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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도 다녀간 ‘장성아카데미’… 장성군, 15일 30주년 행사
이재명 대통령도 다녀간 ‘장성아카데미’… 장성군, 15일 30주년 행사 [PEDIEN]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 ‘장성아카데미’ 가 오는 15일 30주년을 맞이한다.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1회 강연자로 초빙하며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200회 넘는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학자, 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누적 수강 인원은 53만여명에 이른다. 2019년에는 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으로 인증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 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06년 1월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 혁신을 위한 참여 환경 조성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아카데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장성아카데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은 가수 션과 강대중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션은 이날 ‘나눔, 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분야 권위자인 강대중 교수는 ‘배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평생학습사회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대공연장 밖에서는 지금까지 발간한 장성아카데미 강연집과 강사 저서 등 장성아카데미가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역대 강사들의 ‘포토월’과 강연 영상 상영, 디지털 방명록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아카데미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30년에도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의 장,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식 나눔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데미 자료관’을 재개관한다.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내 집성관이며 그간 축적해 온 강연 영상과 강사 저서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전시할 계획이다. -
영광군수, 제18기 영광농업대학 교육 현장 격려 방문
영광군수, 제18기 영광농업대학 교육 현장 격려 방문 [PEDIEN] 영광군은 지난 9월 3일과 4일 제18회 영광농업대학 15회차 교육 과정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해마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양봉반과 블루베리반 2개 과정이 개설됐다. 지난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총 20회 78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현장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작목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수는 “영광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배움터”며 “양봉과 블루베리 같은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업대학 과정을 더욱 확대·다양화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영광군,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본격 운영
영광군,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본격 운영 [PEDIEN] 영광군은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구동 방식의 재비산먼지 청소차 2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 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말하며 카드뮴·납 등 유해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 청소차를 활용해 주거지역과 생활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과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운행을 강화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통해 도로부터 하늘까지 맑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차 운행과정에서 교통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광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
영광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 [PEDIEN] 영광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상호 간의 친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및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4인 1조 4그룹으로 편성해 선수를 각 홀마다 배정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13일에 진행되는 예선전 경기 후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15일 묘량면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함평군, 산·학·관 협력 연구개발 성과…농업 소득 증대 기대
[PEDIEN] 전남 함평군이 공동 연구개발 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4일 함평군에 있는 옥반식품 제3공장을 방문해 기능성 표시 양파즙 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제품화되고 수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옥반식품과 협력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능성 표시 한방 양파즙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쓴맛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포장 디자인 개선해 올해 5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일본에도 시범 수출을 앞두고 있다. 또 옥반식품은 지난 4월 전라남도가 추진한 ‘우수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보했으며 후속 제품으로 기능성 표시 유자 양파즙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사례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농가·행정이 하나 되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손 맞잡다
영암군-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손 맞잡다 [PEDIEN] 영암군과 장흥군이 손을 맞잡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 5일 장흥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된 것으로 영암군과 장흥군은 각각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산업기반, 혁신 주체를 집적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수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로 지구 지정 시 국비 지원 인프라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군수와 부서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지역 인프라 협력 △행정지원과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만료 30일 전 별도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양 군은 필요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별도의 세부 계약으로 조정하고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장흥군과 함께 미래 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양 군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8월 말 영암군과 장흥군을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육성지구 지정 및 고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암군과 장흥군의 업무협약은 육성지구 지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진도군 옥주골창작소 방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진도군 옥주골창작소 방문 [PEDIEN] 진도군은 9월 2일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17명이 진도군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의 활용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을 둘러보고 지역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창작소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옥주골 예술가게, 중정 공간, 창작실, 옥주골 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다양한 창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옥주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솟대 전시를 관람하고 입주 작가가 제작한 ‘진도개 솟대 방향제’를 선물로 받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방문의 추억도 남겼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중정 공간과 창작소 내부가 너무 아름다운 예술적 공간이며 진도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진도의 문화예술 창작과 교류를 위한 중심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옥주골창작소는 진도군 문화예술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
진도군, 주민 주도 문화예술 교육 ‘문화가 왕이다’ 인기
