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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건전성 확보 위한 정책 연구, 도의회 역할 강화 모색
김민호 의원 경기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도의회 정책역량 강화 대안 제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김민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구에 참여하여, 도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최근 진행된 ‘경기도 사업 유형별 분석을 통한 도의회의 정책역량 제고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세입 및 세출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 예산 제도의 실질적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구 책임자인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장은 예산 규모가 50억 원 이상이면서 집행률이 80% 미만이고, 최근 5년간 3회 이상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명시·사고이월의 충족 조건 강화와 계속비 관리 관행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었다.김민호 의원은 이번 연구가 경기도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재정 모니터링 권한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경기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윤종영 의원, 경기도 예비군 예산 삭감에 '안보 의식' 우려 표명
윤종영 의원 예비군 예산 대폭 삭감에 경기도 안보 의식 수준 우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이 경기도의 예비군 육성 및 지원 사업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안보 의식 수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윤 의원은 특히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간과한 예산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과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 예산으로, 각각 전년 대비 2억 원, 1천만 원씩 줄어들었다.윤 의원은 예산 삭감의 이유로 제시된 '참석률 저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참석률이 낮은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개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만으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라고 비판했다.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재정 상황을 포함한 종합적인 판단 결과라고 해명하며, 문제점을 인지하고 향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윤 의원은 이번 예산 삭감이 단순한 개별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의 안보 인식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예비군 지휘관 및 비상기획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라도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이진형 의원, ‘엘 시스테마’모델 반영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공연예술교육 조례 상임위 통과
이진형 의원 엘 시스테마 모델 반영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교육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예술로 성장시키는 모델이 경기도에서 제도화된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공연예술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열린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이진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음악·연극·무용 등 공연예술이 아동·청소년의 자기표현과 창의성, 사회성, 인성 함양에 효과적인 기초예술 분야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공공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공연예술교육을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구분해 장기적인 ‘예술적 성장 경로’를 제도화한 점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조례안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기존 복지시설을 활용한 기초예술교육 운영 근거를 마련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심화 과정에서는 경기도예술단 단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문 단계에서는 예술단 설치·운영과 단원 선발, 활동 지원까지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상임위 검토 결과, 해당 조례안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규정한 문화예술교육의 기본원칙에 부합하고, 단기적·부분적 지원에 머물던 기존 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교육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이진형 의원은 “공연예술교육은 일부 아이들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 열려 있어야 할 기회”라며, “이번 조례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초에서 심화, 전문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이 끊기지 않고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또한 이 의원은 “해외의 ‘엘 시스테마’사례처럼 예술교육은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한다”며, “경기도가 보유한 경기도예술단 등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교육의 질과 지속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도, 바둑 진흥 정책 체계 정비…생활 스포츠 및 전문 인력 육성 기반 마련
윤재영 의원 바둑 진흥 정책체계 정비 성과 생활체육 전문인력 육성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바둑 진흥 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윤재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 가결되며, 경기도 바둑 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의 포괄적인 규정을 넘어, 경기도 차원의 바둑 진흥 사업을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체계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생활체육 활성화부터 전문 인력 육성,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개정된 조례에는 바둑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국내외 교류 및 대회 개최 지원, 바둑 지도자 및 전문 기사 육성 및 활동 지원, 연구·교육·산업 연계 사업 등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다양한 바둑 진흥 시책이 명시되었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이 안정적인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특히 매년 11월 5일을 '바둑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 및 바둑 단체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 참여형 바둑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을 넘어, 바둑을 생활 문화, 교육, 여가로 확장하는 정책적 장치로 평가된다.윤재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새로운 예산을 늘리기보다 기존 사업을 체계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 인력 육성, 국제 교류까지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바둑 생태계를 경기도가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앞으로도 종목 진흥 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설계부터 집행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미연 의원, 장애인 복지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지 의원은 평소 장애인 권익 보호에 힘쓰고, 사회복지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선도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 감사패는 지난 16일 열린 ‘제27회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평가발표회’에서 수여되었다. 이 행사는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의 재활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가 주관했다.