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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 ‘미래동행 장학사업’출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 만든 기금이 사회협약위원회의 합의를 거쳐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록물 전시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내외의 지속적인 관심과 붐업을 조성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물 전시회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하얀양옥집에서 열리며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첫날인 9월 2일 개막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최형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국가기록원 김영빈 기록정책부장이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기록물 수집공모전 입상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자치도가 올해 시행한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체육행사 기록과 전북도 기록,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품에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화봉과 기념우표 △제61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접시 및 기념패가 포함됐다. 또한 △김제 출신 펜싱 국가대표 박순애 선수의 1986년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훈장 △1970년대 도내 학교 운동회 사진 등이 전시된다. 생활사 관련 기록으로는 △1957년 전라북도 세입세출결산서 △새마을 운동 시절 마을회관·목욕탕 개량 모습 △옛 전북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책자가 소개된다. 도 체육회 소장품으로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신준섭 선수가 획득한 복싱 금메달과 월계관 △고 최재모 선수가 포함된 축구대표팀의 방콕아시안게임 우승 증서 △각종 대회 기념 배지와 메달 등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일이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며 “앞으로도 민간기록물의 보존과 관리에 힘써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 전북의 ‘美’를 숏폼에 담다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 전북의 ‘美’를 숏폼에 담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도민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건축과 조경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짧은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 대중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축, 삶의 무대가 되다’ △‘초록빛 숨결, 건축에 물들다’ 분야 이다. 생활 속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풍경과 건축·조경이 어우러진 장면을 담아내며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건축물로 제한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기획안 등을 내려받아 완성된 영상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2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상식과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특히 올해 건축문화제는 숏폼 영상 공모전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하계올림픽 유치 붐업 특별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숏폼 영상 공모전은 도민과 국민이 건축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은 영상 속에 담길 반짝이는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건축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 2025년 하반기 상하수도 요금 체납자 정수 처분 강력 시행
[PEDIEN]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장기 체납자에 대해 9월부터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강력한 정수 처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반복적인 독촉 고지, 납부 안내, 전화·문자 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 요금 납부를 독려해 왔다. 군은 그럼에도 납부 의사가 없는 고의적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 상수도 공급을 단호히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군민 모두가 공공요금 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고 납부자 간의 불공정한 형평성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정수 처분 대상은 2회 이상 독촉에도 불구하고 내지 않은 체납자로 정수처분 예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즉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 조치뿐만 아니라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 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일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은 군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서비스 비용으로 일부 고의적 체납자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성실 납부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하반기 정수 처분은 강력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등의 시작, 행복한 전북’…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등의 시작, 행복한 전북’을 슬로건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도민 모두가 성평등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인구감소 시대, 여성 고용의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전 차관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도는 그간 도내 각 분야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온 16개 단체와 19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상징 퍼포먼스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꽃을 피워내는 장면을 함께 연출하며 성별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향한 공동체의 실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양성평등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가정에서는 돌봄의 책임을 나누고 일터에서는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일상에서는 존중이 살아 숨 쉬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정책과 제도를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평창관광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개최
[PEDIEN]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관광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1월 출범한 평창관광문화재단의 향후 5년간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평창군청 관계자와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정책기획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분석, 전략 과제 도출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발주 이후 재단의 방향 설정과 기초 환경 분석을 통해 지역 주민·전문가·재단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앞으로는 재단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략 방향을 설정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재단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영암군, 혁신시책 2차 보고회로 추진상황 점검
영암군, 혁신시책 2차 보고회로 추진상황 점검 [PEDIEN] 영암군이 8/29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2차 보고회’를 열고 25개 실과소에서 제안한 혁신시책 58건의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 올해 4월 1차 보고회에 이은 이날 보고회는, 발굴 시책들이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영암군민 체감도를 더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이 추진 중인 시책은 △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민원서식 일원화 △AI활용 디지털 소외 해소 등 영암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영암군은 향후 군민 의견 수렴으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혁신은 수요자인 영암군민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운 정책, 더 필요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시책 발굴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보완하고 다듬자”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올해 연말까지 혁신시책 별 추진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거제 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제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PEDIEN] 거제시는 지난 8월 5일 자로 지난해 시민안전보험이 만료되어 2025년 8월 5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새롭게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보험료는 거제시가 전액 부담하며 보험금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시민에게 지급된다. 거제시 시민안전보험은 1년에 한 번씩 갱신해 가입하고 있으며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기간 중 전입자는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최대 3년 이내에 가능하며 NH농협손해보험사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갱신 보험의 상세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비용 △성폭력범죄 피해 상해 보상 등이다. 보장금액은 항목별로 1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된다. 단,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자의 사망 보장은 불가하다. 특히 이번 갱신에서는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망, 익사사고에 대한 보장 금액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성폭력 범죄에 대한 피해보상이 추가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2019년 8월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보다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 항목 확대 등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2025년도 2회 추경예산 7,091억원 편성
