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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전 한국 최초의 대중소설 나주에서 출판되다
300년전 한국 최초의 대중소설 나주에서 출판되다 [PEDIEN] 소설 구운몽 나주판 발간 30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의 뿌리를 기리는 기념행사에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리고있다. 나주시는 최근 서울 덕성여대에서 ‘구운몽 나주판 출간 300주년 학술대회’ 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학술대회와 특별전시를 통해 나주판 구운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민소설 구운몽은 1687년 창작된 이후 필사본으로 전해지다 1725년 나주에서 목판본으로 출간되며 대량 보급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대중, 상업소설이 나주에서 탄생하게 됐다. 정병설 서울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나주판 구운몽 발간으로 한국 문학사에 대중소설 시장이 열렸다”며 “지방에서도 우리 문학사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나주목사 정각선의 집안 배경과 고려 시대부터 축적된 출판 인프라가 이러한 역사적 출판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탑골미술관에서는 특별전시 ‘꿈으로 지은 집’ 이 개막됐다. 전시에서는 1725년 나주에서 발간된 구운몽 목판본을 비롯해 이광수, 최인훈 등 근현대 문학작품 속 ‘꿈’의 서사를 재조명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축사에서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히는 구운몽이 300년 전 나주에서 발간됐다는 사실은 큰 자부심”이라며 “나주가 한국문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운몽 나주판 발간 300주년 특별전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열리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백호문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나주시, 2025년 스타기업 2곳 신규 선정…지역 기업 지원 강화
나주시, 2025년 스타기업 2곳 신규 선정…지역 기업 지원 강화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2025년 스타기업’ 으로 신규 선정하고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도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기업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보리담은, 지엠케이㈜ 2곳이, pre스타기업으로는 다온플레이스㈜, ㈜한국그리드포밍 2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기반의 벤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망 기업 발굴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유도를 위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생태계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리담은은 2013년 설립되어 찰보리빵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 지엠케이는 2018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수액세트와 부목 압박용 밴드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다온플레이스는 디지털쿠폰 기반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그리드포밍은 태양광 발전장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맞춤형 경영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18억 3천만원의 예산을 출연해 스타기업 24개사, pre스타기업 30개사를 육성했으며 올해에도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기업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PEDIEN] 광양시는 제1호 고향사랑 일반기부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지정기부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특히 2024년 6월 도입된 지정기부는 단순히 희망 지자체만 선택하는 일반기부와 달리, 기부자가 원하는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응모는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광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으로 총 6명에게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광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재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베트남 ‘다낭시’ 와 새로운 국제협력 발판 마련
광양시, 베트남 ‘다낭시’ 와 새로운 국제협력 발판 마련 [PEDIEN] 광양시는 2017년 6월 10일 우호교류를 체결한 베트남 꽝남성이 최근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에 통합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와 꽝남성은 산업·항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2017년 ‘꽝남성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호이안시에서 작품 전시를 열어 양국 시민 간 우정을 두텁게 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구 300만명 규모로 확대된 다낭시는 북쪽의 수도 하노이, 남쪽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히며 우리 국민에게도 관광·산업·휴양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다낭시는 지난 8월 25일 광양시에 ‘포괄적 전략적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고 이로써 양 도시 간 교류는 한층 더 공고해졌다. 앞으로 광양시는 구 꽝남성을 포함해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 도로명 ‘꽝남로’를 ‘다낭로’로 변경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다낭시와의 교류를 계기로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 산업·항만은 물론 문화·예술·청소년 교류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9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달’ 운영
[PEDIEN] 광양시는 9월 한 달간 ‘2025년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달’을 운영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야간 3개 단속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단속반은 번호판 영치시스템 차량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공용주차장 등 주거밀집지역과 광장·공원·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체납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 △책임보험 미가입·자동차 검사지연·주정차 위반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기간 60일 이상 경과 및 체납액 30만원 이상 차량으로 적발 즉시 번호판이 영치된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 납부, 자동차 검사, 책임보험 가입 등을 이행한 뒤 광양시청 징수과를 방문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으면 인도명령, 강제 견인,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거쳐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박순기 징수과장은 “세금은 모두가 공정하게 부담해야 할 의무”며 “번호판 영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PEDIEN] 광양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검증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493필지다.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한 내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이 있는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 산정가격의 적정성,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이 조정되거나 유지된다. 처리결과는 10월 22일까지 의견 제출자에게 통보된다.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에 결정·공시 되며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열린다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열린다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가 주축이 된 문화교류 축제로 영호남의 화합과 융합을 이끌어 온 대표 행사다. 매년 전라권과 경상권이 교차 개최하며 지역 간 문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양예총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이어 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예술제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0일과 11일에는 각 시·군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교류 공연과 합창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한국화·서양화·서예·사진 등 180여 점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예술제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나누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남해안남중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영호남 남해안 중심 지역 9개 시·군이 함께하는 광역행정협의체로 행정구역과 지역 경계를 넘어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남해안권 발전과 동서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
광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이벤트 추진
