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동 주민들,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주민 참여로 마련된 기금,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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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리동 주민자치회,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기탁 (군포시 제공)



[PEDIEN]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벼룩시장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2월 17일,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송년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287만1750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수릿길 나눔 벼룩시장’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수리동 내 저소득층 어린이 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고 수익을 모아 지역 아이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애자 수리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응원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장학금 기탁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 학원비 지원 사업인 ‘꿈 키움터’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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