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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군포시 드림스타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실시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8회기로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에서 운영되었다. 저학년 대상으로는 '나는 소중해' 프로그램이, 고학년 대상으로는 '나는 멋져'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었다.저학년 프로그램은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놀이 중심 활동과 감정 표현 활동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기본적인 사회성 발달을 지원했다.고학년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 협력, 배려, 갈등 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또래 그룹 활동과 협동 과제를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을 도모했다.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아동 전원에게 또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선물로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사회성 향상 활동이 이어지도록 했다.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안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활성화…민관 협의체 통해 정책 논의
안산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시는 지난 16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교육, 근로복지, 출입국,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올해 하반기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안산시는 올해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2026~2030년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다문화 연말음악회 개최 등 외국인 주민의 권익 향상과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시는 내년에도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의 이러한 노력이 상호문화 도시로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안산시, 관내 대학생들 교양과목으로‘안산 지역’배운다
안산시, 관내 대학생들 교양과목으로‘안산 지역’배운다 (안산시 제공) [PEDIEN] 앞으로 안산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교양과목 선택을 통해 안산 지역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안산시는 지난 16일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에서 관내 소재 대학과 ‘지역대학 연계형 교양 교육 모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와 함께 온라인 교양과목 ‘안산탐구’를 운영 중인 안산대의 제안으로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 김도균 서울예술대학교 교무처장, 손승우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장, 이원영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각 대학은 ‘안산탐구’교과목을 기반으로 한 교양 교과목 ‘안산하세요’개발을 위해 공동 콘텐츠를 마련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시는 교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아울러,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해 관내 대학 재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학에서 지역을 탐구하는 교양과목 운영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가 단순히 경유지가 아닌 생활의 기반인 만큼 학생들이 지역의 현안을 탐구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대비 모의훈련 실시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지난 16일 운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질식사고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하수도 분야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체계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훈련에는 하수도과 직원과 운영사 안전관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자 의식 저하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및 초기 보고, 위험 요인 파악과 긴급 구조 요청, 구조대 도착 전 응급 조치 및 현장 통제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환기 장치와 가스 농도 측정 장비 활용, 사고 원인 분석 및 사후 조치 절차 점검도 이루어졌다.파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간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지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안전 장비 사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박준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도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을 강조하며, 정기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안산시, 2025년 빛낸 유공자 표창… '혁신 안산' 향한 의지 다져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공자와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모범 보육 교직원, 나눔 후원 등 25개 분야에서 총 80명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했다.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시상, 축하 공연,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되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민근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시민 덕분에 안산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특히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가치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해 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적인 안산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을 통해 안산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 안산'을 향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
파주시, 미래 행정 수요 대비 시청사 증축 본격화
파주시 미래 행정수요 대비 위한 시청사 증축 본격화 착수보고회 사진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시청사 증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난 16일, 파주시는 시청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증축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파주시는 지난 9월, 시청사 이전 대신 현 부지를 활용한 증축 계획을 발표하며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증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히며, 행정 연속성 유지, 시민 불편 최소화, 재정 부담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이번 용역은 파주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행정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행정 기능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재편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용역 수행기관은 향후 12개월 동안 시청사의 현황과 공간 활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중장기 인구 및 행정 수요 예측, 행정 기능 재편에 따른 공간 수요 산정, 증축 대상지의 입지 타당성 검토,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시민 편의성, 접근성, 행정 효율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청사 증축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행정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청사 증축 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주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 협의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시청사 증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성남시, ‘제2회 성남시 건축상’시상 및 전시회 개최
제2회 성남시 건축상 대상작 운중동 친구네 집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시상식을 열고,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5개 수상작을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이번 건축상은 최근 10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공모에 총 22개 건축물이 응모했다.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작품들은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의 본질적 가치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구현해 성남시 주거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상은 ‘운중동 친구네 집’이 선정됐다.이 작품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료와 기능의 디테일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충실히 구현됐으며, 내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높이 평가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상에는 ‘운중동 주택’, 은상에는 ‘고등동 다가구주택’, 동상에는 ‘집속의 집’과 ‘금곡동 주택’이 각각 선정됐다.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성남시는 이번 건축상과 전시가 시민의 주거 환경 인식 제고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천 고모천, 133억 들여 홍수 걱정 없는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
