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팔당물안개공원 재정비 사업 본격 추진…2027년 새 모습 공개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 명소 도약 목표, 노후 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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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팔당물안개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PEDIEN] 광주시가 팔당물안개공원 재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팔당물안개공원은 과거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광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주시는 2019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지만,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관계기관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착공 지연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끈기 있는 노력으로 2024년 10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2025년 하천점용 허가와 개발제한구역 행위 허가를 차례로 획득하며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2025년 11월 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팔당물안개공원에는 다양한 테마정원과 보행자, 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 통행을 분리한 ‘페어로드’, 맨발길, 대규모 원형광장, 주차장, 부유식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팔당물안개공원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다는 포부다. 2026년 2월 착공하여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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