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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생종 사과 ‘홍로’ 수확 한창…농가 소득에도 기여
순천시, 조생종 사과 ‘홍로’ 수확 한창…농가 소득에도 기여 [PEDIEN]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에서 조생종 품종인 `홍로’ 수확이 한창이다. ‘홍로’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추석용 품종으로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수확된다. 붉고 탐스러운 껍질과 뛰어난 광택이 특징이며 평균 13~14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기상 여건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명절 선물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의 사과는 고지대인 승주읍과 황전면 일대 약 4ha 면적에서 20여 농가가 재배 중이다. 틈새소득 과수중 하나로 주로 직거래나 로컬푸드에서 판매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홍로’는 맛과 품질 모두 우수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과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 낙안읍성, ‘9월의 크리스마스 트리 300개’ 시선 집중
순천 낙안읍성, ‘9월의 크리스마스 트리 300개’ 시선 집중 [PEDIEN] 순천시는 낙안읍성에서 초가이엉이기 작업을 9월 초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낙안읍성에서 거주하는 전통기술보유 주민들이 참여하며 벼 수확 시기에 맞춰 매년 진행된다. 초가이엉이기에 사용되는 지붕 재료는 낙안읍성보존회 전통기술보유의 장인들이 직접 이엉을 엮어 생산하고 있다. 낙안읍성에는 순천시가 관리하는 83동을 포함해 총 300여 동의 초가집이 있다.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주거 환경인 만큼 추수 이후 이엉을 새로 얹는 작업은 전통가옥 보존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낙안읍성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초가이엉이기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낙안읍성은 초가 이엉 전통 기능인들이 참여하는 향토학교를 통해 조선시대 이엉 엮기, 날개 엮기, 용마름 만들기 등을 교육하며 전통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해마다 관아동과 민가동 등 300여 동의 초가집 지붕 교체를 통해 호남 지역 고유의 초가이엉이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전통가옥의 부식을 막아 전통 경관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경섭 낙안읍성보존회 이사장은 “전통기술 보존을 위해 ‘초가 이엉이기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낙안읍성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2026년 신규시책 및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월 27일부터 4일간 무안군수 주재로 각 실단과소별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자연재난에 대응한 안전 분야 등 183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보고된 주요 신규시책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무안문화재단 설립 추진 △마을주변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무안군 생활임금제 시행 △무안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무안천 하류구간 하천정비사업 등이 있다. 김산 군수는 “새정부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진군, 2025년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강진군, 2025년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PEDIEN] 강진군이 ‘2025년 제1회 강진군 경계결정위원회’를 지난 2일 개최하고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생동지구 외 9개지구의 경계 결정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강진군 경계결정위원회는 구세희 위원장(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판사)을 비롯해 법무사 등 전문가와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 대표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강진군 군동면 생동·신리지구, 도암면 산정·강성·신덕·도암신기·항촌·장촌2·석천·월하지구 1,865필지 1,080,849.7㎡의 경계 결정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군은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의결한 결과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군 민원봉사과(061-430-3791~3)로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군은 경계 확정 후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또는 징수하고 새로운 지적공부의 작성 및 등기촉탁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에 대한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으로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관련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진군, 치유관광으로 도시재생 활로 찾는다
강진군, 치유관광으로 도시재생 활로 찾는다 [PEDIEN] 강진군이 ‘치유관광을 통한 지역재생’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대학 특강을 지난 2일 병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재생과 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제정과 웰니스·힐링을 중시하는 치유관광 트렌드 확산으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관광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유형 농촌관광은 농촌의 치유적 요소가 담긴 체험과 관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과제인 ‘빈집을 고쳐 마을호텔로 조성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통해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마을 단위 치유형 관광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 과정은 △치유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치유농업과 농촌체험관광 △치유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 △치유관광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과제 발굴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진군은 앞으로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마을호텔을 거점으로 숙박형 치유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숙박·체험·서비스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 개발 , 농가와 연계한 치유 체험 확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 모델 마련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윤재필 강진군 농어촌개발과장은 “마을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치유관광과 결합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재생 자원”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모델을 만들어 강진만의 특색 있는 치유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주민교육, 전문가 자문, 시범사업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치유관광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구체화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재생 전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안전교육 실시
강진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안전교육 실시 [PEDIEN] 강진군이 지난 3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와 사업 담당 공무원 등 9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도 안전학당 강사를 초빙해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다양한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무더위에 대비해 적절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상 증세 발생 때 즉시 관리자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더위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전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군 차원에서도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재정일자리사업으로 강진읍시장 환경정화 및 관리 등 36개 세부사업에 근무자가 근무하고 있다. -
전남도 청년리더·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수산업 미래 모색
전남도 청년리더·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수산업 미래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리더 회원,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00여명과 함께 ‘청년리더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3일 목포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불법 어업 일제정비 계획 홍보 △식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교육 △청년 어업인 간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불법어업의 사전 계도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무면허 양식의 실태와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수산식품 산업 육성 방향과 우리나라 푸드테크 현황 등을 강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청년 어업인이야말로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이 결합돼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남도, 행정처분 담당자 역량 강화로 도민 권익보호 증진