위치도 수변공원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포천시 고모천의 홍수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선다.도는 총 1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포천 고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발원하여 포천천으로 합류, 이후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포천천 수계의 주요 지류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유량 변동이 심해지면서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 정비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가산면 일원까지 총 4.1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하천 제방 1.26km 보강을 통해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하천 유휴지를 활용하여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비 100%로 충당되며, 공사비 72억 원, 보상비 46억 원, 감리비 10억 원, 설계 및 기타 비용 5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분말유용미생물(잘큼이유산균)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잘큼이 유산균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PEDIEN]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추가 공급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대비 생산량이 약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험소는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분말유용미생물을 영세·취약 농가와 질병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매해 약 70톤가량을 공급해 왔다. 분말유용미생물은사용이 편리하고 면역력 향상,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들의 인기가 많다. 그러나 생산능력의 한계로, 최근 3년간 공급 희망 농가 수 대비 실제 공급률이 60~70% 수준에 머물면서 아쉬움이 컸다.시험소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이 약 30% 증가된 연간 최대 1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돼 농가의 추가 공급 요청에도 대응이 가능해진다.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 보급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연풍'을 시민 공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엮다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연풍 리본’선포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연풍'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시는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공간을 폭력과 착취의 상징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연풍 리본-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성매매 집결지가 지닌 어두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화를 다짐했다.행사는 성매매집결지 변화의 필요성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여성 인권 보호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시민들의 수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수필 낭독자들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파주시는 비전 영상을 통해 2028년까지 연풍리 일대에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등 사회복지 및 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시립요양원, 파크골프장, 공공도서관 등을 추가로 조성하여 이 지역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휴대전화로 '내가 바라는 연풍리와 파주의 미래상'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비전 퍼포먼스'였다. 시민들은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 '과거를 기억하는 인권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간 전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연풍 리본'은 오랫동안 어둠 속에 갇혀있던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용인문화재단, 2025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성료
용인문화재단, 2025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성료 (용인문화재단 제공) [PEDIEN]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동형 무대 사업 ‘2025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총 41회 운영해 약 6만 8천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아트트럭’은 무대·음향·조명을 갖춘 이동형 공연 시스템으로, 용인 전역의 지역 축제와 생활권 행사,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지원하는 문화공공서비스다.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산하기관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강화를 이끌었다.또한 ‘버라이어티 아트트럭 쇼’, ‘어텀라운지 페스티벌’등 기획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공연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수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이동형 공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올해 아트트럭 무대를 지원받은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김경태 회장은 “전문 무대와 음향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행사 운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재단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시민 생활권 중심 행사인 ‘찾아가는 문화야시장’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공간을 활용한 ‘제철 예술 광장’등 기획형 콘텐츠를 고도화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아트트럭 지원 사업은 연초 신청을 통해 지역 축제와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이동형 무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업 참여 및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산시, 연말연시 맞아 금연 구역 합동 단속 실시
안산시 단원보건소, 연말연시 금연 구역 합동 지도단속 전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 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지난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국민건강증진법 및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하여 금연구역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단원보건소는 안산단원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과 협력하여 공중이용시설, 교육시설 주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등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쳤다.특히 평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대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실내체육시설, 식품접객업소, 담배자동판매기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또한, 안산시는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금연구역을 철도역사 경계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병행했다.지난 15일에는 단원보건소와 안산단원경찰서가 합동으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및 안산역 일대에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표지판 부착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단원보건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디자인 나눔 사업으로 영세기업 경쟁력 UP!
이미지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디자인 나눔 사업을 통해 도내 영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지난 1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5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디자인 지원을 받은 영세기업과 도립 공공기관의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디자인 전문 기업, 대학교, 디자인 회사,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2013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나눔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과 상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사업을 통해 10개의 영세기업이 제품 포장, 로고, 브랜딩 디자인 등을 지원받았으며,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5개 우수 상품의 실용화 제작이 이루어졌다. 또한,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맞춤형 디자인 환경 개선을 통해 심리 상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특히, 위기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용자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보호받는 느낌을 주는 색채와 그래픽을 적용하여 내담자들이 편안하게 감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실제로 지난해 디자인 나눔 사업에 참여한 영세기업들은 디자인 지원 후 제품 매출이 평균 176%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수혜 기관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을 통해 디자인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디자인을 활용한 정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
군포시 자율방재단 총회 열고, 재난 대비 태세 점검
군포시 자율방재단 총회 개최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 자율방재단이 12월 15일 보훈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자율방재단 단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25년 주요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활동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총회에서는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포시장 표창 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총회 직후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자율방재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이 진행됐다. 자원봉사 등록 절차와 실적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조원민 군포시자율방재단장은 “올 한 해 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재난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포시는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