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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 박차
광양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 박차 [PEDIEN] 전남 광양시가 전통 해양수산 산업을 넘어 글로벌 흐름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수산자원 감소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지역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철강과 항만 산업 중심의 도시였던 광양은 해양수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 발전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광양시는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과 ‘내륙어촌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포구 현대화 사업’은 총 150억원 규모로 광영동 도촌포구·마동 와우포구·다압면 섬진포구 3곳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장과 호안 정비, 부잔교·잔교 설치, 어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다. 와우포구와 섬진포구는 준공을 완료했으며 도촌포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협의체와 연계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광양을 대표하는 특산물 섬진강 재첩은 2023년 7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으로 등재됐다. 섬진강 전통 손틀어업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양시는 이를 계기로 재첩 산업을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화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오는 10월 FAO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과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섬진강 재첩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재첩을 K-푸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기존 도매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수산물 유통과 문화·체험이 결합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오는 9월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신선한 수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향후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광양수산물유통센터를 지역 대표 수산문화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어업 △어촌 정주 여건 개선 △특산물 글로벌 브랜딩 △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어업 육성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 내수면 양식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김부각, 섬진강 재첩, 전어, 벚굴 등 지역 수산자원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K-푸드로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브랜딩과 가공식품화를 통해 세계인이 즐기는 식문화 자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철강·항만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해양수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섬진강 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수산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해양수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도 “포구 현대화를 통해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섬진강 재첩 브랜드화와 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청 볼링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쾌거
광양시청 볼링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쾌거 [PEDIEN] 광양시청 볼링팀이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경북 구미 힐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볼링팀은 △마스터즈 부문 은메달 △개인종합 부문 동메달 △마스터즈 부문 동메달 △2인조 부문 금메달 △3인조 부문 은메달 △5인조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시청 볼링팀은 지난 5월 전국실업볼링대회에 이어 이번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군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 교육 추진
무안군, 군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 교육 추진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일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추진했다. 군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일로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공직자와 주민 대표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 결의 행사가 열렸다. 일로읍 이장협의회 총무의 결의문 낭독, 군수·번영회장·이장협의회장의 결의문 서명, ‘부정부패 박 깨뜨리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은 ‘청렴 바껴쓰’ 와 ‘청렴 견과류’를 함께 나누며 청렴한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문양근 강사를 초청해 영화와 드라마 속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실천해야 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결의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통해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생활 속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만의 몫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가치”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보건소, 남도음식거리 영업주·종사자 대상 위생·친절 교육 실시
광양시보건소, 남도음식거리 영업주·종사자 대상 위생·친절 교육 실시 [PEDIEN] 광양시보건소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와 제21회 광양숯불구이축제를 앞두고 남도음식거리 내 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친절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외식업 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중독 예방 수칙 △개인위생 관리 △고객 응대 서비스 등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남도음식거리 내 식품접객업소 60개소에 앞치마 등 5종의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정량 광양시 보건소장은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을 응대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광양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교육에 참석해 주신 영업주와 종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친절한 응대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광양을 찾는 분들에게 ‘안전한 광양’, ‘다시 찾고 싶은 광양’의 인상을 심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섬진강 망덕포구 횟집거리’ 와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 총 2개소가 남도음식거리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안전한 먹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먹거리 운영자 모집
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먹거리 운영자 모집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운영할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야간 프로그램 진행 시 오후 9시까지 연장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7개소로 먹거리 부스 17개소와 푸드트럭 10대로 지난해보다 분식 부스 5개소가 늘었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나주시지부에서 방문 신청으로만 받는다. 신청 서식은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먹거리 부스의 경우 나주시 내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업소와 만 19세 이상 지역 내 개인, 단체, 기관이고 푸드트럭은 공고일 기준 영업 가능자로서 나주시민을 우선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메뉴 차별성, 가격 적정성, 운영자 적합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시 누리집 공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친환경과 안전’을 원칙으로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업소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한다. 메뉴 가격도 3만원 이하로 제한하면서 착한 가격제 시행을 지향한다. 또한 원산지 표시, 위생 복장 착용, 가격 정찰제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접수 및 문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나주시지부로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수준 높은 먹거리 제공으로 부스 운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 축제의 품격을 함께 높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흥군, ‘통합 대응역량 강화’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장흥군, ‘통합 대응역량 강화’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PEDIEN] 장흥군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 합동 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장흥군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다. 군청과 유관기관 직원 등 14개 기관 1,000여명이 참여해 실제훈련,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상황별 전시 현안 토의 등 실제 전시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19일 오후에는 군청 청사 일원에서 화재·테러 진압, 초동조치, 피해 복구 등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원 100여명이 투입되어 합동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군민회관을 비롯한 전 군민 대상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21일 최종일에는 강평보고회를 통해 훈련 전 과정을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면서 훈련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성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실전과 같은 상황 조성을 통해 민·관·군·경이 함께 협력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 절차를 숙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맞춤형 교육과 주민 참여 훈련을 확대해 실질적인 통합방위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춘 맛 대전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
