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랑 불어오는 나눔의 바람이 고흥 교육에 활력 불어넣어
살랑 불어오는 나눔의 바람이 고흥 교육에 활력 불어넣어 [PEDIEN]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8월 관내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16개 지역 농협, 기타 지역 거점 7개소 등 총 39곳에 설치했던 교육발전기금 모금함을 전면 회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수된 모금액은 총 240여만원으로 이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마음으로 이루어 낸 소중하고 의미 있는 성과이다. 모금함에 모인 기금과 정기회원 회비, 수시 기탁 등을 통해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초중고 입학축하금, 고등학생 학년별 성적우수 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업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관심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기금이 교육으로 되돌아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금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장학사업 확대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지원 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역량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고흥군, 도화면 지등제 정비사업 완료. 농업용수 안정에 박차
고흥군, 도화면 지등제 정비사업 완료. 농업용수 안정에 박차 [PEDIEN]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지등마을 일원에 위치한 지등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도화면 지등제는 1945년에 조성된 총저수량 23,2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제방 정비 166m △여수로 신설 91m △취수시설 신설 53m △그라우팅 190공 △저수지 준설 5,600㎥ 등 전반적인 안전성과 기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지등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지등제는 17헥타르 농경지의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영농 여건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과”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저수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최 [PEDIEN]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흥 지역에 분포한 고분에서 발굴된 1,000여 점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로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의 최초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장신구·무기·토기 등 다채로운 출토품을 통해 고대 고흥의 정치·문화적 위상과 국제 교류의 흔적을 보여준다. 또한, 어렵게만 여겨졌던 고분의 학술적 성과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금동관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하루 4회의 정기 전시해설을 통해 고흥 고대문화의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박물관에서는 고흥 고대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학술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고흥이 지닌 고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성군,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배움나눔터’ 운영
보성군,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배움나눔터’ 운영 [PEDIEN]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배움나눔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자원봉사자를 전문 재능 봉사자로 양성함으로써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자개 아트, △글라스 아트,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건강 간식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강좌로 구성됐다. ‘배움나눔터’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향후 지역 내 행사와 축제, 복지 현장 등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성군 자원봉사 기반 강화와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참여형 재능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보건소, 제2기 건강대학 개강
[PEDIEN]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보건소가 주관한 ‘의료600 건강 100세 보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제2기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건강대학’은 지역사회에 걷기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강대학의 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지기반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건강 위험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걷기 지도자를 희망하는 교육생 38명을 모집했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주요 교육은 △전문의 초청 건강 강좌 4회, △걷기 지도자 2급 자격 과정 8회, △걷기 지도자 보수교육 3회, △‘보성 걷기 좋은 날’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의 ‘100세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근홍 원장의 ‘건망증인가? 치매일까’ 등을 통해 장수 시대에 필요한 실천적 건강 전략을 비롯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신청이 조기 마감된 것은 걷기 운동과 건강생활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보성군, 찾아가는 경로식당‘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 재개
보성군, 찾아가는 경로식당‘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 재개 [PEDIEN] 보성군은 지난 3일 조성면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단순한 급식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9회를 운영해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1개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2회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치매 예방 교육, △마음 상담 서비스, △이동 빨래방, △실버 음 악교실 등 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단순한 식사가 아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보성군, 차밭을 품은 ‘봇재’ 3층 카페로 새 단장
보성군, 차밭을 품은 ‘봇재’ 3층 카페로 새 단장 [PEDIEN] 보성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카페 리모델링을 통해 경관·빛·맛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이 마련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봇재를 비롯해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 홍보를 강화해 ‘녹차수도 보성’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 나천수 박사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벽류정, 만호정, 쌍계정, 기오정, 영모정, 금사정, 석관정, 장춘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주·광주·전남 지역의 시민들과 누정문화 전문가, 각 누정에 연관된 문중의 직계 후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누정에 도착하자마자 누정의 풍광과 건축미에 감탄하고 누정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 누정 안팎을 돌아보며 각 누정과 관련된 문중의 참가자들로부터 누정을 창·중건한 선조들과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온 후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누정을 관리하고 있는 문중의 후손들은 탐방 일정 전에 미리 정자 주변을 정비해 놓고 당일에는 선조들로부터 이어 온 누정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들려주며 높은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누정 답사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주는 영산강과 함께 발전해 왔는데 그 발전의 뿌리가 정신문화에 있으며 누정문화에 그 정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역사문화 수도인 나주가 자랑할 만한 귀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나주의 누정도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며 “나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나주의 문화가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는 것 같고 시민들께서 나주의 누정문화 등 지역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함께 자리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장님이 관심 가지고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8개 나주 정자 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나주 누정문화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나주의 서원, 향교, 사우를 다루는 강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 간의 인문학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 -
