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공식 출범
[PEDIEN]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에 대응해 광주·전남이 협력적으로 중장기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인 ‘초광역권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두 시·도는 ‘국토기본법’ 제12조의2에 근거해 다양한 분야의 학계, 산업계, 정책 전문가, 시·도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시·도별 각각 15명씩 총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촉직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은 두 시·도 부단체장이 윤번제로 맡게 되며 2025년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026년에는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담당한다. 부위원장으로는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위촉 후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초광역권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 가 이뤄졌고 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와 정책 제언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장기 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초광역편에 반영될 핵심 계획이다. 두 시·도는 △초광역권 공간구조 재편 △교통·물류 연계 인프라 확충 △산업·관광·문화의 융합 발전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혁신인재 육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이 수립되면 향후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연계가 가능하고 특히 거점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단일 경제권·생활권 구축, 미래 첨단산업 기반 거점 간 산업벨트 육성 등 두 시·도 공동추진과제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장인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위원회 출범은 광주·전남 상생과 5극3특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의 다양한 전문성과 지혜를 바탕으로 국가균형성장을 선도하고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를 극복할 광주·전남 동반 성장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광주시와 협력해 5극3특 정책에 맞는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AI·데이터·재생에너지 융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전남도, AI·데이터·재생에너지 융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PEDIEN]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왕인실에서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를 초청해 ‘AI시대의 지식 리더십, 파레오로스’를 주제로 제288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 시군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리더십 방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임문영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인공지능 시대의 공공 리더는 기술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추진하는 AI·데이터·재생에너지 융합 사업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형 공공 리더십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다”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현재 재생에너지와 AI를 결합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에너지 자립형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고흥군, 반려동물 미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고흥군, 반려동물 미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PEDIEN] 고흥군은 반려동물 등록제 정착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2개월간 ‘반려동물 미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 부과 없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돕고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등록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등록하려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신청한 후, 동물등록 대행 기관을 방문해 동물등록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군민이 과태료 부담 없이 등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동물의 안전과 보호자의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고흥에 모여드는 해외 도예가들. 분청, 세계와 만나다
고흥에 모여드는 해외 도예가들. 분청, 세계와 만나다 [PEDIEN]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국제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도예가들이 잇따라 고흥에 모이고 있다. 지난 7월 가장 먼저 고흥에 입주한 에콰도르 출신 도예가 토마스 카르피오는 현재 분청문화박물관 내 전통 한옥 공간 ‘세심헌’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남미 안데스 지역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조형 작업으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온 작가로 고흥에서는 분청사기 기법과 지역 화장토를 활용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토마스는 익숙한 남미의 재료가 아닌 고흥의 낯선 흙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으나, 밤낮없이 작업에 몰두하며 재료와 기법을 하나하나 익혀갔다. 그 결과 지역적 재료의 특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조형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프랑스 출신의 아델라이드 르노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아델라이드는 프랑스 주요 미술대학을 수료하고 석사 졸업을 앞둔 신진 작가로 도자 조형과 회화적 언어를 결합한 독창적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분청 문양과 프랑스 전통 도자기 형태를 결합하고 고흥 현지 재료를 직접 채집해 활용하는 등 분청의 현대적 확장과 문화 간 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어 스페인 누리아 포사즈와 이탈리아 마르티나 작가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고흥 도자문화의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과 예술 교류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박물관 관계자는 “현재 세심헌에서 창작을 이어가는 토마스 작가를 비롯해, 곧 입주할 아델라이드와 뒤를 잇는 해외 작가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세계 도자 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고흥 도자문화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오는 9월 8일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 운영
고흥군, 오는 9월 8일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 운영 [PEDIEN] 고흥군은 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도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9월 새벽 관측은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여분의 긴 옷을 준비하고 다음날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참여해 달라”며 “날씨가 흐리면 관측이 불가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고흥군,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 실시.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
고흥군,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 실시.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 [PEDIEN] 고흥군은 1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와 연계해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군수·부서장·MZ세대 청렴 페스타에 이어 추진된 행사로 고흥군은 연이은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 확산과 자율적 참여 유도에 주력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며 매월 이어지는 이 캠페인이 공직사회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청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
조상래 곡성군수, 관내 배 수출을 위한 선별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조상래 곡성군수, 관내 배 수출을 위한 선별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PEDIEN] 곡성군은 지난 8월 29일 곡성군 목사동면에 소재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배 수출을 위해 선별 작업에 참여 중인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올해 곡성 배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프랑스, 태국, 대만, 캐나다 등 총 7개국에 본격 수출되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부산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6.8톤이 선적됐으며 세계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종은 ‘원황’, ‘황금’, ‘신고’ 등으로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5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체계적인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단가가 지난해 보다 상승해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곡성군수는 현장에서 “곡성 배는 당도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와 수출업체가 안심하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포장재, 배 봉지 지원과 유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에 설립되어 2000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현재 32농가가 참여해 고품질 배를 재배하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수출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곡성군, 2025 년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추진
[PEDIEN] 곡성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해 월 최대 25만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보금자리론 또는 디딤돌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6억원 이하의 곡성군에 소재한 주택을 구입한 가구다. - 신혼부부: 만 49세 이하,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 다자녀가정: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단, 1가구 다주택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주거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곡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세부 지원 조건을 확인한 후, 10월 17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1만 3천여명이 만든‘매일 만나는 소아과’ 만족도 100%.
