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DMZ와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금 나는 DMZ'라는 통합 슬로건을 통해 DMZ의 평화, 생태, 공존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DMZ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DMZ 공식 인스타그램 '올댓디엠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홍보 활동을 펼쳤다. DMZ 접경지역 소개 콘텐츠,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 연계 홍보, 리마인드 카드뉴스 등을 꾸준히 선보였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일러스트, 짧은 영상 시리즈 등 새로운 콘텐츠 포맷을 적극 도입했다. DMZ 프렌즈 기자단을 운영하며 생동감 있는 현장 콘텐츠를 제공하고 DMZ 홍보 기반을 넓혔다.

이러한 노력은 DMZ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전년 대비 2.2배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참여자 또한 13배나 늘었다.

온라인 홍보의 성과는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은 약 6%, 평화누리길 종주자는 15%,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방문객은 50% 증가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의 생태, 평화, 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DMZ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활동을 한 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