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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브버그 선제 방역 체계 구축…내년 예산 5천만 원 투입
인천시의회, 러브버그 선제 방역체계 구축 추진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시가 내년부터 러브버그에 대한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이는 올해 여름, 인천 전역에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몰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은 러브버그 방역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러브버그는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지만,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혐오감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인천 계양산과 원적산 일대 주거지역에서는 러브버그 개체 수가 급증하여 환경부와 지자체가 합동 방제에 나서기도 했다.확보된 예산은 러브버그 주요 발생지에 대한 사전 예찰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친환경 살수 방역, 물리적 차단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신고 및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인력과 장비 보강에도 투입된다.나상길 의원은 “러브버그 문제를 단순히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 해충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천시는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러브버그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 드론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 구축 연구 돌입
김동희 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 구축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이 대표로 활동하는 연구단체는 최근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는 실제 도시 환경에서 드론을 실증하고, 재난, 안전,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기술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스마트 시민' 중심의 도시 관제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연구는 내년 7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부천시 전역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여 김포공항 인접 지역의 비행 제한 등 현실적인 도시 여건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연구에서는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재난·안전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 서비스 시나리오 실증과 함께 도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책 수용성을 검토한다.김동희 부위원장은 드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드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긍정적 경험으로 전환하여 지역 간 격차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한국드론활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정책토론회와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이민옥 서울시의원이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 의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인프라 확충, 행정 투명성 제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공헌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일자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했다.또한 서울특별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생활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서울특별시 가사노동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가사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공공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서울시 행정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서울살림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SH공사 공공성 강화방안과 서울시 공약평가 정책 연구를 주도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이민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주요 경제정책과 예산 심의를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영예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왕정순 서울시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왕 의원은 AI 기본조례 제정, 노동 취약계층 보호, 사회안전망 강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왕 의원은 2025년 6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인간 중심 AI 정책 추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 산업, 윤리, 교육 분야 후속 조례안 통과를 이끌어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또한 왕 의원은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5년 10월,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아파트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노동자 등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이 외에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 여성기업 지원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정원 내 ‘경기측백나무’ 이식 현황 점검
이오수 의원 경기정원 내 경기측백나무 이식 현황 점검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측백나무 이식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징 수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경기측백나무는 1956년 초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했던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 청사 부지에 식재돼 있던 나무로, 경기도의회와 지방자치의 역사를 함께해 온 상징적 수목이다. 이후 2018년 경기도의회와 지역사회의 요청으로 이식이 추진돼 현재는 수원광교박물관 부지에 가이식된 상태다.이오수 의원은 2018년부터 경기측백나무의 보존과 이전 식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단순한 가이식에 그치지 않고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에 상징 수목으로 식재돼야 한다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관련 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경기정원 조성 과정에서 경기측백나무의 최종 식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경기도의회는 1956년 초대 의회 개원 이후 5·16 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1991년 3대 의회가 부활해 수원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이러한 경기도의회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경기측백나무는 민의의 상징이자 지방자치의 기억을 간직한 역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경기측백나무는 2026년 5월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 준공을 앞두고, 2026년 2월 본이식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식 이후 경기정원의 중심 공간에서 도민을 맞이하게 된다.이날 이오수 의원은 가이식 상태와 본이식 예정지를 살피며, “오랜 기간 가이식 상태로 관리돼 온 만큼, 본이식 과정에서는 수목 생육 상태, 배수 여건, 토양 환경 등을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경기측백나무는 단순한 조경 수목이 아니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민의 민의를 상징하는 역사적 존재”라며 “2018년 이식 논의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경기정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경기도는 현재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찰서 협의 및 교통통제 △관련 인허가 절차 △뿌리분 굴착 및 보호 △운반·식재 등 본이식 세부 계획을 준비 중이다.이오수 의원은 “경기정원은 도민의 휴식과 문화, 행정이 어우러지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측백나무가 그 중심에서 경기도 지방자치의 역사와 민의를 상징하는 살아있는 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PEDIEN]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은 4년 연속 의정·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로서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회 제도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도지사 비서실과 정무라인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회 상임위 증설을 통해 의회 정책 심의 기능을 확대했다. 아울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하여 예산 검증 체계를 보다 공고히 했다.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안건별 심층 검토가 가능하도록 추진했으며, 의안접수기간 폐지와 의안자동상정제도 도입을 통해 의안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의회 운영 전반의 제도 개선은 경기도의회의 기능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선정 이끌어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 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선정 이끌어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이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이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정하용 의원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을 관계 부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모 준비를 이끌어 왔다.선정된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에는 인조잔디 교체, 화장실 설치, 펜스 교체, 부대시설 전반 개선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억 원 규모로, 도비 6천만 원과 시비 1억4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2월 예산 교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족구장 이용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장년층과 동호회 이용 비중이 높은 족구장 특성을 고려할 때, 체육복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정하용 의원은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지역 인프라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김근용 부위원장, ‘왜곡된 신체 인식대응...학생 건강증진 조례 개정안 통과’
