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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우리 아이의 강점은?”, 아동대상 발달검사 전문프로그램 운영
삼척시, “우리 아이의 강점은?”, 아동대상 발달검사 전문프로그램 운영 [PEDIEN] 삼척시와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향후 삼척만의 특색을 가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 3세 ~ 만 5세 아동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검사 프로그램 ‘노는게 젤 좋아’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오는 7월 19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복합스포츠센터에서는 ‘우리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라 - 탐험원정대 IN 삼척’의 행사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 검사프로그램과 영어·수학에 대한 학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행사에는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아동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정서 언어, 발달, 지능에 관해 아동들에 대한 상세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양육에 관한 피드백을 전달 하고 교육에 관해 조언하는 등 실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상담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아이들이 검사를 진행할 동안 부모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ZONE과 각종 검사에 지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놀이ZONE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놀이ZONE에는 동물체험, 에어바운스, AI비행, AI레이저 사격 등 기존의 놀이시설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아동발달에 관한 전문기관이 없어 부모들이 타지역으로 이주하거나 각종 프로그램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강원대학교와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을 출범, 분과별로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보급해 관내 정주인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삼척해수욕장,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한 바다 놀이터’로 탈바꿈
삼척해수욕장,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한 바다 놀이터’로 탈바꿈 [PEDIEN] 삼척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척해수욕장 내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7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물놀이시설은 삼척해수욕장 모래성 옆 부지에 마련됐으며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아치형 분수터널 등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데크 쉼터 등 주변 시설물과 어우러져 삼척해수욕장 전체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특히 시는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현장에는 안전경고문, 유도라인 등 안전시설물을 갖췄다. 이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휠체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야자매트길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해변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해수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해양휴양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삼척을 찾아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산·오분·상맹방·궁촌·문암·임원 해변은 미개장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완료 “양호”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하절기 위생 점검 결과,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대부분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18개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식육 가공·포장처리·판매업소 등 17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173개소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위반 사항이 확인된 2개소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2024년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학교급식 납품업체, 군납업체 등 총 17개소를 필수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또한, 식육가공품, 포장육, 식육 등 28건의 수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도내 축산물의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업소에서는 △표시 기준 위반 △변경 무허가 영업 △위생관리기준 미작성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총 5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며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7월 중 집유장 및 유가공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연중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강원 여름철 가뭄 대책 관계기관 회의 개최
강원 여름철 가뭄 대책 관계기관 회의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회의를 7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영동지역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강수량 부족으로 기상 가뭄 지역이 확대되고 6월 29일 이후 11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도, 18개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가뭄 단계별 대응 전략에 따른 조치사항과 비상용수원 개발, 재해 저감사업 발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역할 분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올해 가뭄 대책사업으로 4개 분야, 12개소에 총 114억원을 투자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가 가뭄 대비 용수 개발사업 수요를 조사해 도 예비비 및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상 굴착, 관정 개발, 급수차 및 양수장비 지원 등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재해 대응 시설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철 가뭄과 폭염에 대한 자연재해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과 축산업 피해가 심화되며 농축산업인의 고충이 매우 크다”며 “단계별·상황별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점검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신규 건의사업도 적극 발굴해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여름 무더위 어디서 날릴까 고민이라면?
한여름 무더위 어디서 날릴까 고민이라면? [PEDIEN] 송림공원과 물놀이장 한여름의 열기를 피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동의 송림공원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노송숲 아래에서 부는 강바람, 발끝을 간질이는 백사장, 그 곁을 흐르는 섬진강물까지 있는 이곳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피서지다. 하동송림은 조선시대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약 900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며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완벽히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여름철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빈백 소파, 나무 그늘막, 잔디와 벤치 등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시설 개선에 주력해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그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물놀이장은 6.20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10시~12시,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오후 3시 30분~오후 5시로 나눠 운영되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옥종 편백자연휴양림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깊은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자연 힐링 공간이다. 이 휴양림은 흉고 둘레 약 1미터, 높이 15미터에 달하는 편백나무 약 20만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서 있다. 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의 산책이다. 