전남도, 행정처분 담당자 역량 강화로 도민 권익보호 증진 [PEDIEN]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 시군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행정심판·송무 역량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보조금, 정보공개 등 다양한 행정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차적·실체적 하자를 예방하고 행정쟁송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도민의 권리의식 향상과 디지털 행정환경 확대로 행정심판 청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법률 전문성과 행정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에선 행정심판과 소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국민권익위원회 김종현 서기관, 한아름, 양동건 변호사 등 법조 전문가들이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 △행정심판 사례와 답변서 작성 요령 △행정심판 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 담당자들은 “적법한 처분 요령, 행정심판 절차와 대응 방안까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처분 역량을 갖춰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예방하고 도민 권익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행정처분의 완결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여수서 열려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여수서 열려 [PEDIEN] 제29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가 의장 도시인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전국협의회를 열어 지역별 인권 활동과 지자체 인권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정숙 전남도 인권위원장, 이강현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등 17개 시·도 위원장과 위원, 정의석 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과장,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광역지자체 인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특강, 인권포럼,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포럼에서는 ‘이주민 인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이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시·도 인권위원장들은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며 지방정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인권정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권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보람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팀장은 “인종차별은 서구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이주민을 구분·위계화하고 제한된 권리만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주민 300만 시대에 대비해 시민 인식 개선을 넘어 모든 정책에 이주민을 포괄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외국인이 급격히 늘고있고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광역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협의회를 통해 시·도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인권행정의 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인권위원회는 인권 관련 다양한 분야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로서 지난해 10월 2025년 의장도시로 선정됐으며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
전남도, 몽골서 사막화·황사 방지 우호의 숲 조성
전남도, 몽골서 사막화·황사 방지 우호의 숲 조성 [PEDIEN] 전라남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의 한-몽 그린벨트 사업지구에서 몽골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 전남도 7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춘원정대 30명 등 두 국가 관계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현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시베리아 낙엽송, 비술나무 등 현지에서 생산된 3년생 묘목 1천 그루를 심었다. 자갈땅을 정리하고 나무를 심은 뒤 물동이로 직접 물을 주는 등 힘든 작업이었지만,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 황사를 방지하고 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도록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쏟았다.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는 대부분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서부의 건조지대에서 발원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날 우호협력 나무심기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날 나무를 심은 곳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이 조성 중인 ‘민관협력 참여숲’ 구역으로 몽골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 산림청이 공적 자금으로 기반을 구축한 곳이다. ‘민관협력 참여숲’ 지역에는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 파트너십 숲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는 행정안전부, 이마트, IBK기업은행 등 13개 지자체·민간 기업이 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 일환으로 사막화 방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나무심기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인류 공동의 과제에 전남이 동참하는 소중한 노력”이라며 “지난해 뉴욕에 전남 정원을 조성해 전통정원 문화를 세계와 공유했던 것처럼 이번 나무심기 또한 국제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우리나라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 협력으로 설립된 정부 간 협력기구로서 △1단계 사업으로 3천여ha 나무심기 △2단계 사업으로 도시숲 1개소 40ha 조성 △3단계 사업으로 산림복원과 산불 예방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두 나라의 산림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몽골은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심기를 국가 목표로 삼고 매년 GDP의 1% 이상을 들여 사막화 지역에 숲 복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도 2050년까지 ‘5억 그루 나무심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차 기간 1억 그루 목표 대비 117%인 1억 1천700만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2차년도 계획으로 2034년까지 2억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
전남도, 유통업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으로 경쟁력 높여
전남도, 유통업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으로 경쟁력 높여 [PEDIEN] 전라남도는 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도매시장 입점 절차, 상품 등록, 거래 관리, 정산 등 실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현황과 2025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법인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3~4단계의 유통 체계가 1~2단계로 단축되고 유통비용이 절감됨에 따른 농가 소득이 늘고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인의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가입 업체의 거래 실적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T의 지역 특화상품 10% 할인지원금 사업에 전남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유통업체가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 말 현재 전남지역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실적은 517억원으로 지난해 총 거래실적에 육박하고 있다. -
영암군, 대표 관광지서 미식 콘텐츠 더할 창업자 모집
[PEDIEN] 영암군이 이달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결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에서 진행한다. 영암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특화음식점의 특별한 맛과 만나 통합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미식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으로 사업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특화음식점 육성은 영암군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통합 관광 콘텐츠 개발의 출발점이다 영암의 맛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도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담양군, ‘2025 창평면 도시재생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무리
담양군, ‘2025 창평면 도시재생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무리 [PEDIEN] 담양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한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 간 교류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뿐 아니라 여가 활동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함께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내 몸을 지키는 약선차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하반기에는 △바느질 주머니 가방 △핸드메이드 천연화장품 △테라리움 만들기 △전통 발효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약선차와 공예, 발효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성료
진도군,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성료 [PEDIEN]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 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진도 공설테니스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남자신인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승자 진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진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개회식에서 “진도를 찾아주신 테니스 동호인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진도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오픈부에서 장승후-이유성 조, 여자오픈부에서 조영희-곽복자 조, 남자신인부에서 박지형-장승후 조가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