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장년층 호텔 취업 날개…시설·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40~60세 대상, 호텔 시설 관리 및 보안 전문가 꿈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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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1120- 일자리 호텔 시설 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포스터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중장년층의 호텔 분야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호텔 시설·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호텔 시설 관리 및 보안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에서 60세 사이의 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무 교육부터 현장 실습, 채용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직무 설명회와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호텔 직무 소양 교육과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교육 수료생과 기업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경력자는 우대한다.

중구는 교육 이후에도 취업 여부에 따라 맞춤형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미취업자에게는 전담 상담사를 지정하여 취업 시까지 지속적인 상담과 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호텔 시설관리와 보안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과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산업의 구인난과 중장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 구민이 다시 일터에서 활력과 자존감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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