진도군, 주민 주도 문화예술 교육 ‘문화가 왕이다’ 인기 [PEDIEN] 진도군은 도시재생 인정 사업 중 하나로 운영한 진도군도시재생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조직인 ‘문화가 왕이다’를 2023년도에 결성했다. ‘문화가 왕이다’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 단체는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가자는 취지 아래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회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교육은 올해에도 도자기 핸드페인팅, 손 조형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그림을 내가 직접 그린 접시를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너무 예쁜 그릇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며 “처음에는 도자기 디자인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완성된 접시와 화분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며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달부터는 옥주골 어울림센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손 조형물 만들기 체험이 시작되는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작품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2024년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온 ‘문화가 왕이다’의 노력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체가 잘 성장해서 지역의 좋은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세대 간 교류를 늘리고 9월부터 시작되는 알지네이트 체험 역시 도시재생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 수리 및 안전교육
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 수리 및 안전교육 [PEDIEN]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많아져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예초기 무상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가을철 행사 대비 만전
장흥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가을철 행사 대비 만전 [PEDIEN] 장흥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4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가을철 지역 행사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장흥군에서 예정된 각종 축제와 문화 행사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장흥군청 관계 부서를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별 안전관리계획서를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비상 대응 매뉴얼 구축 △교통 및 인파 관리 방안 △응급상황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행사 현장의 구조적 위험 요소와 인력 배치 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노영환 부군수는 “지역 행사의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고 없는 행사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사 전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실무 대응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
장흥군, 올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189ha 대폭 확대 생산
장흥군, 올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189ha 대폭 확대 생산 [PEDIEN] 장흥군은 농업분야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189ha로 확대 생산해 정부 탄소감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장흥군은 올해 113농가에서 164ha 수도작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작년까지 25.6ha에 그쳤던 저탄소 농산물 인증면적이 올해 밀, 벼 작물을 추가하면서 121농가가 참여해 189ha까지 확대됐다. 이는 군이 올해 상반기 친환경단지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적극 유도해 친환경 농업기반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선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농산물 재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법을 실천한 농가에 부여하는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직접 심사 인증한다. 정부는 2021년부터 첫 저탄소 인증제를 도입하면서 식량작물, 채소 등 총 65개 농산물 인증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인증 확대에 나섰으며 하반기에도 36농가, 116ha가 추가 선정되면서 향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인증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전라남도 내 상위권 유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저탄소 농산물’ 로고 사용이 가능해져 소비자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고동일 장흥군 농산유통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유기농과 저탄소 인증농산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장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 “지역경제의 심장” 골목상권 활성화 시동
장흥군, “지역경제의 심장” 골목상권 활성화 시동 [PEDIEN] 장흥군은 4일 군민회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 설명회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유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센터장,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인 조직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먼저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례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제도 안내, 활성화 사례, 질의응답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과 시설 개선, 경영현대화,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국비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소비의 급속한 확산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장흥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영암군, ‘그린바이오 천연물산업’ 육성 맞손
장흥군-영암군, ‘그린바이오 천연물산업’ 육성 맞손 [PEDIEN] 장흥군과 영암군이 그린바이오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과 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과 영암군은 보유한 천연물 자원과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양 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지역은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공동 육성 △산학연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촉진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유치 및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장흥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되는 등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암군은 천연물 원료 생산지로 농업기술을 연계한 산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협약을 통한 상호 보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데 이어 최근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린바이오산업 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국비 인프라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지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장흥군과 영암군도 이에 발맞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6대 분야중 천연물 육성지구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흥군과 영암군이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첫단추로 지자체, 대학, 연구소, 기업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사업 발굴, 국비 확보, 정책 연계방안 마련 등 향후 기업과 농업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순천시, 금당지구 가로수 스마트 진단으로 시민 안전 강화
순천시, 금당지구 가로수 스마트 진단으로 시민 안전 강화 [PEDIEN] 순천시는 최근 잦은 태풍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금당지구 가로수 위험성 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위험 수목에 대한 제거 및 외과수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금당지구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TS METER 전기저항 측정, pH 측정, 내시경 촬영 등 정밀조사 장비를 활용해 느티나무 가로수 968주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 내부 부후 등으로 위험 수목 41주가 확인됐다. 시에서는 용역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에 나섰다. 제거 권고 19주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제거 완료했으며 외과수술 권고 22주는 부후부 절개 및 보강 작업을 통해 정비를 마쳤다. 또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로수 123주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금당지구 가로수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2026년에는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가로수 위험성 평가 용역을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며 “노령화된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녹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