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편리하게…2027년 완공

영등포구, 85억 투입해 문래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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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문래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지하철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85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문래역 6번 출구에는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와 내부 연결통로 2대, 총 4대의 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문래역 6번 출구 인근은 1,3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높다. 하지만 기존에는 계단만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 어린이, 교통약자들의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영등포구는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작년 11월 공사 계약을 체결, 지하 매설물 이전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공사는 11월 17일 착공하여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 기간 동안 문래역 6, 7번 출구는 안전을 위해 폐쇄되며, 이용객들은 1, 5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영등포구는 문래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외에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 6번 출구에도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 중이다. 신풍역 에스컬레이터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료되면 문래동 주민뿐만 아니라 출퇴근하는 직장인, 그리고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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