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과 경기도 사회복지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특히,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복지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지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사회복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명칭 변경 제안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 명칭 변경 제안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은 1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회의를 갖고,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2040’계획의 실행력 확보 방안 및 추진단의 역할·정체성 재정립 문제를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9일 2026년 경기도 본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윤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예산 감액 및 사업추진 체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당시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사업비 7억 원만 남겨놓고 북부발전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조장석 단장을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북부 대개발·대개조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북부 전역의 산업·교통·정주 여건을 장기적으로 재편하는 종합 전략”이라며 “이를 총괄하는 조직이 예산과 기능, 정체성 모두에서 흔들리면 북부발전 전략 자체가 실국별 단편 사업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윤 의원은 추진단의 명칭과 관련해 “현행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이라는 명칭이 현장에서는 정책 추진의 취지와 다르게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다며, 현실적인 역할에 맞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현재 추진단이 수행하는 핵심 기능은 특별자치도 논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기북부 대개발2040’을 중심으로 북부 발전 전략을 종합 기획·조정·연결하는 역할”이라며 “명칭부터 ‘발전 전략’과 ‘컨트롤타워’기능이 분명히 드러나야 시·군, 실국, 민간과의 협업도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경기북부 대개발2040’은 법정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각 실국이 개별적으로 추진할 경우 구속력과 연계성이 약해질 수 있다”며 “추진단이 분야별 핵심 과제를 정밀하게 구조화하고, 전문가 논의와 제도개선 과제를 통해 실국이 반드시 연결될 수밖에 없는 실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조장석 단장은 “추진단 역시 ‘경기북부 대개발2040’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기업 애로 해소, 시·군 협력 과제 등을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내부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안된 명칭 변경과 조직 역할 재정립에 대해서도 정책 추진 과정과 대외 소통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윤 의원은 이에 대해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 전략을 지속 가능하게 끌고 가기 위한 구조 정비의 출발점”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협의 과제화 등 가능한 절차를 통해 추진단이 ‘경기북부 대개발2040’의 설계자이자 조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영예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출입상주기자단이 선정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행정사무감사를 언론의 시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단 1명의 우수의원만을 선정하여 그 권위를 높였다. 이효원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교육청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실효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도입에 따른 고액 컨설팅 문제, 교육 정책 변화로 인한 학생 자퇴 증가,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저조,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미비 등 교육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또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한 징계 강화, 교권 침해 발생 시 분리 조치 미흡, 교원치유센터 상담 건수 급증에 따른 교권 보호 문제점, 초등 및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부족 등 교육청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며 딥페이크 피해 학생 보호 미흡, 어린이 놀이시설 유해 물질 검출, 혁신교육대학원 운영 문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이효원 의원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평가해 준 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여 신뢰받는 의회,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의정 활동은 행정의 현주소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며 “서울시와 교육청 정책의 파수꾼으로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
이혜원 의원, 양평군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관계자 만나 지원 확대 논의
이혜원 의원 양평상담소에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관계자들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이 양평군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들과 만나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정담회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종사자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중심으로, 재정 지원의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관계자들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현실을 고려할 때, 현재 지원 기준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와 운영비 부족이 심화되어 인력 이탈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양평군 내 개인 운영 시설의 경우, 법인 시설에 비해 종사자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지원이 낮아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설 규모와 운영 형태에 따른 차별 없는 지원 기준 마련과 함께, 기존 시설과 동일한 조건의 지원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이혜원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이후 설치된 개인 운영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 사유를 검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력 기준과 운영비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차원의 조례 및 지침 개선과 예산 반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양평군의회 및 담당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정담회에서는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야간근무 체계 현실화, 인력 기준 상향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
인천시, 러브버그 선제 방역 체계 구축…내년 예산 5천만 원 투입
인천시의회, 러브버그 선제 방역체계 구축 추진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시가 내년부터 러브버그에 대한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이는 올해 여름, 인천 전역에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몰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은 러브버그 방역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러브버그는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지만,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혐오감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인천 계양산과 원적산 일대 주거지역에서는 러브버그 개체 수가 급증하여 환경부와 지자체가 합동 방제에 나서기도 했다.확보된 예산은 러브버그 주요 발생지에 대한 사전 예찰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친환경 살수 방역, 물리적 차단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신고 및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인력과 장비 보강에도 투입된다.나상길 의원은 “러브버그 문제를 단순히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 해충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천시는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러브버그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 드론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 구축 연구 돌입