광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이벤트 추진 [PEDIEN] 광양시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대국민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분야 시상이다. 주최 측은 2011년부터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투표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광양시 응원하고 치. 올. 스.’로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이버 간편 로그인 후, 공공부문 ‘광양시청’ 페이지에 들어가 추천 버튼을 눌러 투표하고 응원 댓글을 남긴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를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은 △뿌링클 치킨+콜라 1.25L 세트 △올리브영 3만원 쿠폰 △스타벅스 3만원 쿠폰 등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오는 9월 3일 용강도서관, 8일 중마도서관, 10일 금호청소년문화의 집 등 주요 권역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매돌이 파우치 등 굿즈를 증정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홍보를 통해 광양시 공식 SNS 채널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소통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 시 광양시 SNS 채널을 구독해 주시길 바란다. 이를 통해 시의 정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소식을 가까이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가 SNS 분야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것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NS 선도 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SNS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과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SNS 활용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
광양시, 권역별 관광개발사업 중간보고 및 착수보고회 개최
광양시, 권역별 관광개발사업 중간보고 및 착수보고회 개최 [PEDIEN] 광양시가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3개 권역의 고유성과 특색을 살린 권역별 종합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8월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관광개발사업의 중간보고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섬진강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의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아이언아트시티 관광브랜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서천변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폐선부지에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경쟁력 있는 문화체험플랫폼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기차가 오가던 0.6km 철길을 낮과 밤이 빛나는 문화예술로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섬진강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은 ‘진월 외망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완료 부지에 지상 5층, 객실 33개 규모의 워케이션센터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설계 공모 등을 거쳐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자연과 인문, 야경과 먹거리, 스테이를 모두 갖춘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언아트시티 관광브랜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철강산업도시 광양의 정체성을 예술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업자원을 미래 관광자산으로 확대하고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관광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백운산권·구봉산권·섬진강권 3개 권역의 고유성과 특색을 살린 종합 관광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광양의 경쟁력 있는 산업자원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도시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바꾸고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광양시가 응원한다’ 개최… 공원과 직원들과 열린 소통
광양시, ‘광양시가 응원한다’ 개최… 공원과 직원들과 열린 소통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29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한다’ 행사를 열고 공원과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가 응원한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공원과는 특색 있는 명품 공원 조성,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 시민 친화적 공원문화 확산,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부서다. 정 시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광양’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공원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처이자, 관광객에게는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개장한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3년째 운영 중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총 2만 1,346명이 방문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여름철 대표 가족 친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반가운 성과이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면 세심히 보완해 내년 운영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는 직원 자기소개에 이어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고 정 시장은 성심껏 답하며 소통했다. 한 직원이 건강관리 비법을 묻자 정 시장은 “신체적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걷기를 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이 ‘시장이 된 계기’를 묻자, “평소 아이디어 발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구상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행사를 마치며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9월 정례조회 개최…민생·안전·명절 대비 총력 다짐
담양군, 9월 정례조회 개최…민생·안전·명절 대비 총력 다짐 [PEDIEN]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에서 정철원 담양군수는 “9월 한 달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현안에 책임감 있게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와 읍면별로 개최하는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가 따뜻하고 의미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건설 현장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정철원 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담양군,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개최
담양군,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개최 [PEDIEN] 담양군은 지난 1일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수칙에 대한 직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찰청, 수사연수원, 반부패 청렴 강사로 활동 중인 전라남도경찰청 경무과 임욱섭 경위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생생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담양 구현에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주민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무원,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남 도내를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
함평군, 악취 제로 청정 지역 만든다.
함평군, 악취 제로 청정 지역 만든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저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가의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마을과 인접하거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축산농가 21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1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개 농가에 물거름 순환 시스템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작동 여부 △악취저감제 적정 사용 여부 △축사 청결 상태 및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과 함께 축산분뇨 관리 방안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군은 점검 결과 보조금 지원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농가들로부터는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악취개선 공모사업과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의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 신청 등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점검은 보조금 지원 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농가가 지원시설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축산농가 의견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축산농가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에 총력
신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에 총력 [PEDIEN]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9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압해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신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압해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종 예방 교육을 받은 후, 학교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접수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몸소 익히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종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보건소 김현희 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학생들이 치매환자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지문사전 등록 △배회인식표 배부 △배회감지기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