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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성과평가…관광·소상공인 활성화 방안 1위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성과평가…관광·소상공인 활성화 방안 1위 [PEDIEN] 여수시는 최근 실시한 ‘2025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성과평가’에서 ‘관광 플러스 섬박’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로 뽑힌 ‘관광 플러스 섬박’ 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관광객에게 반값 할인 쿠폰을 지원해 관광객 유치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은 2001년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제안하는 제도로 시정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21개 팀 99명이 참여했으며 중점 연구과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여수만 르네상스 △보건복지 △관광 △탄소중립 등 5개 분야로 단기 실행이 가능한 연구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 8개 팀을 선정하고 8월 26일 내외부 평가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PT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 최우수는 ’관광 플러스 섬박‘, 우수는 ’일위나와라 ‘와 ’ 기분좋음‘ 2개 팀, 장려는 3개 팀이 차지했으며 나머지 2개 팀은 노력상을 받았다. 시는 8개 팀에 대해 선진지 벤치마킹 기회 등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구모임에서는 섬박람회와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됐다“며 ”우수 시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여수충무고 수영부 창단 지원…지역 엘리트 육성 기반 마련
여수시, 여수충무고 수영부 창단 지원…지역 엘리트 육성 기반 마련 [PEDIEN] 여수시는 지난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충무고등학교 수영부 선수단에게 학교 운동부 창단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여수충무고 수영 엘리트 꿈나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충무고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이자 접영 200미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김민섭 선수의 모교로 올해 수영부가 새롭게 창단됐다. 현재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안종택 코치의 지도 아래 5명의 수영 꿈나무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건우 여수충무고 교장은 “수영부를 위해 고가의 훈련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영부를 창단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해 여수를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한려초-여수문수중에는 수영부가 있지만 고등학교에는 없어 우리 지역 훌륭한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 늘 안타까웠다”며 “여수충무고 수영부 창단으로 초·중·고 체육 엘리트 육성시스템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지역 엘리트 학생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여수시,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5일부터 신청
여수시,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5일부터 신청 [PEDIEN] 여수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9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 10만원을 받아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과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 또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상품권은 10월 이후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용 가능한 시설 목록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이나 제로페이 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25 여수·NH컵 프로배구대회’ 통해 2026섬박람회 홍보 박차
여수시, ‘2025 여수·NH컵 프로배구대회’ 통해 2026섬박람회 홍보 박차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8월 25일 KBS N과 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대회의 전 경기를 TV로 생중계하면서 방송 중 섬박람회 홍보용 가상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내부 보드 광고판을 통해 △섬박람회 로고 △주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행사 기간 △‘여수로 오세요’ 등의 문구를 중계방송에 노출해 홍보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박람회의 의미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SNS 구독 이벤트·포토존 운영,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를 활용한 열쇠고리·샤워볼·그립톡 등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배구대회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중계를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섬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홍보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루 400톤 황토 살포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루 400톤 황토 살포 [PEDIEN]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여수 연안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여수 연안 해수 온도는 25℃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다. 여기에 육상 영양염 유입이 더해지면서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양식장 밀집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일일 적조 방제 계획을 수립해 대응 중이다. 시 정화선 3척과 도 정화선 1척,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전담 배치해 1일 약 400톤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류 변화에 따라 언제든 유해성 적조생물로 인한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여수시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방류 신청을 받은 56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참돔·감성돔·우럭·농어 등 약 327만 미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고 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적조가 수일째 지속되면서 양식어류 집단폐사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 관계자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업인들께서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료 공급 중지, 수류 방제 실시, 액화산소 및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함평군, 곤충 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운영
함평군, 곤충 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운영 [PEDIEN] 전남 함평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융복합 곤충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함평군은 곤충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치유 효과 검증 연구를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업과학원, 함평군치유농업연구회, 함평나비곤충마을이 협력해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교육장과 나비 사육실 등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반려동물 사육 경험이 있는 어르신 12명으로 참여자들은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돌봄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치유농업사와 곤충사육농가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감을 높인다. 또한 참여 전·후 설문검사와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분석, 곤충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의 고장 함평에 걸맞게 곤충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을 발전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함평군이 미래 곤충 산업과 치유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안전신문고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광양시, 안전신문고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PEDIEN] 광양시는 가을철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에서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은 가을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신고 대상은 축제·행사, 호우·태풍, 산불·화재, 사업장 안전 4개 유형이다. 각 신고 유형은 가을철 빈발하는 사고와 최근 이슈를 고려해 선정됐다. 축제·행사 유형은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가스 안전사고를 포함한다. 호우·태풍 유형에는 △빗물받이 막힘 △옹벽·축대 붕괴 위험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낙하 △하천 제방 유실 등이 있다. 산불·화재 유형에는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적치 폐쇄 △소화시설 미정비가 포함된다. 사업장 안전 유형은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을 포괄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 선택 후 ‘가을철 집중신고’를 누르거나, 앱의 ‘퀵메뉴’에서 집중신고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험 요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광양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 개최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 개최 [PEDIEN] 고흥군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자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랑과 격려 등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며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청 우주항공추진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며 10월 초 2개 사연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연은 10월 중 녹동항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려한 빛을 내는 드론을 통해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예정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녹동항 일원에서 700대 이상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다. -