숲속에는 총 3개의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완만한 임도형 코스부터 조용히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 명상과 치유를 위한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이상의 머무름이 가능하다. ‘숲속의 집’ 이라 불리는 숙소는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는 1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음소리의 방’, ‘치유의 방’ 등 각각의 이름처럼 테마가 담긴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인근에는 청암계곡, 옥종딸기체험마을, 북천 양귀비 꽃단지 등도 위치해 있어 자연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혼자 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자연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구재봉 자연휴양림 하동군 적량면의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산림휴양지로 모험과 체험,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간 2만 5천여명이 찾는 하동의 대표 휴양지다. 구재봉 봉우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전형적인 농촌 경관과 야생 녹차밭, 그리고 삼화저수지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멀리 천왕봉과 지리산 능선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잘 조성된 숲길과 산책로는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고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스카이짚, 목재문화체험장등 체험형 레저시설도 풍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휴양관, 숲속의 집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은 취향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하동 평사리공원 야영장 & 옥종 다목적 캠핑장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은 여름 피서의 백미다. 하동군은 섬진강과 덕천강을 품은 평사리공원 야영장과 옥종 다목적 캠핑장을 통해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섬진강 은빛 백사장을 곁에 두고 있는 전국적인 캠핑 명소다. 이곳은 수려한 자연 풍광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최적의 여름 야영지로 손꼽히며 총 3만 4142㎡의 부지에 오토캠핑장 58면, 텐트 야영장 29면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영화 ‘피아골’,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섬진강변에서는 재첩잡기, 모래찜질, 물놀이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야영장 인근에는 조선시대 축성된 고소성,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 댁, 그리고 화개장터, 쌍계사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캠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옥종면 두양리의 옥종 다목적 캠핑장은 총 9,980㎡ 부지에 30개의 야영면을 갖춘 중형 캠핑장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형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캠핑장에는 모빌 홈, 카라반, 이동식 트레일러를 비롯해 휴식실, 취사장, 화장실, 매점 등 전용 캠핑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캠핑 입문자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덕천강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자연 속 휴식과 함께 강변 액티비티까지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 깨끗한 시설, 풍부한 자연 경관을 모두 갖춘 옥종 다목적 캠핑장은 하동에서 여유롭고 품격 있는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지리산에서 가장 빼어난 계곡 하동 화개동 계곡 여름 피서지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계곡이다. 그중에서도 하동의 화개동 계곡은 지리산의 수많은 계곡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힌다. 이 계곡은 섬진강 본류와 화개천이 만나는 화개장터에서 시작해, 십리벚꽃길을 따라 지리산 자락 의신마을까지 약 16km에 걸쳐 이어진다. 계곡 양옆 산비탈에는 천 년 세월이 빚어낸 야생차밭이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며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에 더없이 좋다. 화개동 계곡 곳곳에는 쌍계사, 칠불사같은 유서 깊은 사찰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 유적이 자리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 체험 장소로도 적합하다. 특히 계곡 깊은 곳 의신마을에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는 베어빌리지 생태학습장과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구 '壺中別有天'를 인용하며 극찬한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화개계곡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정신문화의 상징 공간으로도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연과 문화,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화개동 계곡은 하동의 여름을 가장 하동답게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지리산의 품에서 쉼을 찾고 싶다면, 이번 여름은 화개계곡으로 향하는 것이 답이다. 신선도 반한 여름 피서지 청학동 계곡 하동군 횡천면과 청암면에 걸쳐 약 20km, 옛 단위로는 50리에 이르는 청학동 계곡은 지리산 자락 깊숙이 흐르는 긴 물길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에 더없이 좋은 천혜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계곡을 따라 한 걸음씩 오르다 보면, 맑고 찬 계곡물과 기암괴석, 원시림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자연의 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청학동이라는 이름은 신라 말 유학자 고운 최치원이 은거했던 전설에서 비롯됐으며 ‘푸른 학이 노니는 골짜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고려 명종 때 문인 이인로가 지은 ‘파한집’에는 지리산 깊은 산중, 좁고 험한 길을 지나면 넓은 옥토와 신선의 세계가 펼쳐지는 청학동에 대한 기록이 전해진다. 오늘날 이곳에는 배달성전 삼성궁과 마고성, 도인촌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의 절경과 함께 신령한 기운과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청학동 계곡은 지리산 삼신봉 동쪽 비탈면을 따라 흐르며 구조선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다. 산자락을 감싸는 편마암 풍화토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더위 속에서도 늘 청량함을 유지한다. 이곳은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걷는 청량한 트래킹 코스이자, 무더위를 식히는 계곡 물놀이 장소이며 전설과 철학이 깃든 삼성궁과 마고성을 탐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도인촌에서는 정적과 평화를 만끽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하동의 여름, 하늘 위에서 완성되다 금오산 케이블카 & 짚와이어 하동의 여름은 짜릿한 레포츠로 더욱 빛난다.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 일대에 조성된 케이블카와 짚와이어는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명소다. 하동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출발해, 청소년수련원이 있는 중평리 일원까지 총연장 2,556m를 운행하는 최신식 케이블카다. 프랑스 포마사의 기술로 제작된 10인승 캐빈 40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간당 1,200명, 일일 최대 9,800명까지 수용 가능해 단체 관광객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중 8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늘 위를 나는 듯한 색다른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블카 탑승장의 외형은 지리산 능선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선로 아래의 빈터는 정원수와 화훼류로 꾸며져 있어, 마치 하늘 위 정원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케이블카의 정상 출발점과 같은 금오산 정상에는 또 하나의 명소, 하동 짚와이어가 있다. 이는 총길이 3,420m로 아시아 최장 거리를 자랑하며 경사도 27%, 최고 시속 120km로 하늘을 가로지르며 내려오는 하강 레포츠의 정수를 선사한다. 짚와이어는 중력 가속 방식으로 운행되며 안전장비를 착용한 이용자가 도르래를 통해 고정된 경사 케이블 상단에서 하단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구조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진이 제작한 최신 설비에, 정예 안전요원들의 철저한 교육과 안내가 더해져 안전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보장한다. 이곳은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 절경과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체험할 수 있어, 자연 감상과 익스트림 스포츠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독보적인 관광지다. 케이블카에서 느긋한 풍경을 즐기고 짚와이어에서 가슴 뛰는 순간을 맞이하자. 자연과 모험이 함께하는 금오산에서 당신의 여름은 더욱 특별해진다. -
남해군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연중신청 접수