곡성군, 1만 3천여명이 만든‘매일 만나는 소아과’ 만족도 100%. [PEDIEN] 전남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했으며 175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군 내 소아과 부재로 인해 과거에는 광주광역시나 전북 남원시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설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군민들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하듯, 응답자 전원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 와 ‘가까운 거리’ 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객 4명 중 3명은 재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목적은 일반진료가 가장 많았고 예방접종과 영유아 검진이 뒤를 이었다. 인지 경로는 군 홈페이지 및 SNS와 어린이집·학교 안내장, 포스터·현수막 등이 주를 이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소아과 상시진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설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8%가 주변 지인에게 기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응답자들은 의료기기 확충 등 서비스 다양화와 품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다수 제시했으며 예약 시스템 도입 필요성도 언급했다. 곡성군은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곡성군민의 소아 의료 서비스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예약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께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11월 중 제작될 홍보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일 만나는 소아과’의 성과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광양시, ‘아동친화업소 존중 Zone’ 참여업소 모집
[PEDIEN] 광양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업소 존중 Zon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이 환영받고 부모가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 메뉴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친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25만원 상당의 아동친화물품이 지원된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양시 아동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노키즈존 확산 등 아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많은 외식업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시민 대상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첫 교육 성료
광양시, 시민 대상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첫 교육 성료 [PEDIEN] 광양시는 8월 30일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AI·데이터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디지털+X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광양시·순천시가 함께 참여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해 운영되고 있다. 1차 교육은 ‘챗GPT 하나로 실무 자동화 A to Z’를 주제로 한 1일 단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과정에서는 △ChatGPT 활용법 △구글폼 자동화 및 최신 GPT 모델 활용 △엑셀 자동화 및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당초 35명 정원으로 계획됐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5명을 추가 모집해 총 40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8명이 광양시민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후속 교육은 △9월 13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무 마스터’ 과정, △9월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실무에 바로 쓰는 프롬프트 설계 전략’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이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시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실시
광양시,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실시 [PEDIEN] 광양시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발급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일부터 MY광양 앱을 통해 참여한 선착순 15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이 농협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막내가 태아일 경우 임산부 수첩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해당 카드는 병의원, 교육, 편의점,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맹점에서는 3~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내 가맹점 현황과 구체적인 혜택 내용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MY광양 앱에 접속해 ‘나의 메뉴’에서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를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사은품은 일괄 택배 발송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숙 출생보건과장은 “올해 신규 가맹점 모집으로 85개소가 추가돼 현재 관내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은 총 164개소에 달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드 발급이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생활 혜택이 제공돼 출생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다자녀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별 97종 문화행사 풍성
