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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업 중단 학생 관리의 허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3년간의 학업 중단 현황 분석 결과, 고등학생의 경우 '기타'사유로 분류된 경우가 60%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출국이나 질병 외에 구체적인 사유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 의원은 개인적인 사유 외에도 학교폭력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업 중단 사유를 세분화해 학생들이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해 학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집행된 사례를 언급하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회계 지침 및 관리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교육 현장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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