상생 협력 맞손
완도군-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상생 협력 맞손 [PEDIEN] 완도군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최경윤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전했다. 최경윤 총재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라이온스협회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완도 해조류 산업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해조류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
해남군, 전복·어류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해남군, 전복·어류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PEDIEN] 해남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찰과 신속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남군 울돌목 북단에서 진도군 임회면 중림리 서단, 해남군 땅끝서단에 이르는 해역에는 지난달 초부터 고수온주의보 경계단계가 발령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그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올해는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초여름 기온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수온의 상승에 따른 고수온 주의보도 보름이상 빨라졌다. 해남군은 지난 6월부터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기동예찰반을 운영하는 등 육상 및 해상 양식장을 중심으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차광막·액화산소 등 기자재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5억원, 수산동물 예방백신 지원 등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가 경영안정을 돕는 한편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수온 모니터링 및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고수온 대비 어업인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주 2회 이상 문자 메세지를 발송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상 전복가두리 및 육상양식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양식방법별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초복, 말복, 국회전복 특판전 등 소비촉진 행사를 연달아 개최, 어가 소득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수온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으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등 양식 어가 스스로 양식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한 어장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
제철 영암 무화과, 새벽 로켓 배송 중
제철 영암 무화과, 새벽 로켓 배송 중 [PEDIEN]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를 로켓 배송으로 새벽에 만나볼 수 있다. 영암군이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무화과 생산자단체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로코노미 협업사업’ 으로 이달 20일부터 무화과를 전국에 배송하고 있는 것. 온라인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영암 농가에서 수확된 무화과가 오전 7시 전까지 주문한 소비자의 문 앞에 배송된다. 영암군과 공동사업법인은 이런 산지 직송 새벽 배송 유통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쿠팡 측과 만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인간이 재배한 가장 오래된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8~11월 재배되고 8월 말인 요즘이 과실의 외형도 좋아지고 당도도 높아지는 제철이다. 특히 우리나라 첫 재배지이고 전국 생산량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암의 무화과는, 빼어난 당도와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대표 여름 과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무엇보다 무화과 성장의 최적 환경에서 재배돼 염증 억제,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높고 여성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여름의 특별한 맛 영암 무화과를 이제 새벽에 산지 직송으로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명품 무화과로 더 전국의 가정이 더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차리도록 영암군이 돕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2025년 영암 무화과 축제’를 9/5~7일 삼호읍 농업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밤바다 위 로맨스와 손맛의 만남, 목포항 갈치낚시 오픈
밤바다 위 로맨스와 손맛의 만남, 목포항 갈치낚시 오픈 [PEDIEN]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리는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인근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갈치 특유의 강한 입질과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낚시 초보자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 추진을 위해 목포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 신고된 낚시어선 중 참여를 신청한 28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행사 허가를 받았다. 낚싯배는 북항과 남항에서 출발해 평화광장으로 이동하며 참여 예약은 인터넷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참여 선박 28척에 대해 안전 장비와 야간 운항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14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와 함께 선장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리는 맛의 도시 목포에서 갈치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진 평화광장 야경을 함께 즐기며 목포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8월 20일 임시 개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8월 20일 임시 개원 [PEDIEN] 목포시에 건립된‘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가 오는 8월 20일 임시 개원을 시작으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전문 재활 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임시 개원은 센터의 공식 개원에 앞서 환자 진료와 치료 프로그램을 조기 시행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역 내 장애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재활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료실과 낮 병동, 재활치료실 등을 갖췄다. 또한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구비해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및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가족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권역 내 어린이 재활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맥1897협동조합, 만호동에 토야호 후원금 전달
건맥1897협동조합, 만호동에 토야호 후원금 전달 [PEDIEN] 건맥1897협동조합은 지난 19일 토야호 축제 경매 행사에서 마련된 후원금 85만 4천 원을 만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건맥’s 토야호 축제’ 경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전액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건맥1897협동조합은 만호동의 일곱 번째 ‘나눔의 집’ 으로서 매년 토야호 축제에서 마련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아동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이불 나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수 이사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토야호 축제의 후원금이 다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축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는 물론 나눔까지 실천해주신 건맥1897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출근길 ‘청렴 한 잔’ 배달로 청렴도 향상 속도낸다
함평군, 출근길 ‘청렴 한 잔’ 배달로 청렴도 향상 속도낸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이색 청렴 캠페인을 열고 군민 신뢰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군청 앞에서 출근길 청렴커피차 운영 캠페인을 열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회복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강하춘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청렴지킴이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커피와 쿠키를 전달하고 모두가 청렴 다짐과 친절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패취약분야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리더 청렴 인식 10주 챌린지 △부패근절 내부 신고시스템 도입 △군민 참여형 청렴 협의체 구성 등 군민 신뢰 회복과 청렴 실현을 위한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부진을 극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행정 목표가 아니라 군민 신뢰를 되찾는 약속”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발상과 실행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 함평’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함평군, 농촌왕진버스로 찾아가는 의료복지 실현 ‘호평’
함평군, 농촌왕진버스로 찾아가는 의료복지 실현 ‘호평’ [PEDIEN] 전남 함평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손불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함평농협이 주관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와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왕진버스에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관련 진료와 건강 상담, 수액 처방을 진행했고 누리안 옵틱스 안경원에선 전문 안경사가 나와 정밀 시력검사 후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 관리 검사, 구강 보건교육을 진행했으며 차원스튜디오에서는 주민의 장수를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손불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올해 학교면, 신광면에 이어 손불면까지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군민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행사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의 진심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교통이나 건강 문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의 세 가지 보물을 책으로 만나다
진도의 세 가지 보물을 책으로 만나다 [PEDIEN] 진도철마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도의 그림, 소리,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 북큐레이션 ‘삼보기행-진도의 세 가지 보물을 찾는 여행’을 운영한다. 8월에는 ‘진도의 그림’ 이 주제이며 진도의 화가와 전통 수묵화를 조명하는 도서를 선정했다. 유아, 아동 도서 : ‘강이’, ‘우리 집에 갈래?’, ‘말하는 소나무’, ‘어느 날’ 청소년, 성인 도서 : ‘소치 허련’, ‘추사 김정희’, ‘임농’ 등9월에는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등 지역의 소리를, 10월에는 삼별초 항쟁과 명량대첩 등 진도의 항쟁 역사와 인물을 다룬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1층 전시대와 진도철마도서관 누리집의 ‘참여마당 - 사서가 전하는 이달의 책’에 게시한다. 진도철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은 진도의 문화적 자산을 다양한 시선에서 조명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책을 통해 진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책을 매개로 지역문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 함평군-경북 의성군, 폭우 피해 복구 ‘맞손’
전남 함평군-경북 의성군, 폭우 피해 복구 ‘맞손’ [PEDIEN] 최근 호우 피해를 당한 전남 함평군의 농가 지원하기 위해 자매도시 경북 의성군이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21일 “자매도시 경북 의성군이 지난 20일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함평군 농가를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함평군 내 많은 농가가 침수 피해를 겪으며 농기계와 주택, 하우스 시설이 손상돼 영농 활동에 큰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과 의성군은 농업용 포크레인 3대와 인력 12명을 투입해 수해 농가 주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복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은 신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27대 농기계를 무상 점검·수리하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함평군은 지난 8일부터 3개월간 폭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고 있으며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농민 송모 씨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밭은 물론 농기계까지 다 망가져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매결연 시·군인 의성군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