광양시,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별 97종 문화행사 풍성 [PEDIEN] 광양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독서 이벤트 등 총 97종의 다채로운 독서 진흥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과 시행령에 따라 매년 9월로 지정된 기간으로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생활 속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된다. 광양시는 같은 법과 ‘광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근거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도서관별 특색에 맞춰 명사초청 강연 7회, 공연 5회, 체험 프로그램 31종, 독서 서비스·이벤트 54종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9월 11일 저녁 7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 이지상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 ‘소리와 글이 만나는 안녕한 시간’을 연다. 이어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대표 인문학 강연 ‘모두의 서재’ 가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가 참여해 ‘마음을 다스리는 철학 수업’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는 △가방 한가득 대출–도서관을 가져가세요 △책 읽기의 시작 인증 도장 찍기 △책 속의 나 한 구절 써 봄 △책 사이 쉼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문화공간 ‘하루’에서는 시민독서학교 ‘챗GPT 전자책 출판소’ 작품 전시와 명사 추천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중마도서관은 9월 19일 오후 3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역사 인문 특강을 연다. 9월 27일 오후 4시에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 ‘키·나·숲·풍류’ 가 무대에 올라 국악의 깊은 울림과 예술감독의 해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9월 11일~12일에는 유리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책 도장 탐험대 △책 속 행운 찾기 △도서관 속 작은 영화관 △기증도서 나눔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독서진흥 이벤트가 운영된다. 희망도서관은 9월 20일 오전 11시, 지역 자원봉사 단체 보금자리와 함께 동극 ‘내가 왕이야’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9월 24일 오후 5시에는 마술쇼 ‘매직 키즈니버스’ 가 열려 어린이들을 신비한 오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별 이벤트로는 △매돌이 키링 증정 △미래기술 손바닥그림 그리기 △도서 대출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독후 책놀이 활동이 포함된 ‘김지안 작가의 서재’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용강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9월 15일 오후 4시에는 ‘꼬물꼬물 지렁이 과자 화분 만들기’, 9월 17일 오전 10시에는 ‘페이퍼 아트: 라벤더 리스 만들기’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AR 책카드 만들기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상주작가 이벤트 ‘용강 우체국’ 등 독서진흥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한 △다독왕 도전 △유퀴즈 온더 올해의 책 △꿈을 잡는 책 꾸러미 △‘그림책으로 만나는 소년 정채봉’ 참여 어린이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독서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한다. 금호도서관은 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9월 22일 오전 11시, 장석주 시인을 초청해 ‘시가 없으면 외롭지 않을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청중들은 ‘대추 한 알’로 잘 알려진 장석주 시인과 함께 시문학의 의미와 위치를 살펴보고 문학과 예술이 삶을 활기차게 하는 선순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9월 8일 오후 4시 30분에는 공룡알 아이스크림 만들기 ‘빙하시대’, 9월 18일 오후 4시 30분에는 과자집 만들기 ‘집 장만이 쉽지않아’, 9월 20일 오전 11시에는 ‘아빠와 전통놀이 운동회’ 가 진행된다. 책과 달리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길 위의 운동화’를 통해 독서와 슬로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도서관 굿즈 증정 △물품 나눔 △독서의 달 기념음반 재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광영도서관은 영어와 독서를 접목한 특별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9월 14일 오후 1시에는 ‘영어 미술 클래스’ 가 열려 영어 표현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언어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 27일 오전 11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어 마술 공연 ‘인비지블’ 이 무대에 오른다. 신진욱 마술사가 동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영어와 독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Book Bingo △블라인드 북 △밸런스게임 △다독왕 선발 등 시민 참여형 독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꿈빛도서관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9월 6일 오후 2시 김리라 작가를 초청해 ‘미술시간 마술시간’ 공연과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해등 작가가 ‘꿈을 찾아 떠나는 동화여행’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만난다. 9월 17일 오후 5시 30분에는 과학 원리를 마술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공연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 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행사도 준비됐다. 9월 12일에는 꿈빛도서관 개관 100일을 기념해 당일 방문 이용자에게 떡을 나누는 행사가 열리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파스텔 풍선과 ‘투명 바다 썬캐처 키링’도 증정한다. 어린이 창작공간 1층 꿈뜨락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모자이크 컵받침 만들기 △아이스크림 버블바 만들기 △글라스아트 키링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김효은 작가의 아트프린트 전시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도 예정돼 있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2025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께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안군, 의료 취약 여성 어업인 대상 ‘특화 건강검진’ 실시
신안군, 의료 취약 여성 어업인 대상 ‘특화 건강검진’ 실시 [PEDIEN] 신안군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섬 지역 여성 어업인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특별 건강검진 이동 진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검진은 소망 하나로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신안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8월 26일 북부권 △8월 27일 중부권 △8월 28일~29일 흑산권을 순회하며 검진을 진행했으며 총 144명의 여성 어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검진은 국비 지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통상적인 검진비용 20만원 중 본인부담금 2만원에 대해 신안군이 군비를 전액 지원해 모든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검사를 비롯해 사후 관리,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효과를 높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어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동검진을 받지 못한 만 51세 이상 여성 어업인 어업 종사자,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 어업인 확인서 발급자 해당)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 수산팀을 방문해 연말까지 병원 검진 또는 이동검진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