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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16일 「2025년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장애인복지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정책 기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도내 장애인단체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가와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2026년도 정책·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회원단체장과 실무자,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정책과 예산 논의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장애인예산 확보 뿐 아니라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을 잇는 협치 구조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정경자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무언가를 해왔다기보다는, 늘 현장에서 배우고 있다는 말이 더 맞다”며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행정과 장애인 당사자 사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책임감 있게 전달해 온 중간 가교”라고 평가했다.이어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면, 정작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 역할을 감당해 온 연합회와 각 단체를 의회와 행정이 함께 뒷받침하는 것 또한 당연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의 언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경자 의원은 앞서 지난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장애인단체, 학계, 행정, 의회가 함께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 바 있다.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정경자 의원은 단발성 행사 참여를 넘어, 평소에도 현장의 고민을 꾸준히 듣고 정책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이를 반영해 온 의원”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연합회와 의회 간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25년 연합회 주요 사업 및 정책 대응 성과 보고 △시·군 단체 공동사업 성과 공유 △우수 직원 및 공로상 시상 △2026년 정책·사업 추진 방향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도내 장애인단체 간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김동규 의원 대표발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김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관련 유적 보존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이 커졌다.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시책 수립, 유적지 발굴 및 보존, 기념 및 추모 사업, 조사 및 연구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김동규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민족이 주체적으로 일어나 평등과 민주주의를 외친 역사적 투쟁”이라며 조례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계승하고 도민들이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한 “이번 조례가 도민과 역사적 교훈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교통공사, 8호선 별내 구간 운행 감축 추진에 김동영 의원 '강력 반발'
김동영 의원 서울교통공사의 8호선 별내구간 감축 운행 적극 대응 요청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서울교통공사가 8호선 열차 운행 계획을 조정하면서 별내 구간 운행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에 김동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15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으로부터 서울교통공사의 별내선 운행계획 변경 동향을 보고받고,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운행 계획 조정은 8호선에 투입된 열차 1대의 차체에서 재균열이 발생해 운행이 불가해짐에 따라, 전체 열차 운행 편성을 축소 운영하면서 비롯됐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구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비교적 낮은 별내선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는 방식으로 운행 계획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러한 조정안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 별내 구간의 운행 횟수가 줄어들고 암사역 출발 열차가 늘어나, 별내 구간의 배차 간격이 기존 4.5~6분에서 4.5~8분으로 늘어나게 된다.김 의원은 “별내 구간 운행 감축은 출근 시간대 혼잡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외면한 서울교통공사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보유한 예비 차량 3편을 활용하여 8호선 운행에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예비 차량 활용 관련 법규정 검토도 함께 주문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철도물류항만국 철도운영과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운행 주체인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 개정으로 교육 격차 해소 나서
김영희 의원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기회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조례가 개정된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학생들의 안전 교육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중요성이 강조된 생존수영 교육이 지역별 수영장 접근성, 지도 인력 확보, 지자체 협력 수준에 따라 교육 기회에 편차가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김영희 의원은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설 및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학생 생존수영 교육 기본계획 수립 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사항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교육감이 수영장, 이동식 수영장, 지도 인력 등 필요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교육이 지역이나 여건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균등한 환경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양주 통학버스, 학교 홍보판으로 변신 시도…이영주 의원 아이디어 제시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지역 학교 통학버스 운영체계 점검 및 현안 건의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이 양주 지역 통학버스 운영 체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지난 15일 동두천양주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에서 연푸른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을 지탱하는 필수 교육 인프라임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회암초등학교와 효촌초등학교의 통학버스 공동 운영 방안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칭찬했다. 기존의 학교별 개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 중심의 공동 운영 체계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최근 법령 개정을 통해 통학버스 계약 주체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되고, 2개 이상 학교의 공동 운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통학지원 대상 선정 및 중단 결정 권한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통학버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자는 정책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통학버스 외부 랩핑을 활용해 학교의 장점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자는 것이다. IB학교인 효촌초, 소규모학교인 덕도초 등 각 학교의 강점을 살려 '움직이는 학교 홍보판'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다.이를 위해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교육과 통학을 함께 살리는 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통학버스의 내구 연한 기준을 지자체 기준에 맞춰 적용해 줄 것을 건의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이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주 의원의 제안이 양주 지역 통학버스 운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남양주·구리 도민 희생을 전제로 한 별내선 감차 결코 용납 못 해