[PEDIEN] 충북 괴산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091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84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777억원이 늘어난 6,655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이 증액된 436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는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74.04%, 문화및관광 38.59%, 환경 22.21%, 국토및지역개발 21.49% 순으로 각각 증액 편성했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관광·여가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7억원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5천만원이 반영됐다.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는 △괴산아트센터 건립 42억원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15억원 △산막이시장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14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3억원 △청천 다목적체육관 건립 8억원 △괴산농업역사박물관 시설개선 5억원 등이 투입된다. 관광·산업 및 국민 여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 25억원 △괴강관광지 시설개선 5억원 등이 포함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추경은 중앙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에 발맞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준공이 임박했거나 시급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확정된 예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9일부터 열리는 제34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창원특례시, 외국인 주민‘소리펜’활용한 한국어 교육 큰 호응
창원특례시, 외국인 주민‘소리펜’활용한 한국어 교육 큰 호응 [PEDIEN] 창원특례시는 다문화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소리펜’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 결과, 높은 학습 효과와 교육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 110개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220개를 보급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산업현장 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리펜’은 한국어교육 교재에 접촉하면 해당 학습내용이 8개 국어로 음성이 송출되는 전자펜이다. 이는 별도의 인터넷 접속이나 전자기기가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A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이 됐지만, 언어 소통이 어려워 산업현장에서 공장장님이 늘 부담스러웠는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고 퇴근 후에는 소리펜을 활용해 반복 학습을 하면서 말문이 트여 동료들과도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 종사자 B 씨는 “소리펜 덕분에 다양한 언어로 안내가 가능해져 교사와 학습자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생활회화, 관공서 민원 표현, 자녀 학교 소통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졌다”고 소리펜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언어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학습 기자재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및 이중언어 가족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다문화 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창원특례시, 소규모어가 직불금 9월 19일까지 추가 접수
창원특례시, 소규모어가 직불금 9월 19일까지 추가 접수 [PEDIEN] 창원특례시는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어업허가 공유자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오늘 9월 1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단독 어업 허가자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었으나, 최근 수산공익직불제 사업 지침 개정으로 허가를 공유한 어업인도 개별 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고 요건을 충족한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그동안 허가 공유자로 분류되어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어업인들이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원 요건은 △5톤 미만 연안어업 허가 또는 신고어업 보유 △연간 60일 이상 조업 또는 수산물 판매액 120만원 이상 △최근 3년 이상 지속적 어업 종사 △어업 외 소득 및 가구 소득 기준 충족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30만원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11월까지 지급 요건과 대상을 확인한 뒤,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홍성호 수산과장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공유 어업허가를 가진 어업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어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장된 신청 기간 동안 대상 어업인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창녕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PEDIEN] 창녕군은 지난 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 한궁협회 주관으로 한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48개 팀에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결과 계성분회 계성1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지분회 남지1팀과 도천분회 도천1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창녕분회 김기호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계성분회 김옥순 선수와 길곡분회 이기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개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허광 세계한궁협회장 등 지역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한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자 신체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2025년 하반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안전보건교육 실시
창녕군, 2025년 하반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창녕군은 지난 1일 창녕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기간제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작업 안전과 올바른 방제 방법에 대해 알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병해충 방제 및 예방 나무주사 등 작업 방법 △보호장비 종류와 착용법 △벌목 등 장비 관리 방법 △벌목작업 중 사고 사례 △안전사고 예방법 및 대처 요령 △작업 전 안전회의 운영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방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품질 높은 방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의회,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 실시
진천군의회,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 실시 [PEDIEN] 진천군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진천군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의원과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갑질을 예방하고자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진천군의회 의원 전원은 ‘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문화 조성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강단에 선 유용원 교수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고위공직자 행동강령 △갑질예방교육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의원 및 직원들과 활발히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재명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이 단순히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밑바탕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진천군의회는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믿음에 흔들림 없이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의회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한 의정 운영에 대한 대외적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