‘청춘 맛 대전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 [PEDIEN] 곡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K-Food 먹거리개발과 음식관광 수요 확대를 목표로 개최하는 ‘2025년 제3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본 대회는 곡성군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춘 맛 대전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2인 1팀을 구성해야 한다. 팀원 중 1인은 청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조리 관련 특성화고 및 조리과학고 재학생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곡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 개발을 위해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백세미, 흑돼지, 삼기찰옥수수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곡성 특산물 활용도에 따라 가점이 주어진다. 재료비 20만원은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는 오는 9월 5일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며 본선은 오는 9월 27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주무대에서 요리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전문가 3명이 참여해 창의성, 완성도, 지역성, 창업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시상은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 1팀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5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40만원, 은상 3팀 각 30만원, 동상 4팀 각 20만원이 곡성군수 표창으로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요리 아이디어와 곡성 농산물의 가치를 결합해 지역 농업과 K-Food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창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요리경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 개최
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 개최 [PEDIEN] 곡성군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 동안 곡성군 곳곳의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계절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신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곡성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3개소를 통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근로자들은 멜론 정식, 감자·방울토마토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각 농협은 센터장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농협 사무실 및 체험마을·펜션 등을 숙소로 제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체계적 운영은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오는 10월 초, 석곡농협 계절근로자 20명, 통역 1명의 출국도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농가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선해 농업 현장의 안정적 노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사랑병원’외국인 안심병원 지정, 진료비 30% 감면 등 홍보 나서
‘곡성사랑병원’외국인 안심병원 지정, 진료비 30% 감면 등 홍보 나서 [PEDIEN] 곡성군이 전남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안심병원 운영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안심병원은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전남의사회와 협력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된 병원에서는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 곡성군의 경우 곡성읍에 소재한 곡성사랑병원이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당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언어소통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외국인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외국인 긴급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이머전시 레디 앱”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머전시 레디 앱은 외국인 주민이 자국의 언어로 신속하게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받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주요 외국어로 긴급재난문자를 연계 발송하고 있다. 앱은 핸드폰 앱스토어 검색창에 ‘이머전시 레디 앱’을 입력해 내려받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안심병원 지정으로 의료비 부담과 언어 장벽 때문에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발전시키고 재난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구례 사성암, 2025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개막
구례 사성암, 2025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개막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 구례 사성암 약사전에서 ‘2025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 주최·주관하며 한국 불교의 정신을 세계 영화와 연결해 종교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세계일화’의 의미를 담아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국내외 불교 영화·다큐멘터리·단편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세레머니 △가수 하림 축하공연 △ 불교영화 ‘문경’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구례 사성암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 동화사, 고창 선운사, 제주 관음사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일정이 준비되어 있어, 불교 영화와 문화예술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례군 관계자는“사성암은 천년의 불심과 빼어난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성지”며 “이번 국제불교영화제가 한국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세계인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광군, ‘위생업소 실태 개선’ 캠페인 전개
영광군, ‘위생업소 실태 개선’ 캠페인 전개 [PEDIEN] 영광군은 여름 휴가철과 오는 9월 25일 ~ 9월 26일에 열리는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와 10월 25일 ~ 9월 27일 개최되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위생업소 운영실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수천 명의 선수단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수막을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상가 밀집 지역에 대대적으로 게시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뿐 아니라 앞으로도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바가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업소가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위생점검반과 가격지도반을 운영해 감시와 안내를 병행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바가지요금은 단순한 상거래 문제가 아니라 영광군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찾는 영광’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전군민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지급
[PEDIEN] 영광군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월 설 명절에 1차분을 지급한 이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을 지급한다. 이번 2차분은 지난 1차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기준일 이후 발생한 사망자, 전출자, 거주불명등록자, 말소자 등은 지급 제외대상이며 전액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신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첫째 주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이후 9월 8일부터는 온라인 및 읍·면 방문 신청을 동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성인 개인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과 본인의 ‘영광사랑카드’로 신청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위임하는 사람·위임받는 사람의 신분증 및 ‘영광사랑카드’ 가 필요하다. 또한, 영광사랑카드가 없는 신규의 경우 수수료 없이 ‘그리고’ 앱 또는 현장에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분실 재발급인 경우 수수료 3,000원을 납부한 후 발급 가능하다. 2차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영광군으로 전액 환수된다. 또한, 읍·면 방문 신청 시에는 1차 지급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 이후부터 2025년 8월 14일까지 관내 주소지를 변경한 경우에는 변경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8월 15일 이후 관내 주소지를 변경한 경우에는 변경 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부모의 영광사랑카드를 자녀의 핸드폰에 등록한 경우에는 자녀의 카드가 되므로 부모의 지원금 신청 카드로는 사용할 수 없는 점을 유의해 신청해야 하며 영광사랑카드 잔액조회는 ‘코나잔액’ 앱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미 지급된 1차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현재까지 2% 정도가 미사용으로 남아 있는 상태로 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수는 “1차분에 이어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지급은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기적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군 2024년‘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우수 지자체 선정
영광군 2024년‘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영광군은 지난달 17일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영광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해당 평가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으로는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담당 인력의 교육 이수율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시행한다. 조은주 환경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뿐만 아니라, 사업장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해수욕장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첫 시행, 인명사고 제로 달성
영광군, 해수욕장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첫 시행, 인명사고 제로 달성 [PEDIEN] 영광군은 2025년 여름철 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운영했으며 지난 8월 17일에 성황리에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 송이도해수욕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25일간 운영했다. 특히 영광군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마미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8명, 송이도 해수욕장에 2명 등 총 1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 및 안전사고 없이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방문객 수는 2024년 25,440명에서 2025년 18,680명으로 집계되어 이용일 수 단축과 날씨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6.5% 감소했으나,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영광군 해수욕장은 일일 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호남 3대 해수욕장의 위상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는 해수욕장의 안전을 넘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해 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군민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연장 배치해 해수욕장 순찰, 입수자 계도 등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