김창식 의원 남양주 구리 도민 희생을 전제로 한 별내선 감차 결코 용납 못 해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15일 별내선 감차 논란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별내선 감차 없는 즉각적 대응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6일 서울시, 남양주시, 구리시, 강동구청, 서울교통공사가 1차 협의를 통해 서울시의 별내선 감차 계획에 사실상 동의했고, 경기도도 해당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와 관련 지역구를 둔 도의원에게 아무런 보고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이어 도의회 보고는 물론, 남양주·구리 시민에 대한 의견 수렴 없이 감차 논의가 진행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자 밀실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부위원장은 별내선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경기도와 남양주·구리시가 건설비와 운영비를 공동 부담해 조성한 노선임을 강조하며, “서울 구간 혼잡 완화를 이유로 경기도민의 이동권을 줄이는 것은 비용 부담 주체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예비 차량을 즉각 투입해 별내선 구간 운행에 변동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차량 부족을 이유로 감차를 선택하는 것은 행정 편의에 불과하며, 시민 안전과 출근권을 담보로 한 결정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경기–서울 간 노선 조정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운행 조정은 철저한 교통영향분석과 주민 합의를 전제로 해야 하며, 남양주·구리 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에 대해 남양주·구리시 의견을 재확인하고 공동 대응에 나설 것, 예비 차량 투입을 통한 감차 없는 운행 유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창식 부위원장은 끝으로 “별내선 감차 문제는 단순한 배차 조정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과 철도 안전, 지방자치 존중이 걸린 사안이다. 경기도의회는 남양주·구리 시민의 발을 묶는 어떤 결정도 좌시하지 않고, 잘못된 행정은 반드시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운영과 한태우 과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관왕 달성
이학수 의원 날카로운 송곳 검증 통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관왕 석권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관왕을 차지했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서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전반에 걸쳐 날카로운 검증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료 의원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 스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자료 분석, 현장 확인,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결과로 분석된다. 원인 분석부터 이행 약속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이 돋보였다.이 의원은 조례 미집행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으며, 게임산업 사무를 문화정책 관점에서 일원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기관 사칭 사기 대응 체계 구축, 도비 지원 축제 안전관리 체계 개선 등 도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재정비, 스포츠 후원 조례 실집행 전환 등 사문화된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특히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을 위한 날카로운 지적이 눈에 띄었다. 경기문화재단 인사 공정성 확보, 유적 이전 및 복원 과정의 하도급 비리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경기아트센터 인사 및 조직 운영 공공성 회복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경기아트센터의 익명신고제 실명 전환 시도를 막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했으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경영 혁신을 추적하여 제도 정비와 후속 조치 약속을 받아냈다.이처럼 이 의원은 도민 안전, 공정 인사, 재정 건전성, 문화정책 일관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핵심 근거와 실행 가능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여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이 의원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정확한 근거와 끈질긴 점검에서 비롯된다”라며 “조례는 집행으로, 제보는 보호로, 축제는 안전으로, 기관은 공정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점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도, 예술대학생도 청년 예술인으로 인정…지원 확대 길 열려
정동혁 의원 예술 전공 대학생도 청년 예술인으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예술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청년 예술인으로 인정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며 정책 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가 예술 활동을 '업'으로 하는 청년만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여, 예술가를 꿈꾸며 교육과 훈련을 받는 예비 예술인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은 '청년 예술인'의 정의를 확대하여,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술인뿐 아니라 창작을 준비하는 청년까지 포함한다.정동혁 의원은 “경기도 내 다수 대학에 예술 관련 학과가 존재함에도, 예술 전공 대학생들이 창작 초기 단계에서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고 지적하며, “이번 개정은 교육 및 훈련 단계에 있는 청년까지 청년 예술인으로 인정하여 정책의 출발선을 앞당기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는 청년 예술인 관련 기본계획과 지원사업에서 예술 전공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이를 통해 창작 준비 단계부터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예술대학 졸업생 등 예비 예술인이 꾸준히 배출되는 현실과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청년 예술인 정책 확장 흐름에 발맞춰, 예술 생태계 전반에 걸친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예비 예술인부터 직업 예술인까지, 청년 예술인의 성장 단계 전반을 경기도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청년 예술인들이 준비 단계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정조대왕 능행차, 경기도 지원 조례 통과…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
김도훈 의원 경기도 정조대왕 능행차 지원 조례 통과 체계적 지원 기반 구축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도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정조대왕 능행차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정조대왕 능행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행차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행사다. 그동안 서울, 수원,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협력하여 행사를 추진해왔으나,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가 미흡하여 지속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한다.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여 능행차의 전통 계승과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을 체계화하고, 관련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행사 일정, 홍보,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행사 기획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기록물 관리 및 디지털 아카이빙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를 구체화했다. 