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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ADC·mRNA 백신 등 혁신 의료제품 개발 최신 가이드라인 공개
image3 effect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기술 기반의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상담 사례를 담은 안내서를 개정, 배포했다. 이는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가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0월 14일 ‘의료제품 개발 상담사례집’ 개정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 1년간(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진행된 ‘혁신제품 사전상담’ 내용이 집약됐다.총 349건의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상담 사례와 52건의 의료기기 관련 상담 사례가 포함됐다.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는 141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156건의 최신 개발 동향이 반영됐다.사례집은 최근 주목받는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의약품 및 바이오 분야에서는 표적단백질분해제, 방사성의약품, mRNA 백신, 항체-약물 복합체(ADC) 등 첨단 기술 개발 시 품질, 비임상, 임상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상세히 안내했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의 성능 평가 항목 설정 같은 기술 문서 작성 사례를 다뤘다. 또한, 언어음성장애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와 같이 인공지능(AI) 모델 구축에 사용된 데이터의 임상시험 활용 가능 여부 등 새로운 형태의 임상시험 상담 내용도 포함됐다.식약처는 사례집과 함께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연구자 및 기업이 규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제품 사전상담’의 신청 대상, 방법, 절차 등도 상세히 안내했다.식약처는 이번 사례집 개정이 업계의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 단계부터 최종 허가까지 단계별 맞춤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노화 방지 열풍 속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 주의보
image14.bmp effect (사진제공=중앙정부) [PEDIEN] 최근 노화 방지 및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과대광고 성행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올바른 제품 선택 기준과 안전한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식약처에 따르면, 미백 기능성화장품은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침착된 색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성분으로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알부틴 등이 사용된다.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은 콜라겐 생성 작용을 통해 피부 탄력을 높여 주름을 완화하거나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아데노신과 레티놀 등이 있다.소비자는 로션, 크림, 마스크 등 다양한 제형과 성분 중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제품에 표시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특히 기능성화장품은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 재생’, ‘세포 노화 억제’, ‘염증 완화’ 등 의약품 수준의 과도한 효능·효과를 주장하는 광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만약 제품 사용 중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또한,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거나 문지르는 방식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마이크로니들 등을 이용해 각질층이나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주입·전달하는 방식은 절대 금지된다. 이는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이다.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의 심사 또는 보고를 거친 ‘기능성화장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제품 포장의 기능성화장품 문구 또는 도안을 확인하거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직접 검색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화장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형별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달청, 우수 전통공예품 대중화 나선다… 세종수목원서 특별전 개최
image16.bmp effect [PEDIEN] 조달청이 국립세종수목원,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 손잡고 우수한 전통 공예품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우리 문화의 숨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관에서 진행되며,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특별전에는 전통 붓, 왕을 위한 차도구, 조선조 가구, 민화, 해금,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목공예, 섬유공예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정부조달 문화상품 30여 점을 전시한다.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함께 운영된다. 10월 17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 총 200명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와 혁필화(가죽에 그림을 그리는 전통 기법)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조달청은 1999년부터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전통문화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정부조달 문화상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조달청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인텔 코리아와 ‘맞손’... AI 교육 혁신 환경 구축
광주시교육청-인텔 코리아, AI교육 역량 강화 ‘맞손’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글로벌 기술 기업 인텔 코리아와 손잡고 지역 AI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 학생들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인텔 코리아 배태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협약의 핵심은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인 광주시교육청 AI교육원 내에 체험 공간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중앙처리장치(CPU) 발달의 역사를 이해하고, AI 핵심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또한 양 기관은 인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검증한다.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집중한다.인텔 코리아는 교원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특히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 광주 미래교육 박람회’에도 참여한다.인텔 코리아는 박람회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AI-SW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최첨단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시교육청은 광주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
횡성교육도서관, 독서 활동에 '마일리지' 적립... 지역 주민 참여 독려
횡성교육도서관, 쉿! 나만 아는 북마일리지 운영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PEDIEN] 횡성교육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형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쉿, 나만 아는 북 마일리지'를 운영한다.이 행사는 10월 14일 화요일부터 11월 30일 일요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되며, 도서관 대출 회원 또는 프로그램 참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월 14일부터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북 마일리지를 배부받아 독서 활동을 시작하면 된다.마일리지 적립은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도 가능하다.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0점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한 이용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특히 각 자료실별 상위 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우수 참가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12월 5일 금요일 도서관 누리집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권정애 관장은 “이번 북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책 읽는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도-도의회, 내년도 예산 협력 강화... 핵심 현안 '속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제공=충청남도) [PEDIEN] 충청남도와 도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주요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이틀간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충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교섭단체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의 원활한 심의와 의결을 위한 사전 조율의 장으로 마련됐다.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과 도정 중점 현안을 공유하고,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도는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해 의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도가 의회에 요청한 주요 협력 안건들은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사안들이었다. 도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 혁신도시로의 조속한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이와 함께 안정적인 치안 인력 양성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충남 설립, 가뭄 대비를 위한 지천댐 조성 사업, 그리고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수도 조성 등도 주요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의 주요 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
