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사립유치원 현장과 머리 맞대... "돌봄의 질 확보 최우선"

연합회,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및 시설 지원 확대 요청... 정 부의장, 경기도 선도 정책 추진 약속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간담회에서 유치원 수업 환경과 돌봄의 질 중요성 강조 (사진제공=경기도의회)



[PEDIEN]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및 군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유치원 수업 환경과 돌봄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시급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합회 측은 유아 교육의 질 유지 및 발전을 위해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지원 확대와 유치원 소규모 환경 개선 지원을 정 부의장에게 공식 요청했다. 특히 현재 3개 반까지만 지원되는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지원을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우수 인력 유출을 막고 교육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강화를 건의하며, 시도별 및 시군별 지원 편차로 인해 유아 교육의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장에서는 지원 기준의 불균형이 교육 환경의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연합회의 건의에 깊이 공감하며, 유아 교육의 질 유지는 미래세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치원 수업 환경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경기도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연합회가 제기한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및 소규모 환경 개선 지원 등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선도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립유치원 현장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