교육 및 홍보 조항을 통해 도민의 역사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이번 조례 통과를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경기도와 인접 지역 간 문화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능행차 관련 자료의 수집, 보존,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김도훈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경기도가 가진 가장 중요한 역사문화 콘텐츠이자 자산”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완규 의원, K-컬처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오락가락 행정 끝내고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 K-컬처밸리 살려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이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오락가락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만이 사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경기도가 당초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K-컬처밸리 사업을 분리 추진하려다 통합 추진으로 선회하면서 혼선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정책 변경으로 개발계획 범위 조정과 추진 일정 재검토가 반복되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지연되었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경기도의 정책 결정 번복이 행정 혼선과 책임 공방을 야기하고 있으며, 그 부담을 고양시와 시민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최근 공개된 K-컬처밸리 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라이브네이션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12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문가 자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사업 대상지가 축소 조정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김 의원은 라이브네이션과 같은 외국 자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보장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경기도가 더 이상 행정적 판단 변경을 반복하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2026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이번 산업부 자문회의에서 고양시 권역이 경제자유구역 신청 대상에 확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모델 개발 추진
김동규 의원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앞장설 것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김 의원은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이 과정에서 기존의 국비 의존적인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안산시의 '생활안전모니터링단' 사례를 예로 들며 안전과 노인 일자리를 결합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설명했다.또한, 도내 다른 시·군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단기 일자리라도 원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 사업 모델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관광 정책 혁신…데이터 기반으로 도약 준비
이한국 의원 경기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정책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해당 조례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발맞춰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이 의원은 경기도가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지역별 관광 통계가 미흡하여 정책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기도 관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개정안의 핵심은 정확한 관광 데이터 구축과 관광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권역별 관광 개발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관광 통계 작성 근거를 마련하고, 관광특구 활성화 및 맞춤형 정비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조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여 제도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별 관광 수요와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동안 관리 미흡 지적을 받아온 관광특구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관광이 경기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정확한 통계 기반과 관광특구의 내실 있는 운영이 도민이 체감하는 관광 정책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기도 관광 정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의회, 논란 속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민주당 강력 규탄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 주도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최종 가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2023년 주민 청구에 이은 두 번째 폐지 시도로,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속에 주민 청구 폐지안이 무산되자, 특위를 구성해 동일 내용의 폐지안을 기습적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는 묵살되었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효력이 유지된 바 있다.최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학생인권 보호와 교권 보장이 대립 관계에 있지 않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에 학생인권조례 존치를 권고한 바 있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의 결정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폐지를 강행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학생을 폭력과 차별로부터 보호할 최소한의 장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또한 민주당은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기본권을 부정하고 학생 보호 의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2012년 서울시민 9만여 명의 청구로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진영 논리에 기대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인권 파괴적 정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 공유의 장 함께해
최만식 의원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 공유의 장 함께해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2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니스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수행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밀알꿈씨 레인보우 핸드벨팀’은 ‘고향의 봄’, ‘울면 안 돼’ 등을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현장에서 체감된 변화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긍정적 행동 지원사업 △부모 휴식 지원사업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별로 실제 참여자인 발달장애인과 활동지원가 등이 직접 소감을 전하며, 자립과 사회참여의 의미 있는 변화 사례를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이야기하고, 이를 함께 지원해 온 활동지원가와 가족이 소회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현장의 진정성이 전해지며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가 이어졌다.최만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김민영 센터장님을 비롯한 수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은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주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은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현장의 노력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