담양군, 농촌지도자회원 대상 읍·면순회 과제교육 진행
담양군, 농촌지도자회원 대상 읍·면순회 과제교육 진행 [PEDIEN] 담양군이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과 재배기술, 디지털 활용 교육을 아우른 ‘읍·면순회 과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3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30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과 환경 보전을 강조하는 한편 복숭아 재배관리법 등 품목별 기술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령 농업인들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과 연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성형 AI 체험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농작업 365 캠페인’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회원들이 안전과 환경 보전을 스스로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하는 요즘,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영농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은 교육은 9월 8일 대전면, 11일 무정면, 12일 봉산면, 25일 금성면, 26일 창평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
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큐레이터의 해설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작가와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하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창한 메시지 대신에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품들이 시민들께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일상 속 새로운 특별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미술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세요?” 나주시, ‘찾아가는 상담’ 호평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세요?” 나주시, ‘찾아가는 상담’ 호평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관기관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유관기관 6개소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지개 라이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 라이프’ 는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직무·관계 스트레스 및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원예치료, 음주·도박·마약 등 중독예방 교육, 우울증·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직장을 찾아가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나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캠페인’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가가 나주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1:1 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 측정, 우울증 및 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1:1 상담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시는 청장년기는 여러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은 낮아 조기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기 치료와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며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1004섬신안상품권’ 9월부터 할인율 15%로 전격 확대
[PEDIEN] 신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004섬신안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 자은면, 임자면, 흑산면 4개 읍면의 경우, 등록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결제 시 기본 할인 15%에 5%의 후 캐시백을 추가 적용해 최대 20%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후캐시백은 결제 즉시 포인트 형태로 적립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월 할인 구매 한도도 파격적으로 상향된다. 기존 지류·카드 통합 월 70만원이던 한도는 9월부터 지류 상품권 월 30만원, 지류·카드 통합 월 10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해져 군민들의 구매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도 확대된다. 관내 13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 가 새롭게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되어 생필품, 식료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상품권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004섬신안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1,1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과 재난지역 특별지원은 군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신안군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암관광두레, ‘2025 두레함께데이’서 전국 여행업계 주목받다
영암관광두레, ‘2025 두레함께데이’서 전국 여행업계 주목받다 [PEDIEN] 영암군이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두레함께데이’ 행사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가 참여해 영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전국 여행업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첫 관광두레 B2B 행사로 주민사업체 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 등 총 124개사 25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 설명회, 식음기념품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영암군에서는 예담은규방문화원, 우리술과힐링, ㈜고영 등 3개 주민사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영암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을 소개하며 여행사 및 OTA 등 28개 여행업체와 사전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영암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에게 회차별 최대 24만원을 영암지역화폐로 페이백 지원해주며 관광객과 여행업게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날 상담을 통해 6개 여행사가 영암 관광 상품 기획을 위한 사전 답사여행을 논의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영암군은 현재 예담은규방문화원, ㈜고영, 우리술과힐링, 미술관아래, 야미야미팜,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6개 주민사업체가 2022년부터 관광두레 사업체로 선정된 이후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우수 관광두레PD로 선정된 김은진PD의 기획력과 영암군 주민사업체들의 노력이 어우러지며 영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개소는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로 자리매김했다. -
함평군, 군민 생활 편의 향상·안전 확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다가구주택과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세 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뒤에 동·층·호까지 정확히 표기하는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소방·응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건축 시부터 상세 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 상세 주소를 부여받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 주소는 건물주 또는 임차인이 정부24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4건이 신청·부여 완료됐다. 또 3건은 직권으로 부여 후 의견수렴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민은 “상세 주소 덕분에 택배·배달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긴급 상황 시 구조대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세 주소 부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