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광역시 고등부 선수단 46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으로 힘찬 출정길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일원에서 인천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천시의 종합 순위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미 사전 경기로 치러진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확보하며 초반부터 강력한 성과를 예고했다.
선수단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지원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동안 현지에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컨디셔닝 지원단'을 파견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수단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인천의 명예를 높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총 462명(남 232명, 여 219명)으로 구성된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