김근용 의원 왜곡된 신체 인식대응 학생 건강증진 조례 개정안 통과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제387회 제4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김근용 부위원장은 “최근 우리 아이들이 비현실적인 신체 기준을 동경하거나 무리하게 따르면서 섭식장애, 비만, 스트레스 등 심리적·신체적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자극적 정보 노출이 신체에 대한 불안과 왜곡된 자기 인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문제를 개인의 노력이나 가정의 역할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며 “교육 현장에서부터 건강한 신체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개정된 조례안에는 ‘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의 정의를 담아 신체 이미지 관련 개념을 분명히 하고, ‘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 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신설해 교육·상담·캠페인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를 마련했다.김근용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청소년이 왜곡된 신체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예방 중심의 교육 확대와 정책적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아동 건강권 증진 및 올바른 신체 이미지 형성을 위한 아동 의견 전달식’에서 안양여자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직접 의견서를 전달받고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의됐다. -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추진, 재정 확보가 핵심 과제
김현석 의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위한 총액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나, 이를 위한 재정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및 신설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총액인건비 증액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이번 건의안은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가능하게 하는 법률 개정 이후, 실질적인 교육행정 개편으로 이어지도록 중앙정부에 경기도교육청 총액인건비의 현실화와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법 개정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가능해졌지만, 총액인건비 증액이 동반되지 않으면 실제 추진은 어렵다”고 강조했다.특히 경기도는 전국 교육행정 규모의 약 26%를 차지하는 최대 교육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총액인건비 기준인원과 교부액 비중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재정적 제약 속에서는 신규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력 충원은 물론, 청사 건립 등 초기 정착 비용을 자체적으로 감당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실제로 신설 교육지원청의 청사 건립에는 평균 수백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총액인건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이번 건의안 통과를 통해 경기도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교육행정 의정대상 수상 쾌거
이애형 위원장, 모범적 의정활동 인정받아...‘의정대상’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15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정담회, 현장 방문,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교육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고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이 위원장은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정책 개선을 유도했으며,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수상 소감에서 이 위원장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경기 교육 정책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 교육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수상은 이 위원장의 모범적인 리더십과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교육장학재단, 장학사업 투명성 강화 조례 통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이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교육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개정안의 핵심은 장학금 지급 대상과 기준을 포함한 장학사업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하도록 명시한 것이다.이는 기존에 운영되던 장학사업 계획 수립 및 의결 절차를 조례에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투명하고 일관된 절차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함이다.이서영 의원은 장학제도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배움을 지키는 교육 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교육장학재단이 더욱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공공 장학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 기회 균등을 높이고,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며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
윤종영 의원, DMZ 생태 모니터링 예산 감액에 '전략 부재' 질타
윤종영 의원 DMZ 생태 모니터링 교육 감액은 연속성 훼손 평화 안보 생태 융합 전략으로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이 DMZ 일원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생태 교육 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예산 감액은 사업의 연속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전략적인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해당 사업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생태 보전 사업이며, 집행률 또한 양호하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환경 모니터링은 장기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해야 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감액하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감액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업의 명맥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예산은 반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의원은 재정 상황이 어렵더라도 전략 사업과 필수 사업은 오히려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MZ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생태 교육 사업은 단순 조사를 넘어 학습과 체험을 포함한 미래형 사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윤 의원은 DMZ 접경지역의 평화, 안보, 생태 자원을 연계한 융합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UN군 화장장, 군마 레클리스 기념사업 등과 연계하여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이번 예산 감액이 단순한 재정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이다. 그는 담당 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예산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DMZ 생태환경 모니터링 사업이 경기도 접경지역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반임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
경기도, 양성평등 교육 조례 통과…학교 내 차별 해소 물꼬
문승호 의원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에서 양성평등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문승호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며, 교육 현장의 성차별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증가와 성별 갈등 심화로 교육계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문 의원은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를 강화하여 양성평등 교육 재원 마련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포함한다. 또한,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교육 연수 과정 운영 및 홍보 사업 지원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문 의원은 경기도 교육공동체 내 성별에 따른 차별과 혐오, 폭력 행위 근절을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이 경기도 교육 현장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확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문승호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및 의결을 앞두고 있다. -
경기도 교육청,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장한별- 경기도의회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 수상 쾌거 우수 의정활동 인정받아 사진1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교육 현장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이번 개정안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및 처리 과정에 대한 평가, 재조사 추진,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개선 권고 등이 포함된다.기존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신고 접수에 그치지 않고, 처리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한 경우 재조사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갑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장 부위원장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의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개정안이 실질적인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경기도 교육청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