김동희 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 구축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이 대표로 활동하는 연구단체는 최근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는 실제 도시 환경에서 드론을 실증하고, 재난, 안전,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기술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스마트 시민' 중심의 도시 관제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연구는 내년 7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부천시 전역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여 김포공항 인접 지역의 비행 제한 등 현실적인 도시 여건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연구에서는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재난·안전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 서비스 시나리오 실증과 함께 도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책 수용성을 검토한다.김동희 부위원장은 드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드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긍정적 경험으로 전환하여 지역 간 격차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한국드론활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정책토론회와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이민옥 서울시의원이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 의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인프라 확충, 행정 투명성 제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공헌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일자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했다.또한 서울특별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생활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서울특별시 가사노동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가사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공공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서울시 행정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서울살림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SH공사 공공성 강화방안과 서울시 공약평가 정책 연구를 주도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이민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주요 경제정책과 예산 심의를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영예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왕정순 서울시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왕 의원은 AI 기본조례 제정, 노동 취약계층 보호, 사회안전망 강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왕 의원은 2025년 6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인간 중심 AI 정책 추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 산업, 윤리, 교육 분야 후속 조례안 통과를 이끌어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또한 왕 의원은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5년 10월,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아파트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노동자 등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이 외에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 여성기업 지원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정원 내 ‘경기측백나무’ 이식 현황 점검
이오수 의원 경기정원 내 경기측백나무 이식 현황 점검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측백나무 이식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징 수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경기측백나무는 1956년 초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했던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 청사 부지에 식재돼 있던 나무로, 경기도의회와 지방자치의 역사를 함께해 온 상징적 수목이다. 이후 2018년 경기도의회와 지역사회의 요청으로 이식이 추진돼 현재는 수원광교박물관 부지에 가이식된 상태다.이오수 의원은 2018년부터 경기측백나무의 보존과 이전 식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단순한 가이식에 그치지 않고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에 상징 수목으로 식재돼야 한다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관련 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경기정원 조성 과정에서 경기측백나무의 최종 식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경기도의회는 1956년 초대 의회 개원 이후 5·16 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1991년 3대 의회가 부활해 수원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이러한 경기도의회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경기측백나무는 민의의 상징이자 지방자치의 기억을 간직한 역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경기측백나무는 2026년 5월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 준공을 앞두고, 2026년 2월 본이식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식 이후 경기정원의 중심 공간에서 도민을 맞이하게 된다.이날 이오수 의원은 가이식 상태와 본이식 예정지를 살피며, “오랜 기간 가이식 상태로 관리돼 온 만큼, 본이식 과정에서는 수목 생육 상태, 배수 여건, 토양 환경 등을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경기측백나무는 단순한 조경 수목이 아니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민의 민의를 상징하는 역사적 존재”라며 “2018년 이식 논의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경기정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경기도는 현재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찰서 협의 및 교통통제 △관련 인허가 절차 △뿌리분 굴착 및 보호 △운반·식재 등 본이식 세부 계획을 준비 중이다.이오수 의원은 “경기정원은 도민의 휴식과 문화, 행정이 어우러지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측백나무가 그 중심에서 경기도 지방자치의 역사와 민의를 상징하는 살아있는 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PEDIEN]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은 4년 연속 의정·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로서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회 제도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도지사 비서실과 정무라인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회 상임위 증설을 통해 의회 정책 심의 기능을 확대했다. 아울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하여 예산 검증 체계를 보다 공고히 했다.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안건별 심층 검토가 가능하도록 추진했으며, 의안접수기간 폐지와 의안자동상정제도 도입을 통해 의안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의회 운영 전반의 제도 개선은 경기도의회의 기능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