고흥군, ‘STOP 아동학대’ 우리 아이 함께 지켜요
고흥군, ‘STOP 아동학대’ 우리 아이 함께 지켜요 [PEDIEN] 고흥군은 지난 4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38개 리 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이 재능기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STOP 아동학대’’를 주제로 △아동학대의 개념 △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 절차 △사례 중심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루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서 아동 보호의 최일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마을 이장님들은 지역사회에서 위기 가정을 가정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아동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중국 우호도시 ‘샤먼’ 실무방문… 농특산품 수출입 플랫폼 준비 본격화
광양시, 중국 우호도시 ‘샤먼’ 실무방문… 농특산품 수출입 플랫폼 준비 본격화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무 대표단을 중국 우호도시 샤먼시에 파견해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인 샤먼시는 인구 약 500만명의 푸젠성 대표 해양도시로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뒤 행정·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추진된 것으로 2026년 제26회 공식 참가에 앞선 사전 준비 성격을 갖는다. 대표단은 국제협력 및 농산품 유통 분야 실무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행사 운영 경험을 축적해 농특산품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라남도 기획관 내 광양시 부스 운영을 통한 농특산품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 △현지 외국상품 전문 판매·유통점 방문과 특산품 입점 협의 △투자무역교류회 참가 △샤먼 국제협력원 및 단지 내 상담 세션 참여 △샤먼시 외사판공실과의 교류 확대 논의 등이 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실무급 방문은 광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호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칸코쿠 노리 재팬,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식 열려
고흥군– 칸코쿠 노리 재팬,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식 열려 [PEDIEN] “고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김이 일본 전역에서 프리미엄의 표준이 될 것이다”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의 힘 있는 목소리에 자리한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고흥군과 일본 칸코쿠 노리 재팬은 ‘고흥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고흥 농수산물의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김’은 우선 일본 전역 2만여 개 편의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는 고흥에서 생산된 김이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를 만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명 브랜드화 및 일본시장 공략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품질·인증 지원, 홍보와 산지 연계 지원을 맡고 칸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시장조사, 대형 유통망 입점, 온오프라인 판촉을 전담한다. 최근 일본 내 간편식과 헬시 스낵 선호, K-푸드 확산에 힘입어 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고흥김’은 원산지 신뢰와 프리미엄 스토리를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칸코쿠 노리 재팬 관계자는 “고흥김은 스토리와 품질, 신뢰를 갖춘 매력적인 브랜드”며 “전국 유통망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일본 김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의 청정 바다와 정직한 생산을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와 어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소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전남인재개발원,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서 장관상
전남인재개발원,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서 장관상 [PEDIEN]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제43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효과적 교육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권위있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강의 분야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총 21개 팀이 참가해 교수요원의 교육 기획·운영 역량을 겨뤘으며 전남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 쉼과 치유를 통한 회복탄력성 키우기 과정’을 발표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과정은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과 감정노동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의 산과 바다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숲속 치유와 자연치유 걷기, 반려식물 가꾸기 등 전남만의 특화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박종필 전남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의 자연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공무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건강하게 성장할 혁신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UP 행사로 재충전
전남도,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UP 행사로 재충전 [PEDIEN]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 UP 행사’를 열어 행복버스 운영에 협조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정서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총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 워크숍, 스텝박스 리듬체조, 클래식 공연, 테라리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진도에 거주하는 노 모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행복버스가 오는 날은 가게 문을 닫고 어르신을 찾아간다”며 “머리를 단정히 다듬기 위해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같이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크지만 지칠 때도 많다”며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쉬게 돼 다시 힘을 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남 796개 마을, 2만 5천여명의 도민을 만나 총 21만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했다. 이용 만족도는 99%에 달한다. 전남행복버스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2022년 400여명에서 2024년 1천400여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역시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전하는 숨은 주역”이라며 “이번 힐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앞으로도 더 큰 힘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미용,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 재능기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전남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
전남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목포시의료원에 서부권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지난 4일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순천의료원에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후 전남 서부권역에서 늘어나는 주취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소식에서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목포시의료원이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근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와 의료인 안전을 확보한다. 목포시의료원은 주취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다. 전남지역 연평균 주취자 신고는 1만 7천여 건에 달한다. 특히 유흥 상권이 발달한 목포·여수·순천 등 3개 지역에 50% 이상 집중하고 있다. 순천의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와 이번에 개소한 서부권 주취자응급센터는 주취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함으로써 주취자가 유발할 수 있는 치안 위협 요인을 미리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융합해 전남 맞춤형 치안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위원회도 안전 전남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