강원 수험생, 현직 교사가 직접 출제한 '맞춤형 모의고사'로 2026 수능 대비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는 도내 수험생들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모의평가 문제지를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도내 91개 고등학교에 문제지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평가 문제지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된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의 결과물이다. 이 연구회에는 도내 중등교사 110명이 참여했으며, 문항 출제 후 합숙과 외부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완성도를 높였다.문제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를 포함해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확률과통계, 미적분 등 수능 선택과목 구성을 그대로 반영했다.각 학교는 이 문제지를 자체적인 학력 평가 자료나 수업 시간 교수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능 전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답 및 해설에는 상세한 출제 의도와 풀이 과정이 수록되어 있어 자기주도 학습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도교육청은 문제지 배부 후 학생 및 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문항분석 연구회와 평가회를 열어 향후 문항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가 수험생들의 학습 점검과 실전 감각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원교육청, 2025 고교학점제 대비 교원 역량 강화 집중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평창 휘닉스호텔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참석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교육과정부장, 진로상담교사 등 현장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연수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의 방향 설정부터 시작해, 진로 지도와 학업 설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다루는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교사들이 직접 컨설팅 답변서를 작성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학업 설계를 직접 체험하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확보했다.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기반한 학업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63명 신규 채용…15일부터 접수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63명 공개채용’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 성공 시대' 구현을 위해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3개 직종에 걸쳐 교육공무직원 총 66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 과정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두 전형의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기관 또는 지역을 구분하여 오직 1개 직종만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은 같은 해 3월 1일부터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인천 교육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시교육청 누리집의 '교육공무직원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동부교육청, '부모 마음챙김' 연수로 자녀와의 소통 물꼬 터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의 마음챙김’ 보호자 연수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 특별 연수를 마련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의 마음챙김’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부모와 자녀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단절된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정 내에서 겪는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라차림 상담소 박현순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주요 내용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각 기르기 △자녀의 미덕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방법 △자녀에게 정서적 안전기지가 되어주는 역할 등이었다.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가 끊겨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의 근본적인 문제를 깨달았다"며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이 학생에게 기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번 마음챙김 연수가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회복하고, 나아가 가정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도진도서관, 10월 25일 ‘요기조기 음악회’ 개최...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 ‘도서관 가을 음악회’ 운영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도서관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12시 30분 평생학습1실에서 ‘요기조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삶의 일상 공간 예술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취지다.이날 무대에는 전문 연주팀인 ‘아침의 트리오’가 오른다. 이들은 두 대의 플루트와 한 대의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화도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구도서관, 깊어가는 가을 정취… 해설 있는 현악 3중주 공연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정연순)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독자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 서구도서관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도서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해설이 곁들여진 현악 3중주 공연으로 꾸며져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의 저자인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비올라 견지아, 첼로 장효정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들은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무대를 지향한다.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동부교육청, 학부모·시민과 함께 '청렴 줍깅' 실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줍깅 챌린지’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친화형 청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인천둘레길 제6코스인 남동 생태 누리길과 만수동 일대에서 ‘청렴 줍깅 챌린지’를 실시하며 환경 보호와 청렴 가치 확산에 나섰다.이번 챌린지는 교육장을 비롯한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교육 행정의 투명성을 홍보하는 다목적 캠페인으로 기획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청이 지역사회 구성원인 학부모 및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렴 의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청은 지역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동부교육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한 동부교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 부산 출정…종합 순위 견인 기대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 고등부 선수단 46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으로 힘찬 출정길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일원에서 인천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천시의 종합 순위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미 사전 경기로 치러진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확보하며 초반부터 강력한 성과를 예고했다.선수단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지원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동안 현지에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컨디셔닝 지원단'을 파견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선수단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인천의 명예를 높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총 462명(남 232명, 여 219명)으로 구성된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