[PEDIEN] 남해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500명으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사가 이루어지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내 검진의료기관은 남해병원으로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병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병원에서는 7월 한달동안 임시 차량을 운영한다. 검진일 아침 공복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일정[차량운행 계획표 참조]에 맞춰 오전 8시 20분까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탑승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반국가검진과는 다른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다 건강유지 및 농작업질환예방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군,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PEDIEN] 남해군은 오는 7월 18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남해읍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의 변경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봉전마을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봉전지구 뉴빌리지사업’은 남해읍 아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차장 조성 △공원 및 쉼터조성 등 기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골목길 정비 △든든플러스센터 및 커뮤니티플러스센터 조성 등이며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경진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봉전지구 뉴빌리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올여름 폭염에 ‘총력 대응’.무더위 사각지대 없앤다
하동군, 올여름 폭염에 ‘총력 대응’.무더위 사각지대 없앤다 [PEDIEN] 연일 36~4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폭염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올여름 7월과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극한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부터 경남 일부 지역은 이미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하며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피해 제로화’ 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방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폭염 취약 시간대 실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야외 작업장에는 무더위 휴식제를 실시하며 건설 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군 발주 공사 현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 일정을 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특정 계층 이용 시설을 포함한 393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실외 쉼터로는 정자, 공원 등을 활용해 총 27개소를 마련했다. 쉼터에는 생수, 부채, 냉방기 등을 비치해 폭염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에는 양산 대여소를 운영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동읍과 진교면 시가지 중심으로 도로 폭염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드리기’ 운동과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읍면 직원 및 마을이장, 자율방재단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1대1 안전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농·축·수산 분야의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등 기상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과는 고수온 대응 장비를 보강하고 양식어장 실시간 수온 정보 공유, 면역증강제 보급 등을 통해 수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협이 되지만 특히 고령층과 농어업인, 실외 노동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대응 기간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군은 이 기간에 폭염특보에 따라 즉각적인 상황 보고와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
홍천군,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꽃밭 조성
[PEDIEN] 홍천군이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토지에 꽃밭을 조성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군은 7월 중 코스모스를 식재해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지역의 미관을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지역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관 조성 활동을 계속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척야산 문화수목원 일대에서 계획 중인 꽃밭 조성 사업은 김창묵 회장 일가가 관광자원 및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토지를 기부한 덕분에 이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24년 11월 20일 군수 접견실에서 김창묵 회장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기부 채납식이 개최됐고 감사패가 수여됐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지역 사람들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령군, 주택·건축물 재산세 36억원 부과
[PEDIEN] 고령군은 2025년도 정기분 재산세 1만8천여 건에 36억원을 부과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는 10일경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의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 9월에는 토지에 대해서 과세된다. 단, 주택분 재산세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하게 된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에 대한 재산세의 특례세율이 연장 적용되어 납세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ARS 납부전화 등을 통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가 가능하다. -
춘천 해피초원목장 정부 포장 수상
춘천 해피초원목장 정부 포장 수상 [PEDIEN] 춘천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3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으로 정부 포장을 수상했다.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농촌과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마을 등 총 17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최영철 대표는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인 ‘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도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해피초원목장은 BTS RM이 방문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농촌 관광지로 한우버거 만들기,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관심을 끌며 대표적인 체험형 농촌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춘천에서 도농교류 분야로 포장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과 도농 간 상생을 위한 교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북도청 방문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북도청 방문 [PEDIEN] 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조현일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2차 예선 개최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2차 예선 개최 [PEDIEN] 봉화군은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봉화군민회관에서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전국의 다문화 가족과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경연대회로 봉화군의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 와 연계해 본선 무대를 구성함으로써 지역문화와 다문화 교류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예선에서는 서울, 안동,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28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이 가운데 12개 팀을 최종 선발해 오는 7월 27일 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예선 경연 외에도 봉화은어축제 및 봉화문화관광 홍보영상 상영, ‘봉화 바로알기’ 객석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선 무대는 오후 1시부터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당 14팀 내외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예선 경연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성군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고성군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직접일자리사업으로 하반기 사업기간은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190명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고독생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사업,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수상안전요원,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공간 정비, 고성군 도시공원 조경 및 시설물 관리, 온난화대응 아열대작물 온실 운영 지원사업 5개 분야로 모집규모는 17명이며 사업기간은 8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고성군민이며 마을환경정화, 공공서비스 지원 등 공고문에 기재된 세부사업 중 원하는 업무를 선택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